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개가 진돗개 잡종인데 발정기가 와서 그런지 새치가 생기고 하루하루 말라가는게 눈에 띕니다, 안그래도 개가 살이 안찌는데
이젠 털때문에 그렇지 사실 가죽만 남은것 같습니다.
먹는건 잘 먹습니다, 살 찌우고 싶어서 많이 먹이거든요, 사료도 이것 저것 바꿔가면서 그 모이스트버거? 사료에 섞는 그걸 한두봉지씩 섞어서 주면 걸신들린듯 먹습니다.
평소에도 개간식 그 육포같은걸 딱 한봉씩도 주는데 살이 통 안쪄서 안타까운데 발정기라 말라가는 모습보니 더 슬픕니다.
근데 문제는 개가 발정기가 와서 더럽게 공격적인 겁니다, 사람은 지금껏 문적없지만, 고양이나 다른 개, 혹은 산짐승만 보면 발광합니다.
집 울타리를 150cm로 둘러놨는데도 높히 45cm도 채 안되는 개가 그걸 넘어서 산으로 야생짐승을 잡으러 갑니다.
오늘 밤만 너구리 두마리를 물었더군요(다행히 너구리가 죽은척만한거라 잠시뒤 가니 사라져 있었습니다)
인근 농가에 닭을 많이 키우고 염소도 키우는데 이대로 발정기라 뭔 사고 터질까봐 무섭습니다.
1.발정기 진정제 라도 있을까요?
2.반려견 보험을 들면 중성화수술 값이 좀 싸질까요?
[저희 개는 4~5살정도에 (추정 얻은개라) 작년에 새끼를 한마리 낳았습니다.]
3.개가 방금도 야산으로 뛰어들어갔다가 돌아오더니 오른쪽 앞발을 절고있습니다, 개도 다리를 삐는지 궁금하고 외견상으로는 출혈이 없고 만져보니 부러진것 같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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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 19.03.27 14:4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