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에 토끼 보러 다녀왔습니다!
토끼에게 줄 먹이로 남자친구가 당근을 썰어왔습니다
올림픽공원에 간 건 처음이었는데
연휴에 재즈페스티벌까지 겹쳐서 사람이 무지 많았습니다
공원을 돌아다니다보면
가끔 저렇게 하얀 털뭉치가 보입니다!
당근을 주러 ㄱㄱ
토끼는 당근을 냄새로 찾는 것 같았습니다
당근이 눈앞에 있어도 보질 못하고 여기저기 킁킁거리면서 돌아다니다가 먹더라고요
당근 먹는 토끼는 무지무지 귀엽습니다
비슷하지만 다른 토끼에게도 당근을 주었습니다
토끼 외에도 새랑
고양이 같은 동물들이 있었습니다
새가 날아다닐때마다 고양이가 엉덩이를 움직이더라고요
돌아다니다보니 날이 금세 어두워졌습니다
사진으로 찍은 것 말고도 여러 토끼들에게 당근을 주었습니다
특히 마지막으로 당근을 준 두 토끼는
당근 냄새를 맡더니 저랑 남자친구 쪽으로 달려와서 심쿵했지만
이미 날이 너무 어두워져서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혹시 올림픽공원 가실 일이 있으시면 토끼를 잘 찾아보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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