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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어] 깨끗하게 남아있는 1897년 Laughing Song 실린더 레코드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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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조회 35788 | 댓글수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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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9.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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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쇼크 생각이 나네요
17.01.22 10:45

(IP보기클릭)211.106.***.***

BEST
1897년 년 기록물이 1906년 축음기로 재생하는 소리를 듣게 되다니...무려 대한제국 건국연도와 같은시기의 기록물;;;
17.01.23 16:39

(IP보기클릭)27.117.***.***

BEST
저건 박물관에....는 시벌 ㄱ부하면 ㅈ으로아니 잘 간직하세요 아주 멋짐니다
17.01.23 17:39

(IP보기클릭)219.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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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물건이네요 대체 어떤 원리로 소리가 입혀졌으며, 다시 플레이가 되는건지도 신기하고 다만, 노래 자체는 '껌둥이'보고 존나 쳐웃는 극한에 다다른 인종차별 엔터테이먼트...-_-; 영국의 빅토리아-에드워드 시대에 이르기까지 껌둥이(darkie)들을 놀려먹는 노래가 주점에서 널리 불려질 정도로 흥했었다고 하네요 다만 세계대전 발발 후 흑인의 위상이 조금씩 상승하면서 급격하게 사그라든 풍조라고 하네요 지금 와서 저런 노래를 진지하게 불러대면 쳐맞을테지만, 지금은 제국주의 시절의 엔터테이먼트에 대한 중요한 사료일 뿐이죠 뭐... 관련 글 - https://rfcb.revues.org/674?lang=en
17.01.23 20:13

(IP보기클릭)121.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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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이전 시대의 축음기죠. 실린더 레코드를 사용하는 '포노그래프'란 방식이고 겉에 납이나 왁스를 바른 드럼 형태의 금속 실린더를 바늘로 소릿결을 새겨넣어 실린더에 올리면 바늘이 소릿결을 따라가며 재생되는 방식입니다. 녹음과 재생 모두 가능한 최초의 레코드이며 발명자는 에디슨 입니다. 다만, 실린더나 바늘이나 둘 다 내구성이 극악이어서...(......) 이후 개량화되여 SP란 이름으로 팔렸지만 플라스틱이란 소재가 만들어지고 그걸 기반으로 더 좋은 LP가 나온 이후론 그대로 사장되었죠.
17.01.23 20:53

(IP보기클릭)119.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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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쇼크 생각이 나네요
17.01.22 10:45

(IP보기클릭)21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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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7년 년 기록물이 1906년 축음기로 재생하는 소리를 듣게 되다니...무려 대한제국 건국연도와 같은시기의 기록물;;;
17.01.23 16:39

(IP보기클릭)210.97.***.***

헐 신기하네요무슨 원리로 저 원통을 읽어 소리가 나오는건지 ㄷㄷ
17.01.23 16:41

(IP보기클릭)106.248.***.***

와... 내가 뭘 본거지..? ㄷㄷㄷ 와.....
17.01.23 16:45

(IP보기클릭)122.40.***.***

와 신기...좋은 구경했네요.
17.01.23 17:30

(IP보기클릭)27.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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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박물관에....는 시벌 ㄱ부하면 ㅈ으로아니 잘 간직하세요 아주 멋짐니다
17.01.23 17:39

(IP보기클릭)59.25.***.***

불끄고 모니터 끄고 듣고있으면 무섭습니다
17.01.23 17:42

(IP보기클릭)110.10.***.***

좋은 노래네요. 들으면서 오랜만에 많이 웃었습니다.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17.01.23 17:53

(IP보기클릭)211.169.***.***

'ㅅ'? 무슨 원리지...
17.01.23 18:22

(IP보기클릭)211.228.***.***

서울가는 시골영감 기차를 타네 기차시간 다됐는데.. 그 멜로디네요.
17.01.23 18:34

(IP보기클릭)122.44.***.***

신기방기..
17.01.23 19:17

(IP보기클릭)219.249.***.***

간혹 루리웹에 이런 분들 계신것 볼때마다 엄청 놀라움. 극한의 덕은 역시 도에 가까운것같음.
17.01.23 19:32

(IP보기클릭)219.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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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물건이네요 대체 어떤 원리로 소리가 입혀졌으며, 다시 플레이가 되는건지도 신기하고 다만, 노래 자체는 '껌둥이'보고 존나 쳐웃는 극한에 다다른 인종차별 엔터테이먼트...-_-; 영국의 빅토리아-에드워드 시대에 이르기까지 껌둥이(darkie)들을 놀려먹는 노래가 주점에서 널리 불려질 정도로 흥했었다고 하네요 다만 세계대전 발발 후 흑인의 위상이 조금씩 상승하면서 급격하게 사그라든 풍조라고 하네요 지금 와서 저런 노래를 진지하게 불러대면 쳐맞을테지만, 지금은 제국주의 시절의 엔터테이먼트에 대한 중요한 사료일 뿐이죠 뭐... 관련 글 - https://rfcb.revues.org/674?lang=en
17.01.23 20:13

(IP보기클릭)112.161.***.***

괴벨스4
민스트럴 쇼라고 백인 코미디언이 흑인으로 분장하고 인종차별 개그하던 시절이였죠. | 17.01.23 21:21 | |

(IP보기클릭)222.111.***.***

괴벨스4
레코드 표면에 대해 종방향으로 소릿골이 파이는데, 그것을 다이아몬드 스타일러스로 다시 재생합니다. 저 당시엔 coon song이라고 흑인 놀리는 노래들이 많이 있었는데, 다른 부류들은 가지고 있다고 자랑할만한 것들이 못 되지만, George W. Johnson의 곡, 특히 Laughing Song같은 경우는 꽤 유명하여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 17.01.24 12:09 | |

(IP보기클릭)121.176.***.***

BEST
LP이전 시대의 축음기죠. 실린더 레코드를 사용하는 '포노그래프'란 방식이고 겉에 납이나 왁스를 바른 드럼 형태의 금속 실린더를 바늘로 소릿결을 새겨넣어 실린더에 올리면 바늘이 소릿결을 따라가며 재생되는 방식입니다. 녹음과 재생 모두 가능한 최초의 레코드이며 발명자는 에디슨 입니다. 다만, 실린더나 바늘이나 둘 다 내구성이 극악이어서...(......) 이후 개량화되여 SP란 이름으로 팔렸지만 플라스틱이란 소재가 만들어지고 그걸 기반으로 더 좋은 LP가 나온 이후론 그대로 사장되었죠.
17.01.23 20:53

(IP보기클릭)112.171.***.***

아..가사 보면서 생각한 그게 맞나 했는데 darkie가 비속어로 그 뜻이었군요..
17.01.23 21:01

(IP보기클릭)112.161.***.***

1987년으로 보고 왔는데 1897년이였어 ㄷㄷㄷㄷ
17.01.23 21:19

(IP보기클릭)121.157.***.***

이..이런건 박물관 가야하는거 아닌가요!!!!!!!!!!!!
17.01.23 21:23

(IP보기클릭)49.164.***.***

체온에 녹을 정도라면 축음기의 바늘에 대한 내구력도 많이 떨어지는거 아닌가요. 레플리카가 아니라 진짜 1897년, 1906년 물건들인지요. 진품이면 상당한 값어치를 할듯한데 궁금하네요. 보통사람들은 실상 볼 수 없는 물건인데다, 두번째 곰팡이핀 사진과 비교해보면 기이할만큼 상태가 좋아 궁금증이 많이 생기네요.
17.01.23 21:26

(IP보기클릭)222.111.***.***

위치스
네. 보통 30번정도 재생하면 잡음이 대단히 많이 생깁니다. 당시 물건입니다. 축음기는 흔하고요(워낙 많이 팔려서), 실린더는 그래도 곰팡이가 조금 있는데, 노래 후반부에 딸가닥거리는 소리가 곰팡이때문이 표면이 부식되어 나는 소리입니다. 아마 가게 재고로 남아있던 물건이 수집가 손에 들어가고 몇 사람 손을 거치다 그게 저한테 온 것 같습니다. | 17.01.24 12:10 | |

(IP보기클릭)45.50.***.***

저 레코드판(?) 만지다가 부숴먹은 할아버지 영상이 유튜브에 있던데 말이죠 ㅋㅋ
17.01.23 21:36

(IP보기클릭)222.111.***.***

 嶙 
그건 잡는 방식 자체가 잘못되었습니다. 왁스로 만든 것들은(후기에 황을 좀 섞어 만든 블랙 왁스도) 표면에 곰팡이가 슬 수 있기 때문에 표면을 만지면 안 됩니다. | 17.01.24 12:11 | |

(IP보기클릭)220.73.***.***

와...진짜 신기하네요. 덕분에 좋은거 구경 하고 갑니다!
17.01.23 22:00

(IP보기클릭)59.9.***.***

모르는 물건이다보니 mp3 플레이어보다 원리를 추론할 수 가 없군요 껄껄
17.01.24 03:46

(IP보기클릭)14.63.***.***

Now You Know
17.01.24 09:40

(IP보기클릭)114.207.***.***

오르골이랑 비슷한 원리로 소리를 내는가 봐요? 흔한 물건이 아니고 오래된 물건이니 잘 보관하세요~ :)
17.01.24 09:56

(IP보기클릭)183.101.***.***

처음봤스니다. 좋은 구경하고 추천하고 갑니다.
17.01.24 11:10

(IP보기클릭)1.214.***.***

불꺼진 방에 저거 틀어져 있으면 진정 컨저링
17.01.24 11:22

(IP보기클릭)116.125.***.***

난 지금 대체 뭘 본건가
17.01.24 16:28

(IP보기클릭)182.209.***.***

오 찾아보니 George. W. Johnson은 레코딩을 한 최초의 미국계 흑인 가수이며 저 곡으로 대히트를 쳤다는 점은 미국 레코드사에 기록으로 남지만 곡 자체는 암울했던 인종차별 시대를 반영한다고 하네요
17.01.24 16:31

(IP보기클릭)121.190.***.***

최근에 본 미드에서 저걸 본거같은데 마치 원판으로 된 레코드를 원통으로 만들어놓은거 같네요 원리는 둘 다 비슷하겠죠?
17.01.2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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