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방구석 탈출 비수기에 가는 나홀로 일본 여행기 1(노보리베츠, 하코다테)
방구석 탈출 비수기에 가는 나홀로 일본 여행기 2(삿포로, 오타루)
방구석 탈출 비수기에 가는 나홀로 일본 여행기 3(누마즈, 러브라이브 선샤인)
방구석 탈출 비수기에 가는 나홀로 일본 여행기 4(하코네,가마쿠라,청춘돼지)
방구석 탈출 비수기에 가는 나홀로 일본 여행기 5(아키하바라,오다이바,아사쿠사)
방구석 탈출 비수기에 가는 나홀로 일본 여행기 6(도쿄시내,너의이름은)
-11일차-
이것도 일정이 다르네요
시부야로 안가고
숙소에서 신오차노미즈 역까지 걸어가서 키타센쥬 역에서 도부 스카이트리 라인 구키 급행을 타고 갔습니다.
여기가 아마 신오차노미즈 역? 들어갔을 때인데 제가 길을 잃어서 입구를 모르겠더라구요
엘레베이터가 보이길래 탑승
키타센쥬 역에서 잘 가야되는게 2층?인가로 올라갔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제가 기다리던 열차가 오질 않고 오히려 갔다고 뜨더라구요
저거 위에 있는거 다시 보니까 아래로 가라는거 같아서
1층보다 밑으로 내려가니까 이런 곳이 있었습니다.
구키로 가는 급행을 타면 됩니다.
료모호? 라는 것도 타면 간다고 하던거 같은데
그게 몇천원 더 비싼대신에 10분인가 빠릅니다.
별 상관 없을거 같아서 그냥 도부 스카이라인 급행 탔습니다.
거의 10분에 한대 꼴로 오더군요.
타고 온 도부 스카이라인 급행 열차
짱구 입니다.
써있네요 토우부 토우부츠 코우엔
와 완전 시골 역입니다.
저 버스가 무슨 공대도 가고 공원까지도 가는거 같은데
제가 잘 안알아와서 그냥 걸어갔습니다.
동물원 까지 약 1키로 정도 됩니다.
여기가 뭔가 했더니 시민 회관 인듯
누마즈 못지않게 여기도 유령도시네요
토부 동물 공원 도착
케모노! 솔드 아웃...
걸어 갑니다.
황폐해
여기에 콜라보 한 이유를 알았습니다.
황폐한게 완전 쟈파리 파크 같네요.
입구에서 표를 사고(1700엔 꽤 비쌉니다.)
10분 이상 걷다보면 동물원에 도착합니다.
유치원에서 소풍을 왔는지 애들이 바글 바글한데
일본 유치원은 어머니들도 따라오더군요.
중학생?으로 보이는 애들도 인솔자로 따라 왔던데 사람이 의외로 많았습니다.
그리고 저같이 혼자 온 아저씨들도 보이구요
첫번째 찾은 프렌즈 입니다.
플라밍고 프렌즈
15분 정도 만에 드디어 만난 프렌즈
바로 다른 프렌즈를 찾으러 출발
그리고 찾은 사막 거대 얼룩 민달팽이 프렌즈
아니 얼룩말 프렌즈 입니다.
옆에 타조가 있는데 타조 프렌즈는 판넬이 없나 봅니다.
내가 못찾은건지
판넬이랑은 좀 멀리 있던 얼룩말들
냄새가 엄청 납니다.
찾았다!
기린 프렌즈
근데 정작 기린을 못봤네요.
코뿔소 프렌즈
자고 있습니다.
나가서 캣 스트리트 입장
치타 입니다.
애니에는 안나왔지만 치타 프렌즈도 있었군요.
너무 귀여운 미어캣
미어캣 너무 귀여움
저런 곳이 있습니다. 사자를 구경하는 미어캣
미어캣은 프렌즈가 없더라구요
사자 프렌즈 입니다.
수컷 궁딩이
백호 입니다.
백호 뒷태
분명 백호도 프렌즈가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못찾겠더라구요.
그러다가 나중에 나갈 때 다시 가서 발견 했는데
위에 있었습니다.
못 보고 갔으면 후회할 뻔ㄴ
얘네는 뭐다냐
프렌즈 없는 애들
코끼리 발견
코끼리 프렌즈 입니다.
코끼리는 X을 많이 싸는 프렌즈구나?
사슴 프렌즈 입니다.
하마 발견ㄴ
프렌즈도 발견했습니다.
줌 땡겨서 찍었는데 영
불곰 프렌즈
저 기계 옆에 곰 먹이 뽑기가 있는데
거기서 먹이를 뽑아서 레일에 올려놓고 돌돌돌 돌리면 저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면 저 불곰이 와서 먹으려고 하는데
귀여우면서 뭔가 불쌍해보이는...
흰 공작 프렌즈
날개 펼치는거 보고 싶었는데 못봤네요
다른 공작입니다.
얘는 프렌즈가 없더라구요.
에뮤?
캥거루 우리 입니다.
여기 안으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캥거루한테 차일까봐 엄청 무서웠습니다.
프렌즈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있더라구요.
캥거루 프렌즈 입니다.
토끼 만지는 공간 너무 귀여움
프렌즈는 없었습니다.
거북이
조류 공간으로 들어왔습니다.
무서워...
조수 발견
근데 얘가 수리부엉이가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제가 아는 수리부엉이보다는 뭔가 억울하게 생겼는데
나는 억울하다 그만 쳐다봐라 덕후야
요코소 요코소 쟈파레 카훼에~
알파카 프렌즈 발견
귀엽습니다.
가다가 본 독수리? 매? 쇼 입니다.
멋있더라구요.
양 프렌즈
너도 똥을 참...
홈볼트 펭귄 프렌즈 발견
이거 오늘에서야 알았는데 후루루 앞에 앉아 있는 펭귄이 저 후루루 판넬한테 사랑에 빠진 펭귄이라고 하더라구요.
황제 펭귄 격리 수용소
프렌즈는 못찾았는데... 흠
물개 조련중
원숭이들
프렌즈도 없고 뭔가 저는 원숭이를 별로 안좋아해서...
여기 까지 보고 일단 서쪽 에리어로 넘어갔습니다.
박사인줄 알았는데 그냥 올빼미
박사는 흰얼굴소쩍새 라고 합니다.
날 쳐다보고 있어!
서쪽 에리어는 뭔가 닫혀 있는 곳도 있고 별로 볼게 없습니다.
프렌즈도 없고
다시 나갈겸해서 본 동물원으로 이동
불안증 걸린 렛서팬더 왓다 갔다 난리를 치는데 불쌍해 보입니다.
렛서 팬더 프렌즈
그와 반대로 밖에 나와있는 녀석
왜 얘만 밖에 있지?
버팔로
프렌즈는 없습니다.
찾았다! 아메리카 비버!
사진에 잘 안보이는데 저 굴 속에 다 숨어 있습니다.
굴 속에 숨어 있어서 찍을 수가 없음...
다른 원숭이
카피바라 너무 귀여움
프렌즈 판넬은 없었는데 케모노 위키 보니까 카피바라 프렌즈도 있군요.
낙타도 프렌즈가 있더라구요.
머리로 쌍봉 낙타를 표현 했는데 귀엽네요.
거위들 엄청 시끄러움
호저(산미치광이) 입니다.
케모노 위키 보면 호저 프렌즈가 있는거 같은데 판넬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얼굴을 안보여줌
드디어 찾았다!
타노시!!!
수달 프렌즈 입니다.
진짜 귀여움
팜플렛 종이를 내미니까 달라고 손을 막 뻗는데
진짜 귀엽습니다,
장난이 아닙니다.
얘네는 천성이 귀엽습니다.
타누키 프렌즈 입니다.
아라이쿠마(라쿤)이 아니라 타누키 군요.
처음에는 아라이쿠마인줄
얘도 귀여움
드디어 찾은 아라이쿠마 프렌즈!
아라이쿠마상!
근데 정작 라쿤이 없습니다.
우째서... 설마 아까 서쪽 에리어에서 봤던애인가?
그리고 1시쯤 되니까 갑자기 안내 방송이 나오는데
아라이쿠마 성우가 직접 녹음한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와주셔서 어쩌구 그런 내용인거 같은데 귀엽습니다.
옆에 있던 또 미어캣
맥 입니다.
신기 하더군요,.
프렌즈도 있으니까 더 신기해...
그리고 얼결에 찾은 아라이쿠마씨와 페넥!
안보고 갔으면 후회할 뻔
서쪽 출구도 있던데 역으로 다시 가야 되닌까 다시 되돌아 올라갔습니다.
늦은 점심
원래 카레집 가려고 했는데 라멘이 너무 먹고 싶어서 주변 라멘집 갔더니 한 곳은 닫혀있고
다른 라멘집 가봤습니다.
쿠루마야 라멘?이라는 브랜드 입니다.
미소 라멘과 직접 만든다는 교자인데
생각외로 꽤 맛있습니다.
미소 라멘은 제가 생각하던 그 진득 진득한 라멘이었습니다.
너무 진득해서 먹다가 남김.
다시 도부 스카이트리 라인 타고 돌아 돌아 와서
아키하바라로 도착
요도바시 카메라 라는 곳을 가봤는데
아 노래 듣는거 좋아하시는 분은 가지 마세요
헤드폰이랑 이어폰 하나 하나 들어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한국에서는 마땅히 청음샵 갈 기회가 없었는데
LG 티비
여기도 치코리타가!
아키하바라 대충 구경하다가
칸다 묘진으로 이동
그 장소 입니다.
럽라는 끝났지만 저는 드디어 왔습니다.
흥할 때 와봤어야 했는데
앗 코코로 뿅뿅 할 때 왔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집에 가기 전에 카츠야 에서 가츠동 주문
분명 라지 사이즈를 달라고 했던거 같은데
다 못먹겠더군요.
알고 보니 점원이 잘 못 들었는데 엑스트라 라지를 줬습니다.
아니 돈도 더 내고 다 먹지도 못하고 뭐하는 짓인지
게다가 여기도 전부 자기들 끼리 중국어를 쓰던데
고고카레도 그러고 아키바는 중국인이 바글바글?
가챠 좀 하고 귀가
집에와서 조립한 가챠
음 좋네요
집에와서 전시한 요시코 쿠션
쿠션 커버인 줄 알았더니 뜯으니까 부풀어 오르더니 쿠션으로 변신했습니다.
그럴 줄 알았으면 더 사올걸
짐이 너무 많아서 한참 싸고 잠듭니다.
-11일차 끝-
-12일차-
닛포리 역으로 가서 나리타 공항으로 출발
닛포리 역에서 스카이 라이너 티켓을 뽑는데 직원이 ic 카드로 왔냐고 해서 그렇다고 하니까 1230엔 짜리를 끊어주더라구요
저는 분명 2470엔 짜리를 뽑아야 되는 건 줄 알았는데
에이 모르겠다 하고 그냥 탔는데 알고 보니 나중에 나리타 공항역에서 내릴 때 1200얼마가 스이카로 찍힙니다.
음 복잡해요.
제2 터미널에서 내려주니까 제3터미널은 이거만 따라가면 됩니다.
는 셔틀 버스 보이길래 탑승
제주 항공 입국 수속하는데만 30분이 넘게 걸렸는데 제 뒤로 사람들 있는거 보니까 1시간은 더 걸리겠더라구요.
입국 수속 했으니 이번에는 출국장 나가기 전에 밥을 먹습니다.
신치토세 공항에서 배운 교훈
나가사키 짬뽕 린가핫토 ? 입니다.
나가사키 짬뽕+교자 3개+메론소다 세트 885엔
린가핫토 사이트 보니까 볶음밥이 맛있어 보이길래 그거 먹으려고 했더니
공항점에는 안팝니다.
어찌됐든 먹었는데 꽤 맛있습니다.
추천.
귀국 비행기
창문자리 달라고 해서 받았더니 날개
인천 공항 착륙
하늘이 뿌옇습니다...
예전 첫 여행 만큼의 여운은 남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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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11박 12일 간의 일본 여행을 끝맞추고 여행기를 썼습니다.
(여행기가 아니라 사진과 잡담 같지만)
이번 여정은
인천 -> 신치토세 공항 -> 노보리베츠 -> 하코다테 -> 삿포로 -> 오타루 -> 삿포로 -> 신치토세 공항 -> 시즈오카 공항 -> 시즈오카 -> 누마즈 -> 하코네 -> 후지사와 -> 가마쿠라, 에노시마 -> 도쿄 시내(+사이타마 쪽) -> 나리타 공항 -> 인천
의 여행기 였습니다.
하루에 12키로~20키로 씩 매일 걸어 다녔네요.
다음에 여행가면 돈을 쓰더라도 반드시 전철이든 버스든 타고 다녀야 겠습니다.
너무 걸어서 다녀서 지치고 힘듭니다.
그리고 만약 다시 여행 간다면 5일 5일 이렇게 나눠서 가던지 해야지
끊임 없이 계속 가려니까 몸도 마음도 지치고 짐도 많아지고 힘들어지더군요.
4년 전에도 중구난방 여행기를 썼지만
이번에도 만약 끝까지 이 여행기를 봐주시는 분이 계시다면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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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7.04.29 22: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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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습니다 ㅋㅋ 동물원 돌아다니면서 프렌즈 찾다보니 포켓고 느낌 나더군요 | 17.05.01 2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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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패스면 기차 여행을 하실려구요? 기차 여행도 나름 재밌을거 같긴한데... 음 호쿠토도 화장실이 협소하더라구요 ㅠ | 17.05.02 14: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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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엄청 뚱뚱한데도 1키로 밖에 안빠졌네요. 잘 먹고 다녀서 그런지... | 17.05.05 03:2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