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허클베리입니다.
바로 엊그제 보신각 종소리를 들은 것 같은데..
새해가 밝은지 벌써 열흘이 지났습니다.
해가 바뀌고 이래저래 바빠서 연말 캠핑 이야기를 이제야 정리합니다.
캠핑장 가려고 옷 가방을 준비하는데..
지맹이가 저를 부릅니다.
"아빠! 나 스파이더맨 같지?!"
캠핑장 가는 길에 트랜스포머를 만났습니다.
저보다 훨씬 나이가 많아 보이는 제무시...
세월의 무게가 느껴지네요.
날씨가 포근해서 놀기 좋은 날입니다.
출출하네요.
텐트 정리 후 스파게티 면을 삶고요!
바지락과 버섯, 스파게티 소스를 볶습니다.
면과 합체해서 달달달!
매점에서 아주머니 산타가 선물을!
텐트로 돌아오니 이모 산타가 선물을 이너 안에 넣어 두었군요.
이모 산타가 선물해 준 원피스 입고 캠핑장 나들이 가자고 나섭니다.ㅎㅎ
눈썰매부터 신나게 타고요!
캐치볼 게임을 합니다.
지맹이가 엄마보다 잘 하는군요.
가로등 불이 들어오는 걸 보니...
곧 해가 지겠군요.
속이 출출해서 라면 타임!
역시.. 금방 해가 지고 저녁이 찾아옵니다.
아내는 초저녁 꿀잠에 빠집니다.
저녁 먹기 전에 지맹이와 둘이서 놀기로..^^
오늘은 가루쿡 초밥 만들기.
여러 가지 가루를 적정량의 물과 혼합하면..
밥, 계란, 스시, 날치알... 등으로 변신합니다.
가루쿡 만드는 솜씨가 일취월장입니다.
윤기 나는 초밥 세트가 완성되었습니다.
맛있다고 게눈 감추듯 냠냠 쩝쩝 먹네요.
아빠 한입 안주고...
이제 저녁 먹어야죠!
살치살 먼저 굽습니다.
기분 탓인가요..
양갈비처럼 생긴 돼지목살 뼈다귀.
지맹이가 소고기를 더 구워 달라네요.
또 올립니다. 치지지직~~~
저는 오늘 돼지고기가 입에 착착 달라붙습니다.
고기만 먹어서 느끼하네요.
새우로 입가심...ㅎㅎㅎ
제가 준비한 오늘의 마무리 코스는요...
바지락 찜입니다.
잘 씻은 바지락에 올리브유를 골고루 뿌리고..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 넣습니다.
간마늘도 추가요!
은박호일이나 종이호일로 싸서 익힙니다.
바지락 입이 턱~ 하고 열리면 맛있게 냠냠^^
바지락 찜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나니 속이 개운하네요.
샤워하고 눕자마자 꿈나라....zzZ
아침에 일어나니 안개가 자욱합니다.
빗방울도 뚝뚝뚝...
오늘은 한탄강도 안 보입니다.
저 멀리 실루엣이 보일랑 말랑..
안갯속을 한참 동안 거닐다 보니 벌써 아침 먹을 시간이군요.
오늘은 일찍 마무리하고 정리를 합니다.
지맹이가 찜질방 가고 싶다고 조르네요.ㅎㅎㅎ
눈이 점점 많이 내립니다.
사우나 하기 참 좋은 날..
집에서 짐 정리를 마치고 찜질방 입성!
삶은 계란엔 식혜가 딱 어울리죠!
엄마 머리에 탁!!
마냥 좋습니다...ㅎㅎㅎㅎ
번화가에 나가 신나게 놀기보단..
집에서 알콩달콩 조용한 성탄을 보냅니다.
사이 좋게 1인 1닭...
맥주 한 잔과 함께 크리스마스이브의 밤은 깊어갑니다..
크리스마스 아침.
산타 할아버지가 다녀가셨나 봅니다.
트리 앞에 커다란 선물이...
9살, 아직 산타 할아버지를 믿는 순수한 딸입니다.
지맹이의 인형 친구가 4명 늘었군요.
아내가 국립 중앙 박물관에 가자고 제안합니다.
전시장에 들어가기 전.. 잔뜩 기대에 부풀어 보입니다.
안내 책자부터 챙기고 입장!
웅장한 실내를 보더니 지맹이가 한마디 합니다.
"우아... 궁전에 들어온 기분이야~"
포토존을 찾더니 저를 부릅니다.
"아빠~ 이리 와 같이 찍자~"
편경에 유독 관심을 보입니다.
역시 소리에 민감한 녀석..
구석기 시대 설명이 인기 만점입니다.
포토존 탐지기가 있나 봅니다.
사진 찍기 좋은 곳만 골라 저를 부릅니다.
불상 앞에서 기도를 합니다.
"외할머니 어서 일어나게 해 주세요..."
백자 그림이 맘에 쏙 든다고 하나 사달랍니다.
봄 되면 꽃병으로 쓰면 좋겠다고..
탁본을 뜨는 체험 부스도 있네요.
기념품샵 구경하다가 지맹이 눈에 딱 걸린 아이템.
이쁜 연필 세트입니다.
3학년 되면 이걸로 공부하고싶다고..ㅎㅎ
"아빠~ 엄마~ 담에 또 오자~ 넘 좋앙~"
"지맹이가 좋으니 아빠 엄마도 좋앙~"
즐거운 하루를 보냈으니 마무리를 잘 해야죠!
소 한마리 먹고 체력 보충!
딸이 셋이면 집이 이렇게 북적북적 하겠죠?ㅎㅎ
원래는 3박4일의 캠핑을 계획 했었으나..
지맹이와 아내의 계획 변경이 탁월한 선택이었네요.
며칠간 세 식구 알콩달콩 먹고 놀며 지냈더니..
살이 찐 느낌입니다.
맘도 살 찌고, 몸도 살 찌고..
소소한 일상에서 순간순간 느끼는 행복들..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진짜 행복이 아닐까 합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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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집니다 아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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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만 나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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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어떤 말보다 멋지다는 말이 참 듣기 좋네요. 이 기쁨을 아내와 딸과 함께 하고싶네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치맥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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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때 마다 느끼지만 나중에 따님 분이 결혼하면 이곳저곳 다닐 것 같아서 남편도 야영을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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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훈훈한 글 잘 봤습니다. 부럽네요 ㅠㅠ ㅋ 저도 얼른 장가가서 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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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집니다 아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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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어떤 말보다 멋지다는 말이 참 듣기 좋네요. 이 기쁨을 아내와 딸과 함께 하고싶네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치맥 한잔! | 18.01.10 16: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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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때 마다 느끼지만 나중에 따님 분이 결혼하면 이곳저곳 다닐 것 같아서 남편도 야영을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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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보낼 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주위에서도 다들 그러더군요. 평생 딸 안고 살것 같다고요ㅎㅎ | 18.01.10 16: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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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원래 안고 사는거 아닙니까?ㅋ 7살 딸아이에게 나중에 커서 시집가면 아빠랑 떨어져서 사는거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ㅋㅋ | 18.01.11 17: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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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남자를 데려온 날, 아빠는 몽둥이를 들고 있었다. | 18.01.12 14: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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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훈훈한 글 잘 봤습니다. 부럽네요 ㅠㅠ ㅋ 저도 얼른 장가가서 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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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만 나올 수도 있습니다. | 18.01.10 18: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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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글을 읽어보니 주무신건 아니군 | 18.01.10 18: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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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를 캠핑장에 설치해두고 난방기구나 장비들은 두고 다닙니다. 장박이라고 하죠. 1달 또는 몇달, 1년간의 금액을 미리 지불해놓고 이용합니다. 보통 금요일이나 주말, 공휴일에 가서 1박2일, 2박 이상 지내다 옵니다. 물론 잠도 자죠^^ 저희는 팬히터로 난방을 하는데요. 영하 20도의 한파에서도 영상 20도 내외로 훈훈하게 지냅니다. | 18.01.10 18: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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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생각보다 가까이 있네요^^ | 18.01.11 00: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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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최고입니다. | 18.01.11 00: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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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인출기는 왜요?ㅎㅎ | 18.01.11 00: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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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중학교때 고등학교때 (지금은 사진이 없고) 해적 코스프레로.. ATM에서 돈 인출한적이 있었죠.. 친구랑 저랑요.. 보안(?)이시던 분도.. 처음엔 꾀나 놀라시더군요.ㅋ 고등학교때는 4명이 검은 정장입고.. 검은 선글래스 낀다음에.. 자리에 앉아서. 앞자리의 사람을 뚫어져라 처다봤죠.. 대딩누나나,여고생들이 저희를 보고 막 웃던데!. 스타킹쓴거 보니깐.. ATM이 생각나는건..ㅠ_ㅠ 어쩔 수 없는듯합니다.. | 18.01.11 00: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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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복면강도! | 18.01.11 00: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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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네~ | 18.01.11 21: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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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기원 감사합니다. 막장09학번님도 언제나 행복하세요! | 18.01.11 00: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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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릴적 추억이 많네요. 이제 딸아이에게 소중한 추억을 고스란히 전하고 싶네요. | 18.01.11 00: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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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끔 아내와의 결혼에 대해 후회하기도 합니다. 왜 진작에 만나지 못했을까... 더 일찍 만났더라면 더 일찍 결혼했을텐데... | 18.01.11 00: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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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버지께 받은 사랑을 딸에게 그대로 전해주고싶습니다. | 18.01.11 00: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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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뉴구세여
딸아이가 가루쿡에 환장해요. 주로 햄버거와 피자.. 자주 먹진 않지만 신경이 쓰이는게 사실이에요. 염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8.01.11 00: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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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것에 감사사고, 작은 것에 행복을 느끼며 살고프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 18.01.11 00: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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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미소는 정답입니다~ 찜질방은 집 앞 도봉산 사우나랍니다^^ | 18.01.11 00: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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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역마다 제무시들이 있더라고요. 강원도 가면 좀 더 많이 눈에 띄는 듯 하고요. 어릴적 동네 뒷산 벌목현장에서 여러대가 왔다갔다 한 기억이 나네요. | 18.01.11 00: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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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혼이세요? 무엇보다 마음이 잘 맞고 그 마음이 변하지 않는 분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저도 아내도 연애 포함 13년 째 친구처럼, 연인처럼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 18.01.11 00: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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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8사 파견 갔다온 곳을 주말마다 지나갑니다. 그 쪽으론 쉬도 안할거라 다짐했었는데... | 18.01.11 09: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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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번 째 자식이십니다. | 18.01.11 09: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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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18.01.11 09: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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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제 인생에 없을겁니다ㅎㅎ | 18.01.11 09: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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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행복한 가정 만드실거에요. 믿으세요^^ | 18.01.11 09: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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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한 가정 만들기는 진행중이나.. 재력이랄 것은 없네요..ㅜㅜ | 18.01.11 09: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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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 주위에는 이혼한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이혼이란 것은 tv 속에서만 나오는 얘기라 생각하고 있네요. 한번 사는 인생..멋지게, 즐겁게 가꿔봅시다^^ | 18.01.11 09: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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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부모님과 함께했던 여행 기억들이 지금도 즐거운 추억으로 생생하네요. 딸아이도 그러했으면 좋겠습니다. | 18.01.11 09: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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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s94님도 늘 행복하시길! | 18.01.11 09: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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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스피플님 기분이 좋아지신다니.. 저또한 기분 업되네요. 감사합니다^^ | 18.01.11 09:35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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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그 한분 검색 해봐야겠네요. | 18.01.11 09: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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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면 가깝네요. 저는 의정부 호원동입니다. 도봉산역과 한 정거장. | 18.01.11 09: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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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최고의 맛지은 저희집인데... | 18.01.11 1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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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가 나긴 했지만 진심입니다. | 18.01.11 23: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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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한다 님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18.01.11 10: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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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대공원 식물원 데이트 했지요^^ 아직 미혼이시군요. 어서어서 결혼 하세요. 왜 이렇게 늦게 했을까...가끔 생각합니다. | 18.01.11 1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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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는 친구가 있는데 참 연애란게 어렵다고 생각이 들어서 쉽사리 친해지고있지 못하고 있습니다ㅋㅋㅋ 그 친구가 제 평생짝이기를 바라는 마음이 없잖아 생깁니다 ㅎㅎㅎ 저도 만약에 사귀게 된다면 꼭 루리웹에 여러글 올리겠습니다^^ | 18.01.11 1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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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저는 몇년을 친구로 지내다가 5년쯤 지났나... 어느순간 손을 잡고 있더라고요. 서로 결혼하자는 말도 없이 결혼을 하게 되었고 결혼 전날 아차! 하고 프로프즈를...ㅎㅎ | 18.01.11 10: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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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보기 좋고 행복해서 시간가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프로포즈 하신게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듭니다. 달달하네요ㅎㅎㅎ 달달함속에 나온 딸은 얼마나 더 달달하겠습니까 눈에 넣어도 아프지않을꺼같습니다ㅎㅎㅎ | 18.01.11 11: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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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생각조차 못하고 있었죠^^ | 18.01.11 12: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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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아버님이라 공감되는 부분이 많으신가봐요^^ | 18.01.11 12: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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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무조건 가족과 함께하는 가풍이 있어서 아릴적부터 자연스럽게 그런 생활이 이어지네요. | 18.01.11 12: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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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꿈이 딸딸이 아빠인데... 쉽질 않네요ㅎㅎ | 18.01.11 12: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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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나 서울 북부쪽에서 장 보셨나봐요. 시간만 허락되면 밖으로 나갑니다. 경험이 큰 재산인 듯 해요^^ | 18.01.11 12: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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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웃고 다니긴 하지만..하루종일 찡찡 하기도 합니다ㅎㅎㅎ | 18.01.11 12: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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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캠이나 커플캠도 참 좋아요. 미리미리 다녀보세요^^ | 18.01.11 12: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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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초상권에 민감한지라 다른 손님 얼굴 안보이는 프레임으로 몇 장 찍었습니다. 언짢으셨으면 죄송합니다^^ | 18.01.11 12: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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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치맥 가나요! | 18.01.11 12: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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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저런 컨셉을 참 좋아합니다ㅎㅎ | 18.01.11 12: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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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닮아가는 듯 합니다. | 18.01.11 14: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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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엔 따뜻한게 낫겠죠^^ | 18.01.11 23: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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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제대는 아니고요 파견나가서 잠시 지냈었네요. | 18.01.11 23: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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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빨입니다 | 18.01.11 23: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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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보단 웃음이 먼저 나와요^^ | 18.01.11 23: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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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뻐요? | 18.01.11 23:4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