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3연타군요. 또다시 스압글입니다 >_<;; 매년 전시회 10회, 영화 10편, 락페 1 포함 공연 5편 관람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하지만 올해 락페 라인업이 너무나도 별로라서(지산은 캔슬...ㅠ_ㅠ 부산락페는 헤드라이너 사기당해서 GOD로 교체 ㅠ_ㅠ 펜타포트는 운영사 망해서 바뀌더니 최악의 라인업 ㅠ_ㅠ) 여름 락페는 포기하고 전시회를 더 많이 보기로 했습니다.
상경한 김에 예술의 전당에도 들렀어요. 디자인 박물관에선 그림책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 행복극장, 서예박물관에선 한국영화 100년 포스터 전시회, 한가람 미술관에서는 지하 1층 에릭 요한슨 사진전(새 작품을 2개나 공개!), 1층 그리스 보물전, 2층 베르나르 뷔페 전시회, 3층 내셔널 지오그래피 사진전까지 정말 하나같이 놓칠 수 없는 전시회들이 진행 중입니다.
이번엔 3개만 보고 내려왔는데, 다음에 한번 더 가서 나머지도 모두 봐야겠어요. 베르나르 뷔페, 에릭 요한슨, 그리스 보물전 3개를 관람했습니다. 베르나르 뷔페는 사진촬영이 허용되지 않고, 에릭 요한슨은 휴대폰 촬영만 가능한데 제 폰은 똥폰이라 촬영 포기(그리고 이 사람은 자기 작품, 비하인드컷까지 인터넷에 공개하므로 인터넷에서 고화질 사진 볼 수 있고요), 그리스 보물전만 부지런히 찍어왔습니다.
사실 고대 그리스라고 하면 아테네 시절만 떠올리기 쉬운데, 이번 전시회는 신석기~알렉산드로스 대왕까지 폭넓은 시대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리스가 우리나라에 뭐 빚진 것 있나 싶을만큼 그리스의 다양한 박물관에서 수많은 유물들을 협찬했어요.(복제품도 좀 있습니다. 아가멤논의 황금가면이라든지...) 덕분에 건물이나 대형 조각상 제외하면 다양한 토기, 장신구, 화폐, 부조, 조각상, 무기, 투구까지 정말로 다양한 유물들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반드시 볼 가치가 있는 전시회에요!
아래부턴 설명보다 사진을...
유물의 다양성에 한번 놀랐고, 보존상태에 한번 더 놀랐습니다. 그리고 역시 조각상의 정교한 인체표현은 경이로울 정도에요.
그리스 보물전 티켓 보유 시 베르나르 뷔페 전 -3000원 할인도 진행중입니다. 보러 가셨으면 베르나르 뷔페도 같이 보시면 좋아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 & 편안한 밤 되세요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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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날이나 토기 같은 건 기원전 2,000년에 만든거니 단군조선 때죠. 유물의 수준도 수준이지만, 신석기~청동기 유물들이 아직까지 잘 보존되어있다는 것도 무척 놀라웠어요. | 19.08.06 14: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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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 >3<) / | 19.08.08 14: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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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 >3<) / | 19.08.08 14:5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