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평상시와 다를 바 없이 사무실에서 월급루팡질을 하며 마이피를 하던 중
굉장히 신박한 상품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게임보이 머그컵인데요. 보자마자 너무 이뻐 바로 질렀습니다.
가격은 배송비 포함해서 18유로였나 파운드였나 갑자기 가물가물한데 여튼 그리 비싸진 않았습니다.
근데 회사가 유럽쪽에 있다보니 직배송인데도 너무 늦게 오더군요. 대략 20일쯤 걸렸습니다.
여튼, 지금부터 박스 오픈 들어갑니다~~
모두를 위한 것은 아니다.
크으..덕후 취향이라는 의미가 담긴 건가..
책상이 지저분한 건 양해를;;;제안서 몰릴 시즌엔 서류로 뒤범벅이 되서;;;
회사명이 새겨진 박스
제 주소는 가렸습니다.
박스가 좀 찌그러져서 내심 불안했었죠.
해외는 우리가 주로 쓰는 에어캡보단 저런 비닐 형태의 완충제를 넣더군요..저게 더 좋은가봅니다.
상품박스
얼핏 보면 그냥 게임기인 줄 알듯
다행이 깨지거나 금간 곳 하나 없이 멀쩡히 왔습니다.
사실 전 사무실에서 차나 커피는 거의 안마시고 그냥 생수만 마십니다.
하루 2리터 이상 마시면 피부에도 좋고 다이어트도 된다고 해서요
옆자리 동료에게 티백 하나 얻어서 사용해봤습니다.
실컷 사용하다 일한다고 까먹고 화면이 다 올라왔을 때는 못찍었네요
여튼 제품 퀄리티는 매우 만족스런 수준입니다.
화면은 웹페이지의 광고처럼 바로 바뀌진 않지만 마치 부팅하는 듯이 바껴서
이쁘더군요.
옆자리 동료는 이걸 보고 '으휴..덕후..ㅉㅉ' 라고 했지만ㅋㅋㅋㅋ
그래도 신기한지 계속 보더라구요ㅎㅎ
여기 있으면 종종 재밌거나 특이하지만 생활에 필요한 아이템들을 발견할 수 있네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겜덕후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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