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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도움글] 아기 고양이에게 다시 한 번만 기회를 주세요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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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2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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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책임진다는게 쉬운일이 아닌데 큰 결심 하셨습니다. 부끄럽지만 작은 성의라도 보내봅니다
18.11.13 21:30

(IP보기클릭)121.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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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루리웹에서 길고양이 구조하신거 분양받아 키우고 있는데 남이야기 같지가 않네요;;; 작지만 조금 보탰습니다. 힘내세요!
18.11.13 21:53

(IP보기클릭)112.170.***.***

BEST
이글을 보니 몇일전 출근길에 보았던 새끼냥이 생각이 나네요. 편도 1차선 도로 길가에 새끼냥이 쓰러져 있는데 얼핏 보니 차에 치여서 목주위에 내장이 나온것처럼 보이더군요. 진행방향에서는 등쪽만 보여서 얼굴은 못 보았지만 높은 위치에서 지나가다 보니 그게 보였는데, 문제는 아기 오른쪽 앞다리가 하늘을 뻗은 상태로 움직이는게 보인겁니다. 지나가는 그 얼마 안되는 순간에 고민이 많이 되더군요. 차리리 세상을 떠났다면 다행이였을텐데, 아직 살아 있는거 같아 데리고 병원에 가야하는것인가, 그냥 지나쳐야 하는가, 아니면 상태가 많이 안좋아 보였는데 빨리 보내줘야했는가, 고민만 하다 지나쳐 버렸습니다. 회사서 일하는데도 계속 그 모습이 떠올라서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아는동생이 수의사라 그럴경우 어떻게 행동했어야 하고 물어보니, 그 상태는 병원에 와도 가망이 없었을거라 하더군요. 우리가 짤로 귀엽고 웃긴 고양이 사진들을 많이 보지만, 현실속에선 이 추운 날씨에 먹이 못 찾아 병들거나 도로에서 차에 치어 숨지는 어린 생명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네요. 이 글을 보고 생각만 하고 실천에 옮기지 못한 제자신이 부끄럽게 느껴졌습니다. 비록 얼마 안되는 금액이지만 아기 치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8.11.13 20:53

(IP보기클릭)39.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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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일하시네요 복받으실꺼예요~
18.11.13 16:32

(IP보기클릭)125.176.***.***

BEST
작은금액이지만 입금하였습니다 한생명을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8.11.13 20:28

(IP보기클릭)39.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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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일하시네요 복받으실꺼예요~
18.11.13 16:32

(IP보기클릭)223.38.***.***

NagNe™
제가 받을 복까지 해서 이 아이가 꼭 건강해졌으면 좋겠네요.. 이 아이도.. 살면서 한 번쯤은.. 행복해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 18.11.13 21:56 | |

(IP보기클릭)125.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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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금액이지만 입금하였습니다 한생명을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8.11.13 20:28

(IP보기클릭)223.38.***.***

루리웹-0890961076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 관심과 사랑, 모두 아이에게 돌려주도록 힘내겠습니다 | 18.11.13 21:57 | |

(IP보기클릭)112.170.***.***

BEST
이글을 보니 몇일전 출근길에 보았던 새끼냥이 생각이 나네요. 편도 1차선 도로 길가에 새끼냥이 쓰러져 있는데 얼핏 보니 차에 치여서 목주위에 내장이 나온것처럼 보이더군요. 진행방향에서는 등쪽만 보여서 얼굴은 못 보았지만 높은 위치에서 지나가다 보니 그게 보였는데, 문제는 아기 오른쪽 앞다리가 하늘을 뻗은 상태로 움직이는게 보인겁니다. 지나가는 그 얼마 안되는 순간에 고민이 많이 되더군요. 차리리 세상을 떠났다면 다행이였을텐데, 아직 살아 있는거 같아 데리고 병원에 가야하는것인가, 그냥 지나쳐야 하는가, 아니면 상태가 많이 안좋아 보였는데 빨리 보내줘야했는가, 고민만 하다 지나쳐 버렸습니다. 회사서 일하는데도 계속 그 모습이 떠올라서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아는동생이 수의사라 그럴경우 어떻게 행동했어야 하고 물어보니, 그 상태는 병원에 와도 가망이 없었을거라 하더군요. 우리가 짤로 귀엽고 웃긴 고양이 사진들을 많이 보지만, 현실속에선 이 추운 날씨에 먹이 못 찾아 병들거나 도로에서 차에 치어 숨지는 어린 생명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네요. 이 글을 보고 생각만 하고 실천에 옮기지 못한 제자신이 부끄럽게 느껴졌습니다. 비록 얼마 안되는 금액이지만 아기 치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8.11.13 20:53

(IP보기클릭)223.38.***.***

주접고양이
사람 손을 무서워하지 않는 아이들이.. 사람들에게 애교를 부리는 아이들이.. 차라리 사람을 무서워했으면 좋겠다고..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러면 조금은 더 안전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요.. 그리고 망설이셨던 그 심정 압니다. 저도 그랬는걸요. 그래도 다행이라면 지금 후회는 안 드는 것 같아요. 병원에서 나올 때, 그때 아이가 눈을 뜨고 저를 하염없이 바라보는 걸 보면서 정말 잘 살렸다고 생각했습니다. 주접고양이님께서 발견해서 마음 주셨던 그 길냥이의 몫까지.. 이 작은 아이가 품고 가겠습니다 | 18.11.13 22:29 | |

(IP보기클릭)112.170.***.***

5대 악
따듯한말씀 감사합니다. 부디 저 작은 아이가 활발하게 뛰노는 모습을 기다리겠습니다. | 18.11.13 23:10 | |

(IP보기클릭)223.62.***.***

BEST
생명을 책임진다는게 쉬운일이 아닌데 큰 결심 하셨습니다. 부끄럽지만 작은 성의라도 보내봅니다
18.11.13 21:30

(IP보기클릭)223.38.***.***

시즈카쿠도
부끄럽다니요. 절대 그렇지 않아요. 정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감사합니다! | 18.11.13 22:31 | |

(IP보기클릭)121.161.***.***

BEST
저도 루리웹에서 길고양이 구조하신거 분양받아 키우고 있는데 남이야기 같지가 않네요;;; 작지만 조금 보탰습니다. 힘내세요!
18.11.13 21:53

(IP보기클릭)223.38.***.***

Powerlgi
정말 좋은 일 하셨네요! 그 아이도 분명 지금 상전이 되어 행복해하고 있을 거예요 :) 꼭 건강할 수 있도록 힘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ㅠ_ㅠ | 18.11.13 22:35 | |

(IP보기클릭)175.223.***.***

진짜 많은 돈은 아니지만 입금했습니다.
18.11.13 22:41

(IP보기클릭)124.194.***.***

장동건
아닙니다. 충분히 감사합니다. 아이가 다시 건강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18.11.14 09:31 | |

(IP보기클릭)182.211.***.***

입금했습니다 적은돈이지만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18.11.13 23:10

(IP보기클릭)124.194.***.***

매니악동
정말 감사합니다. 보내 주신 수술비 후원금으로 꼭 건강해질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 18.11.14 09:36 | |

(IP보기클릭)1.248.***.***

요즘 좀 힘들어서 많이는 못보내드리고 조금밖에 보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약소하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8.11.14 00:32

(IP보기클릭)124.194.***.***

븅아리
아닙니다. 길고양이에게 이렇게 관심을 주신 것만으로도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ㅠ 결코 작은 일이 아니라는 거 알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18.11.14 09:37 | |

(IP보기클릭)211.36.***.***

고양이 키우는 사람으로서 남일같지 않네요...조금이나마 도움드릴께요.많이 못도와 드려서 죄송합니다.여러사람의 도움으로 건강해졌으면 좋겠네요.
18.11.14 02:31

(IP보기클릭)124.194.***.***

Ben_ko
아닙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처음에는 혼자 너무 막막했는데 여기서 많은 분들이 조금씩 관심을 주셔서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어제 면회를 갔을 때.. 움직일 힘은 없어도 힘겹게 눈을 떠서 쳐다보는 걸 보니.. 얼마나 짠하던지.. 조금만 더 힘내 줬으면 좋겠습니다 | 18.11.14 09:51 | |

(IP보기클릭)175.193.***.***

적은 돈이지만 이체하였습니다. 간간히 소식들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정말 쉽지 않은 일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18.11.14 10:43

(IP보기클릭)124.194.***.***

치사량도리스
기본적으로 진료 내역이나 회복 모습 등, 건강하게 잘 자라는 모습 등 모두 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 18.11.14 11:31 | |

(IP보기클릭)220.124.***.***

아주 작은 돈이지만 이체했습니다. 고양이 키우고 있어서 마음이 아프네요~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ㅡ^
18.11.14 11:18

(IP보기클릭)124.194.***.***

루리웹-1342140651
아닙니다. 모든 분들의 관심이 모여서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ㅠ_ㅠ | 18.11.14 11:31 | |

(IP보기클릭)125.132.***.***

저도 가게 앞에 누가 버리고 간 냥이 지금은 가족이 되있습니다 .
18.11.14 11:22

(IP보기클릭)124.194.***.***

taenni
앞으로도 그 고양이와 함께 행복하시길.. 정말 좋은 일 하신 겁니다 :) | 18.11.14 11:33 | |

(IP보기클릭)211.189.***.***

안타까움에 타사이트 퍼갔는데 좌담에 걸렸네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면 좋겠네요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811140025384439&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sig=h6jLGg2AhhRRKfX@hljXGY-gghlq
18.11.14 16:28

(IP보기클릭)121.170.***.***

원더풀마왕
이야 이런 좋은 일로 불페너를 만나니 반갑습니다. | 18.11.14 16:44 | |

(IP보기클릭)211.189.***.***

비관적로맨티스트
헤헤 불페너의쩡~ 반갑습니다 | 18.11.14 17:01 | |

(IP보기클릭)124.194.***.***

원더풀마왕
정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ㅠ_ㅠ 오늘 아이 수술 결과 및 경과에 대해서 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18.11.15 12:43 | |

(IP보기클릭)124.194.***.***

원더풀마왕
안녕하세요, 원더풀마왕 님. 엠엘비파크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쪽에도 수술 결과 및 아이 상태를 알려드리고 싶은데 가입한 지 30일이 안 된 회원은 글을 쓸 수 없다고 하여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이를 어쩌면 좋을까요 ㅠ_ㅠ p.s 정말 많은 도움으로 수술비를 모두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담아가신 글의 계좌와 연락처는 이제 지워 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혹여 그걸 보고 또 보내시는 분들이 계실까 조금 걱정이 되네요 ㅠ_ㅠ 헙.. | 18.11.15 18:29 | |

(IP보기클릭)211.189.***.***

5대 악
어그로들때문에 가입인증이 어려워져서요ㅎㅎ 후기는 제가 올려드리겠습니다 건강하게 회복되어서 뛰노는 모습 후기로 꼭 다시 봤으면 하네요 | 18.11.16 01:08 | |

(IP보기클릭)121.160.***.***

불펜서 응원하러 왓습니다. 소액이지만 힘 보태니, 잘 보살펴 주세요.
18.11.14 18:18

(IP보기클릭)124.194.***.***

제이비와별이♡
소액이라니요. 아닙니다. 정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_ㅠ | 18.11.15 12:44 | |

(IP보기클릭)118.41.***.***

묘연이 있기는 한 모영이군요 파이팅 ㅠ_ㅠb
18.11.14 18:47

(IP보기클릭)124.194.***.***

바람의 방랑자
저와의 인연이.. 아이에게 큰 행복으로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 | 18.11.15 12:45 | |

(IP보기클릭)211.189.***.***

몇일전 무지개다리 건넌 저희 고양이 이름으로 소액 보냈습니다 꼭 건강해진 모습 보고싶네요 ^^!
18.11.14 20:35

(IP보기클릭)124.194.***.***

예찡덕찡
사람의 수명이 다해 죽으면 먼저 가 있던 반려동물이 가장 먼저 마중을 나온다고 합니다. 그러니 먼훗날에 꼭 다시 만나실 수 있을 거예요. 그때도 집사가 되어 주세요! 건강해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힘내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 18.11.15 12:50 | |

(IP보기클릭)110.70.***.***

길냥이들만 업어와서 13년째 집사노릇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도 소액이지만 도와드렸고 꼭 경과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ㅜㅜ
18.11.15 00:36

(IP보기클릭)124.194.***.***

ybingl
13년이라.. 대단하시네요.. 오늘 경과 정리해서 아이의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깊은 관심 정말 감사드립니다! | 18.11.15 12: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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