예약주문했던 니어 오토마타 뮤직 콘서트 블루레이를 오늘 받았습니다.
일마존은 예전엔 단품 주문해도 박스로 배송해주더니 요즘은 계속 봉투로 보내주네요.
조기구입특전인 낭독회 대본이 같이 들어 있습니다.
단행본 크기일줄 알았는데 부클릿보다 작아요...
포장을 벗기면 A2의 다리가 반겨줍니다.
분량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가서 틀어놓고 음성을 들어야 감흥이 올듯...
예전 토크 콘서트 블루레이처럼 오링 케이스가 씌워져 있습니다.
낭독회가 들어가서 그런지 러닝타임이 이전 콘서트보다 길어졌습니다.
나름 블루레이에 충실하게 부클릿이 들어 있습니다.
부클릿엔 가수와 성우들의 소감과 싸인이 있습니다.
콘서트 스틸을 보니 반차쓰고 퇴근하고 싶어집니다.
이런저런 블루레이를 사봤지만 타이틀 속지가 이런식으로 된건 또 처음보네요.
오링케이스에도 뭔가 반짝거리는 효과가 들어가 있어서 디자인은 단순하지만 예쁩니다.
토크 콘서트가 조금 급하게 만들어진 느낌이었다면 이번엔 각잡고 만든 느낌이 뽷하고 옵니다.
집에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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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도 떠 있을거예요 | 17.09.23 16:5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