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에 접어드신 아버지께서
약간의 우울증을 보이셔서 걱정이 되던 와중에
노랭이와 흰둥이 사이에 태어난 크림이를 부모님 댁에 보내드리기로 했습니다
사실 아버지께서도 키워 볼려 하신것도 있으시고
이번에 동물케어(?)의 효과를 증명해 보일때라는 생각에 크림이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사실
데려간건 설때였는데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이제 글올리게 되네요.
저희집에서의 마지막인 크림입니다.
뚠뚠하네요
이건 지방으로 내려가는 중이에요.
부모님댁이 지방이라 데려갈때 좀 힘들었습니다.
렌트카로 갈까 하다가 KTX타서 시간 최소화 하는게 제일 좋을꺼 같아서 바로 타고 갔습니다.
표정을 지금봐도 심기 불편 해보이네요.
도착한 날 낮의 크림입니다.
뭔가 찾으면서 계속 우는데
아무래도 엄마인 노랭이 찾는거 같았어요.
근데 밤되니 완전 적응 해버리네요....
이리 저리 돌아다니면서 탐색중..
아직은 아버지 품이 싫은가봅니다...
귀찬게 하지말라냥
이사진들은 어머니께서 찍어 보내주신 사진입니다.
완전 적응해버린거 같네요.
저 의자가 자기 자리로 알고 있다고 하네요.
완전 팔자 핀거 같네요.
최근 부모님댁 갔을때 사진입니다.
왠지 모르게 더 큰거 같네요.
자기 자리 딱 잡고 있네요.
이건 필카로 찍어본건데
망한듯 합니다...
잘자네요 ㅎㅎ
크림이는 완전 적응해서 잘 살고 있는거 같아요.
부모님 말도 잘듣고 배설도 잘하고 있는데.
다음달에 땅콩 땐다고 하네요...
확실히 동물치료는 효과가 있는거 같았습니다.
부모님댁 갈때마다 아버지께서 말도 없으시고 조용히 티비만 보시고 그랬는데
크림이 보내드리고 나니 아버지께서 애 하나 키우는거랑 같다 이러시면서도
얼굴에는 웃음이 있으시더군요.
더 자주 웃으시고 더 행복해 보이시는게 마음이 좋았습니다.
역시 고양이는 힐링이되는게 확실한거 같았어요.
아버지만 보면 크림이가 다가와서 장난치고 그러는데
매번 아버지께서 받아주시고 하는거 보면 참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께서 크림이를 개명했는데
냥이라고 심플하게 바꾸셨더군요 ㅎㅎ
어짜피 크림이가 알아들어도
무시하겠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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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편하게 누워있네요. 조심하지 않으시면 고양이하고 비교당할 날이 올껍니다... 얘는 이렇게 귀여운데 넌 왜그러냐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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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버지가 아파트에서 무슨 강아지냐고 하시다가 아들 둘 버리고 강아지를 딸처럼 키우십니다 ㅋㅋ 퇴근하시면 강아지부터 찾으시고 어디 가실때마다 데려가시고 ㅋㅋ 무뚝뚝한 아버지가 어색했지만 작성자님 아버님처럼 얼굴에 웃음이 생기는 걸 보고 잘했다 싶네요 ㅋ 벌써 12년키우셨는데 많이 달라지셨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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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고양이 색깔이 너무 이쁜거 같아요.. ♡_♡ 완전 귀염냥 이네요 ㅎㅎ 오래 살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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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버지가 아파트에서 무슨 강아지냐고 하시다가 아들 둘 버리고 강아지를 딸처럼 키우십니다 ㅋㅋ 퇴근하시면 강아지부터 찾으시고 어디 가실때마다 데려가시고 ㅋㅋ 무뚝뚝한 아버지가 어색했지만 작성자님 아버님처럼 얼굴에 웃음이 생기는 걸 보고 잘했다 싶네요 ㅋ 벌써 12년키우셨는데 많이 달라지셨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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