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절대 안된다던 와이프가 고양이를 입양했습니다.
이유는 와이프 매장에 오시는 손님 근무처에 유기묘가 있는데 몇 일간 챙겨주고
밥때 되면 알아서 찾아와 울고 그랬나 봅니다.. 헌데 이제 겨울이고 보살펴 줄 사람이 없어서 심히 걱정을 하고 계셨는데..
와이프가 그럼 데려다 달라...뭐 이렇게 시작이 된거죠
근무처가 공장이라 틈새(?) 같은 곳으로 들어왔다 갔다 했다고 하더라구요..
첨 매장에 왔을때는 겁이 많았어요.
어떻게든 구석을 찾아 숨어 있는 냥냥이를 꺼내어 밥을 먹일때 사진이네요..
입양을 결정하고 다음 날 동물병원에 데려가 예방접종과 미안하지만 중성화수술을 진행 했습니다..
참고로 여아 입니다..^^; 사료랑 모래랑 병원비 수술비 해서 비용이 좀 들긴했지만
병원원장쌤이 유기묘라 30프로 할인도 해주시고 얘 밖에서 겨울에 있었으면 얼어 죽었을거다, 잘 하셨다라고 하니 기분이 좋았네요.
한가지 비밀은 냥냥이가 밖에서 이미..당해(?)버려서 중성화 수술할때 애기집이 4개 있었는데 다 제거 했다는군요. 와이프 눈물 ㅠ_ㅠ
추정나이는 생후6~8개월 사이라고 하셨어요.
손발톱 정리 소독도 하고요
큰 수술을 마치고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더 이상은 매장에 방치할 수가 없어 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난방기 끄면 추워요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해서 밥먹다 말고 놀라는 표정..
박스도 주워왔는데 안들어 가더군요...
그리고 점점 적응해 갑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진 다리들고 있는게 귀엽네요
배에 붕대 2주간 차야 한다는데 자꾸 불편한지 물어 뜯네요.
캣타워 십만원 짜리 사줬는데 안쓰고 매일 옷 헹거 위를 차지하는 냥냥이-_-
많이 친해져서 꾹꾹이(?)도 잘하고요 강아지 마냥 졸졸 잘 따라다니네요
출근으로 집에 혼자 두고 나오는데 맴찢..ㅠ_ㅠ
나 두고 갈꺼냥?!
이름은 애쉬구요 초보집사지만 잘 키워 보겠습니다.
애쉬가 새벽마다 울어대서 자다 깨다 자다 깨다 반복하는데 좋은 방법 없을까요?
데려온지 열흘 되었는데 잠을 못자니 너무 피곤하네요~
붕대 풀고 뵈어요~~~
(IP보기클릭)222.120.***.***
고양이가 새벽에 우는것은 본능이라 저도 많이 괴로웠는데 익숙해 지니깐 아..저녀석 아픈데 없이 잘 노는구만! 목청 좋구만! 하고 생각하게 되더라구요ㅋ 적어도 잘뛰고 잘노는건 건강하다는 증거니깐요^^;; 그래도 괴로우시다면 제 경험상 몇가지 말씀드릴께요. 고양이가 우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1. 배가 고프다 2. 저곳은 내 영역인데 왜 내가 들어가거나 올라갈 수 없나?(방문 좀 열어봐라, 저 곳에 내가 올라갈 수 있게 해라) 3. 심심해죽겠다. 관심 좀... 4. 저 호기심 땡기는 물건을 잡아채서 물고뜯고싶다. 근데 손이 닿질 않고 좀 무서운것 같다. 5. 나 아프다 관심 좀... 이정도 인것 같습니다. 다 지맘대로 안되서 찡찡거리는 겁니다. 위의 예시 참고하셔서 환경 만들어주시고 새벽에도 혼자 놀수있는 장난감을 놔주시면 안울겁니다. 다만 어차피 우다다랑 노는소리에 고통받으실건 마찬가지입니다^^
(IP보기클릭)110.46.***.***
밥 !!!! 뭐라도 좀 해봐 !!!!
(IP보기클릭)61.83.***.***
감사합니다 사랑으로 잘 키우겠습니다. 15년 살다 간 우리 민트(시츄) 생각이 나서 다시는 반려동물 안키우려했는데 애쉬가 찾아왔네요^^;
(IP보기클릭)112.169.***.***
감사합니다. 동물병원원장쌤도 러시안블루 중에 얼굴 이렇게 이쁜애(?)는 첨 봤다네요~
(IP보기클릭)183.100.***.***
전 품종도 모르겠던 누가 버린 냥이 키운지 반년됐네요. 근데 아직도 밤에 달려댕기는건 적응이 안되요. 댕댕이도 2마리있어서 이놈이 뛰댕기기 시작하면 나머지놈들도 다 미쳐날뜀 ㅠ.ㅠ
(IP보기클릭)121.167.***.***
(IP보기클릭)61.83.***.***
감사합니다 사랑으로 잘 키우겠습니다. 15년 살다 간 우리 민트(시츄) 생각이 나서 다시는 반려동물 안키우려했는데 애쉬가 찾아왔네요^^; | 18.12.15 19:41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61.83.***.***
아호로롱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퇴근하고 많이 놀아줘야 겠네요 밥먹고 바로 자려고 하더라구요 요녀석이 밖에서 지낸 경력이 있는지라 창문틀에 올라가 울고.. 꿈틀이(?) 흔드는거 이런거는 아예 신경도 안쓰네요^^; | 18.12.15 19:44 | |
(IP보기클릭)61.83.***.***
아호로롱
올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에는 더 좋은 일만 가득하기기를~^^ 꿀팁 감사드립니다. | 18.12.15 20:36 | |
(IP보기클릭)27.35.***.***
아호로롱
캐바캐 입니다. 저희집 고양이는 외출고양이인데 영하 10도가 넘는 한파에도 나가 놀아요. | 18.12.17 01:26 | |
(IP보기클릭)39.7.***.***
(IP보기클릭)112.169.***.***
감사합니다! 이름은 와이프가 지었어요^-^ | 18.12.15 22:23 | |
(IP보기클릭)59.1.***.***
(IP보기클릭)220.81.***.***
(IP보기클릭)122.40.***.***
(IP보기클릭)112.169.***.***
ㅜ_ㅜ 잠 못자는게 제일 힘드네요 저랑 밤 낮이 거꾸로이니.. | 18.12.15 22:24 | |
(IP보기클릭)175.158.***.***
(IP보기클릭)112.169.***.***
청소기 돌리면 빛의 속도로 도망갑니다 ^^;; | 18.12.15 22:25 | |
(IP보기클릭)121.134.***.***
(IP보기클릭)210.206.***.***
(IP보기클릭)112.169.***.***
감사합니다. 동물병원원장쌤도 러시안블루 중에 얼굴 이렇게 이쁜애(?)는 첨 봤다네요~ | 18.12.15 22:26 | |
(IP보기클릭)211.245.***.***
(IP보기클릭)112.169.***.***
치코리타짱짱몬님도 늘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 18.12.15 22:25 | |
(IP보기클릭)110.46.***.***
밥 !!!! 뭐라도 좀 해봐 !!!!
(IP보기클릭)118.2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8.12.17 01:22 | |
(IP보기클릭)211.219.***.***
이 대사 있을 줄 알았어..ㅋㅋㅋ | 18.12.17 05:17 | |
(IP보기클릭)110.46.***.***
(IP보기클릭)118.39.***.***
(IP보기클릭)58.127.***.***
(IP보기클릭)112.169.***.***
털은 좀 빠지는 편이에요^^ 빗질 자주 해주니 옆에 와서 그루밍도 하고 애교도 많이 부리네요 | 18.12.15 22:26 | |
(IP보기클릭)14.43.***.***
(IP보기클릭)114.206.***.***
전체적으로 봤을떄 샤트룩스아니고 러블 100%인것같아요 | 18.12.16 06:47 | |
(IP보기클릭)211.117.***.***
(IP보기클릭)61.83.***.***
감사합니다. 도발전설님도 늘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셔요^^ | 18.12.16 14:58 | |
(IP보기클릭)121.146.***.***
(IP보기클릭)222.120.***.***
고양이가 새벽에 우는것은 본능이라 저도 많이 괴로웠는데 익숙해 지니깐 아..저녀석 아픈데 없이 잘 노는구만! 목청 좋구만! 하고 생각하게 되더라구요ㅋ 적어도 잘뛰고 잘노는건 건강하다는 증거니깐요^^;; 그래도 괴로우시다면 제 경험상 몇가지 말씀드릴께요. 고양이가 우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1. 배가 고프다 2. 저곳은 내 영역인데 왜 내가 들어가거나 올라갈 수 없나?(방문 좀 열어봐라, 저 곳에 내가 올라갈 수 있게 해라) 3. 심심해죽겠다. 관심 좀... 4. 저 호기심 땡기는 물건을 잡아채서 물고뜯고싶다. 근데 손이 닿질 않고 좀 무서운것 같다. 5. 나 아프다 관심 좀... 이정도 인것 같습니다. 다 지맘대로 안되서 찡찡거리는 겁니다. 위의 예시 참고하셔서 환경 만들어주시고 새벽에도 혼자 놀수있는 장난감을 놔주시면 안울겁니다. 다만 어차피 우다다랑 노는소리에 고통받으실건 마찬가지입니다^^
(IP보기클릭)61.83.***.***
정보 감사합니다. 참고해서 행동 유심히 지켜볼게요^^ NKH88님 행복하세요~ | 18.12.16 14:59 | |
(IP보기클릭)112.153.***.***
저희 집 냥이도 새벽마다 그러는데 이유는 배고파서였습니다... | 18.12.16 18:26 | |
(IP보기클릭)211.189.***.***
(IP보기클릭)61.83.***.***
감사합니다~ 원더풀마왕님 연말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 18.12.16 15:25 | |
(IP보기클릭)119.70.***.***
(IP보기클릭)1.236.***.***
(IP보기클릭)218.153.***.***
애기 때는 밤에 우다다 낮엔 자고 그랬는데.... 나이 먹으니 밤에도 자고 낮에도 자고 그러네여 ㅋㅋㅋㅋ | 18.12.18 09:17 | |
(IP보기클릭)59.14.***.***
(IP보기클릭)121.158.***.***
(IP보기클릭)183.100.***.***
전 품종도 모르겠던 누가 버린 냥이 키운지 반년됐네요. 근데 아직도 밤에 달려댕기는건 적응이 안되요. 댕댕이도 2마리있어서 이놈이 뛰댕기기 시작하면 나머지놈들도 다 미쳐날뜀 ㅠ.ㅠ
(IP보기클릭)125.134.***.***
(IP보기클릭)113.52.***.***
(IP보기클릭)183.98.***.***
털은 무지하게빠집니다...ㅠㅠ | 18.12.17 07:41 | |
(IP보기클릭)175.201.***.***
(IP보기클릭)41.240.***.***
(IP보기클릭)121.142.***.***
(IP보기클릭)59.5.***.***
(IP보기클릭)112.153.***.***
(IP보기클릭)210.97.***.***
(IP보기클릭)218.150.***.***
(IP보기클릭)211.219.***.***
(IP보기클릭)110.9.***.***
(IP보기클릭)49.166.***.***
(IP보기클릭)183.98.***.***
(IP보기클릭)61.32.***.***
(IP보기클릭)211.38.***.***
(IP보기클릭)210.94.***.***
(IP보기클릭)210.94.***.***
(IP보기클릭)175.209.***.***
(IP보기클릭)223.62.***.***
(IP보기클릭)112.187.***.***
(IP보기클릭)14.34.***.***
(IP보기클릭)112.169.***.***
좀 익숙해졌는지 처음보다는 많이 줄긴 줄었어요~^^ | 18.12.19 22:00 | |
(IP보기클릭)125.131.***.***
(IP보기클릭)112.169.***.***
네 열심히 놀아주겠습니다^^ | 18.12.19 21:59 | |
(IP보기클릭)59.0.***.***
(IP보기클릭)112.169.***.***
층간소음까지는 아니구요 우리 애쉬는 수다쟁이라 많이 우네요.. 아직까지 우다다다 거리진 않네요! | 18.12.19 21:59 | |
(IP보기클릭)125.184.***.***
(IP보기클릭)112.169.***.***
감사합니다^^ | 18.12.19 21:58 | |
(IP보기클릭)125.128.***.***
(IP보기클릭)112.169.***.***
op클랜님 감사합니다. 붕대 푼 후 사진 올려드릴게요! | 18.12.19 21:58 | |
(IP보기클릭)1.243.***.***
(IP보기클릭)112.169.***.***
감사합니다.솔레이스님도 좋은 일만 생기시기를~ | 18.12.19 21:57 | |
(IP보기클릭)14.38.***.***
전 시장에 팔려나왔던 병걸린 새끼 데려다가 지금 16개월째 키우고 있네요 그 같이 데리고 자면 어떠실까 싶습니다 전 처음데려온 날 부터 지금까지 같이 데리고 자거든요 그러다보니 제가 잠들면 조용히 들러붙어서 잡니다;;; 안자도 조용히 있고요;;
(IP보기클릭)112.169.***.***
역시 훈련시키기 나름인 것 같네요^^ | 18.12.19 21:57 | |
(IP보기클릭)58.236.***.***
(IP보기클릭)112.169.***.***
네 녹는 실이라고 하셨는데 오늘 2차 예방접종으로 갔다가 원장쌤이 그냥 풀자고 해서 풀고 왔네용^^ | 18.12.19 21:56 | |
(IP보기클릭)112.171.***.***
(IP보기클릭)112.169.***.***
그러게요..^^; 제가 잘 키워보이겠습니다! | 18.12.19 21:55 | |
(IP보기클릭)61.251.***.***
(IP보기클릭)112.169.***.***
감사합니다^^ | 18.12.19 21:56 | |
(IP보기클릭)118.41.***.***
(IP보기클릭)112.169.***.***
바람의 방랑자님도 복 많이 받으셔용^^ | 18.12.19 21:55 | |
(IP보기클릭)59.138.***.***
(IP보기클릭)112.169.***.***
녹는 실로 수술했는데요 원장쌤이 굳이 넥카라는 안해도 될 것 같다고 하셔서 안했습니다! CliVe님 올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셔용^^ | 18.12.19 21:55 | |
(IP보기클릭)172.58.***.***
(IP보기클릭)112.169.***.***
와 엄청오래 키우셨네요 저도 애쉬 오래오래 잘 키우겠습니다^-^ | 18.12.19 21:53 | |
(IP보기클릭)123.212.***.***
(IP보기클릭)112.169.***.***
ChouCreamBread님도 늘 건강하셔요^^ | 18.12.19 21:53 | |
(IP보기클릭)221.143.***.***
(IP보기클릭)112.169.***.***
심하게 집착하지 않으면 넥카라 꼭 안씌워도 된다고 하셨어요~ | 18.12.19 21:52 | |
(IP보기클릭)175.223.***.***
(IP보기클릭)222.237.***.***
(IP보기클릭)112.169.***.***
감사합니다! 잘 키워서 사진 또 올리겠습니다^^ | 18.12.19 21:52 | |
(IP보기클릭)203.228.***.***
(IP보기클릭)112.169.***.***
엘리시어님도 냥이들도 늘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셔요~^^ | 18.12.19 21:5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