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가지고 있던 장난감들이 여러 사정으로 남김없이 곳곳에 흩어졌었는데 이번 명절날 윷놀이 한답시고 말을 찾다가 발견한 울트라맨 장난감입니다
90년 초 중반쯤 울트라맨이 인기를 얻으면서 여러 장난감이 나왔는데 어린 아이들에게 플라스틱으로 된 큰 장난감은 사치였죠
그와중에 문방구에서 파는 저렴한 100~500원짜리 식완이나 고무로 만들어진 장난감은 조금씩 받은 용돈으로 즐길 수 있던 아이가 할 수 있는 사치였습니다
친척들과 즐겁게 놀다가 의도치 않게 찾아서 괜히 어릴 때 생각이 나 아련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분명 이것말고 더 있겠다 싶어서 집 곳곳을 뒤져봤지만 이 두 녀석 말고는 어느 것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제 기억에 분명 더 있었는데 말이죠
울트라 세븐과 울트라맨킹입니다
주황색 고무 통짜 바디에 울트라맨 킹은 은색으로 살짝 도색이 되어있습니다
저것보다 좀 더 묻어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시간이 흐른만큼 옅어졌네요
크기는 정말 작습니다
옆에 있는건 AA건전지니까 중지정도 길이입니다
보다시피 가동성은 없고 특유의 비행포즈..라고 하기엔 그냥 벌서고 있는 자세입니다
옛날 생각도 나고 다른 울트라맨 생김새가 어땠는지 기억이 안나 검색해봤는데 못찾겠습니다
은근 레어템인가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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