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하자드의 7번째 넘버링 작품이 오랜 기다림 끝에 발매되었습니다.
실망스러운 완성도로 나온 6편에 이은 후속작이기도 해서
이제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도 끝물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든 팬들이 많았을텐데요.
이를 의식한 듯 제작진은 기존의 스타캐릭터를 제외하고 리부트에 가까운 변화를 주었습니다.
더구나 시리즈 최초로 VR 대응 타이틀로 바하시리즈 특유의 공포감은 빛을 발합니다.
제한적인 정보 공개와 프리오더 똥꼬쇼로 불과 며칠 전까지 확신을 주지 못한 바이오하자드7.
발매와 동시에 메타크리틱 평점 85점 이상의 스코어를 보이며 호퍙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게시판에서 약간의 이슈를 불러온 아웃박스. 택배 박스이지만 로고를 넣어 단순 포장 이상의 느낌을 주네요.
오프라인에서 구입하니 송장스티커가 그대로 붙는 경우는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저희 집 새끼 냥이는 박스 까는 소리만 나면 어디든 나타나서 훼손 스킬을 시전 ㅠㅜ
닝겐 집사 입장에서 항상 박스를 헌납했지만 이번만큼은 양보할 수 없겠네요.
한정판 구성품인 게임패키지와 아트북.
VR은 저와는 상관없는 물품건이 될 줄 알았는데 VR시연대에서 바하 데모를 플레이해보고 나니 계속 뽐이 오네요.
바하7는 VR로 플레이해야 100% 제대로 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지만
너무 비싸기도 하고 구하기도 어려워 그냥 구형 플스4 플레이에 만족하렵니다.
(본편 내내 플레이하다가 오줌 지릴지도 몰라 그러는 건 아닙니다..)
모든 것은 "공포"를 위해.
좀비 슈팅 게임을 아닌 시리즈의 본질을 이번 작에 반영한 제작진의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메뉴얼과 게임 디스크.
디자인 컨셉 및 오브젝트 하나하나 그로테스크한 분위기가 나는게 맘에 드는군요.
아트북.
특전이야 항상 받으면 방구석 어딘가에 처박아놓고 본 적이 없어서 5,000원 아낄까 생각도 했지만
홍보전단지 수준이 아닌 나름 알찬 구성이라 하여 한정판으로 선회하였습니다.
유렙 리셀러 가격보다 두배는 비싸지만 패키지는 이 맛에 사는거죠!! 라고 위안을..
두께도 그렇고 내용도 읽어볼만한 내용이더군요.
우려와 달리 갓겜 수준으로 평가가 좋아 아트북의 가치는 충분할 듯.
멀티작들은 PC 위주로 구매하지만 사실 플스판을 선택하게 한 가장 큰 이유는 이 특전입니다.
최근에 아이폰7로 바꿔 지원기종에도 들어가서 간만에 실용성이 있는 특전이네요.
실제로 보면 이미지로 봤던거보다 더 이쁩니다.
야광효과를 테스트해봤습니다.텍스트가 빛나고 소녀가 나타납니다.
저 소녀는 어떤 이유로 저택 앞에 나타난 것일까요.
이제 게임을 즐기며(?) 확인해봐야겠네요.
(IP보기클릭)175.223.***.***
(IP보기클릭)61.38.***.***
개발할 때부터 VR을 염두에 둬서 1인칭 플레이로 컨셉 잡은 듯 하네요. | 17.01.25 13:35 | |
(IP보기클릭)115.92.***.***
(IP보기클릭)11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