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녀석 키운지도 언 5년이 넘어 가내요.
키우게 된 동기가... 창문 밑에서 울길래 나가보니까, 옆집 사람이 어미가 놓고 간것이라고, 나중에 올테니 그냥 두라고 해서 그냥 두고 그날 일 보고 들어왔는데...
제 처랑 같이 나갔다 온 시간이 10시간이 넘었거든요.
집 앞에 오니까 밑에 집 학생이 나와서 어떻게~ 어떻게~ 발 동동 거리고 있길래 물어보니까
새끼가 있는데 나오지를 않는다고...
혹시나 해서 야옹아~ 했더니 얼마나 울어 재끼던지, 그 목소리가 얼마나 울엇으면 쉬어서 제대로 나오지도 않더라구요.
꺼내서 만저 보니까,
두 눈은 곪았는지 고름이 코 언저리에 많이 응어리 져 있었고,
두 눈은 안떠지고,
몸은 빼빼 말라서 뼈만 앙상하게 남아 있었는데... 식염수 뿌리면서 눈을 살짝 강제로 찢었더니, 거짓말 안 보태고 고름? 이 제 엄지 손가락 한마디 만큼 나오더라구요.
양쪽에서 모두...
눈은 안보이고...
어떻게 해야 할까 싶어 일단 집에 데려가서 내일 병원 가보자 하고 했던게...
벌써 5년이 넘었내요.
지금은 이렇게 개냥이? 반에 까불이 반 이지만, 이놈 때문에 늘 웃고 그럽니다.
아 질문을 해야 한다는게...
제 처가 이번에 임신을 계획중에 있습니다.
늦게 가지는 애기인데요... 어디서 들었는데, 고양이 변에서 안좋은게 나와서 유산도 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자주 가는 병원가서 물어보니까, 심장 사상충 주사와, 무슨 주사... 그리고 기생충 약을 먹어야 한다는데....
단 한번도 집 밖으로 나간적 없고, 이애는 사료만 먹었습니다.
아는 병원이 그 병원이라 문의는 했지만, 느낌상 눈떵이 친 느낌이 있어서 데리고 가기에 선듯 머뭇 거리게 되는데요...
경험이 많으신 분들 중에 아는 정보 있으시면 리플 좀 달아 주실 수 있으시겠어요?
(IP보기클릭)1.230.***.***
너무 예뻐서 이름값을 못하는 아이네요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609211330292 기생충문제는 염려하실만 하지만 가능성은 상당히 낮습니다. 더군다나 말씀하신것 처럼 집에서만 키우셨다면 더더욱 낮지요. 병원에서 얘기한대로 주사 맞추시고 기생충약도 먹이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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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뻐서 이름값을 못하는 아이네요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609211330292 기생충문제는 염려하실만 하지만 가능성은 상당히 낮습니다. 더군다나 말씀하신것 처럼 집에서만 키우셨다면 더더욱 낮지요. 병원에서 얘기한대로 주사 맞추시고 기생충약도 먹이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