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날씨가 아주 좋군요
캬 온도가 ㅋㅋㅋㅋ
오늘은 가고시마를 떠나는 날이기때문에
일단 대관람차를 한번 타줄 생각입니다
횡단보도 위에 얌전하게 올라가있는 쿠앤크
아무도 밟지 않음 ㅋㅋ
딱정벌래?를 들고 가는 꼬마아이
절친인가봅니다 ㅋㅋㅋ
오늘도 어김없이 오픈하자마자 입장하기 위해 기다리는 시민들 오늘은 저도 기다렸습니다
대관람차를 타기 위해서죠
자판기에서 대인 1을 뽑습니다
한글로도 쓰여있습니다
왼쪽은 아무 칸이나 하이패스 탑승 오른쪽은 투명(바닥까지 아크릴로 되어있는)칸이나 포켓몬칸을 타기위한 줄 입니다
전 왼쪽으로~ 투명칸이 투명칸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ㅋㅋㅋ반투명칸...
탑승할때 부채를 줍니다
각오를 하라는 소리인가...
근데
진짜
뒤지게 덥다는것.....
여기가 나폴리거리인가 그러합니다
왜죠..?
가시거리가 좋지않은 ㅠㅠ
진짜 완전 찜기안에 들어온 기분ㅋㅋㅋㅋ
관람차 천장에 무슨 에어컨? 송풍기 비스무리한게 있긴 한데
창문으로 불어들어오는 바람이 더 시원합니다....
관람차 타면 항상 찍는 철골샷
겨울에 다시 와보고싶네요
저것이 포켓몬칸
일단 너무 더워서 빨리 내리고 싶었음....
자 이제 가고시마를 떠날 예정입니다
그전에 밥부터 먹구요
아뮤 플라자 내부에 있는 라멘집 코무라사키 입니다
나름 맛집인듯??
이것은 특별 세트메뉴 흑돼지덮밥+흑돼지라멘 이었던거 같네요
라멘육수를 두가지를 쓰는거 같더군요
덮밥은 좀 짯는데 라멘은 하나도 안느끼하고 완전 맛났습니다
아뮤플라자에서 가고시마 중앙역으로 기차타러 가면서 간식으로 아스파라거스튀김을 하나 사고
사쿠라지마 안-녕-
가고시마 안녕~
기차밖의 아이들이 너무 더워보였습니다 ㅠㅠ
저런곳에 왠 전망대와 관람차가...
기차 빠르고 가까이에 나무 풀들이 많아서 사진들이 좋지 못한점이 있습니다 ㅠㅠ
기차타고 가면서 보니까
일본은 커다란 화산섬에 이쪽 저쪽에 옹기종기 잘 모여사는거 같다는 생각이...
사람손이 닿지 않은 원시림들이 많아보입니다
나무 키가 기본 몇십미터씩 되더군요
쐐앵
지정석보다 오히려 자유석이 좋은이유 ㅋㅋ
이런 숲속에도 작은 마을들이 있고 기찻길 찻길을 다 놨더군요
엄청나게 키큰 나무들
눈으로 보고 카메라로 찍으려고 보면 늦음 ㅋ
기리시마를 지나가는데
언젠가 기리시마 산에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이런 나무들이
빽곡히 있습니다 막
제법 큰 동내 도착
미야코노조 입니다
사실 동내 크기로 따지면 가고시마보다도 크네요
그래도 시골역 개찰구ㅋㅋ
?!
이걸 찍으려고 한것 뿐입니다 ^^
큰역이라 다른 역들보다 좀 오래 정차하고 다시 출발~
빽곡빼곡
특이한 헤어스타일을 한 산
선로가 한개라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하고는 특정 구간에서 이렇게 지나가는것 같더군요
시골길에서 반대편에 차오면 비켜줄수있게 자리 있는것처럼 ㅋㅋ
벌목지인것 같네요
특이하게 진짜 위에만 풀이 붙어있고 아래는 가지가 없음;;
이렇게 2시간동안
경치감상을 하고나니
미나미미야자키에 도착했습니다
사실은 아오시마의 도깨비 빨래판을 구경하러 가보고 싶었지만
미나미 미야자키역에서 1시간 반뒤의 기차를 탈 예정이라
너무 빠듯할거 같아 다음을 기약합니다
잘가렴~
자 그럼 한시간 반동안 어디서 뭘할까?
근데
너무더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까운 백화점으로 도피....
로비에 원목 놀이터가 마련되있더군요 ㅋㅋ
이곳은!?
막과자 전문점
일본에서는 울나라보다 젊은 부부가 많이 보이는것 같네요
1층의 롯데리아 고지라 콜라보;
신기한건 롯데리아 내 95%가 여성;
미스터 도넛에서 파스타를 팔다니 컬쳐충격....
반대편에 도토루 커피엘 가봤는데 메뉴가 시원찮더라구요....
미스터 도넛에왔습니다
여기도 손님 98%가 여성!
남자들은 다 일하러 갔나봅니다... 뭐지....
사실 저는 아메리만 먹지만 그냥 시켜봤습니다
저 검은색 묵같은게 뭘까 하는 호기심에요
젤리같이 찐득거리는걸 싫어해서 떡도 안좋아 하거든요
그런데 저건 커피더군요?!
커피를 젤리처럼 굳힌것? 그렇다고 진짜 젤리처럼 찐득찐득하지 않고 도토리묵보다 부드러운~
생각보다 너무 맛났어요 ㅠㅠ
지금도 기억나는 맛...
미스터 도넛 건너편 세계주류 커피 상점에서 발견한 좋은데이 ㅋㅋ
이제 다시
다시 마니미미야자키역으로 가서
이렇게 이동할 예정입니다 ㅋㅋ
소닉 니치린 시가이아 20호를 타고 한방에 고쿠라역까지~
열차시간 10분전에 플랫폼 내려왔는데
이녀석이 오더군요
이건가? 하고 탑승했다 낼름 내렸습니다 ㅋㅋㅋ
미야자키 공항 가는 녀석이더라구요;
시간들이 타이트하게 잡혀있습니다
제가 타야할 녀석은
이녀석
자유석 창가에 탑승~
미나미 미야자키역으로 오면서 사온 간식
이 삼각김밥은 너무 맛있어서 일본여행동안 세번먹었습니다
올림픽 한정 디자인 콜라들을 팔고있더군요
국내에선 못봤는데...?
그리고 충격적이었던게 있습니다....
편의점 콜라가 한국편의점보다 쌈......
충공깽 이었습니다 일본물가 2년전 오사카 여행때 한국하고 별차이 없다는걸
오히려 싼것도 있다는 걸 느꼈었지만
편의점 가격인데 일본편의점가격이 더 싸다니....
여튼 창밖풍경들~
바다와~
폐 선로 위에 태양열판을 쭈욱 깔아놨더군요;;
그럴만한 태양빛을 가지고있는 장소....
할머니 할아버지들만 사실듯
조용한 시골동내인것 같네요
휴가시역입니다
역은 지은지 얼마 안된것 처럼 깔끔하고 신식이더군요 지붕도 잘 달려있고 철골구조 하며
기차안 창밖사진들 나갑니다~
바리깡으로 민듯...
gps가 안터지다가 제법 큰 마을 같다 싶으면 터지는데
역시나 규모가 좀 있는 마을들
츠루사키를 지나서
오이타입니다
벳푸랑 가까운 관광지라 그런지 사람들도 제법 많고 시끌벅적하더군요 사람들도 많이 타구요
금방왔네요 ^^
고쿠라역 도착(폰카 파노라마)
뒤쪽 출구로 나왔습니다 조용합니다
흔한 구름다리
흔한 굴다리
고쿠라역도 기존에서 증축을 한듯한 모습입니다 저 굴다리 중간에 좀 다르죠
6시 밖에 안됬는데 캄캄하고 조용하고... 새벽 3시쯤 된줄...
한편으론 그만큼 여기 노동자들은 자신만의 저녁시간을 가진다는 소리겠죠
하루 묵을 호텔입니다
짐부터 좀 놓고 나가봐야죠
여긴 디지털키가 없고 열쇠만 있네요 에어컨도 틀어져있어서 문열자마자 천국행
띠용 2개네요
카운터에서 어쩌구 저쩌구 괜찬냐 뭐 그런거 물어봤는데
더블인데 괜찬냐는 거였나봅니다 ㅋㅋ
잘 못알아들었는데 그냥 괜찬다고 한 본인 ^^
난 싱글예약했는데 당연히 좋지!
일단 나가봅니다
역시 술집들 많은 거리는 사람들이 많군요
언냐들하고 노는 가게도 많아서 아저씨들이 나와 있습니다
무서우니 빨리 지나갑시다
술먹긴 좀 이르고 밥집들은 문닫았고 그냥 한바퀴 둘러볼까 합니다
무라사키강변 바람은 시원합니다 바람은 ^^
조명과 흑백 밤이 하나로
성적인 사진
옆에 특이하게 생긴 건물이 있습니다
리버워크 기타큐슈인데요
거대한 쇼핑몰인거로 알고있습니다
건물이 아주 특이한 구조입니다
제가 또 이런 건축물들을 좋아해서....... 헠헠 가보자
안쪽길
오오 분수광장(폰카파노라마)
얼마나 더운지를 온몸으로 표현하는 아이
바닥에서 헤엄을 치더군요 ㅋㅋㅋ
특이한 건물의 필수샷 천장샷
에스컬레이터샷
여기 위쪽 영화관 말고는 이미 셔터를 다 내린 상태입니다
분수에 조명이 달려있는데 물 안에서만 비춰집니다
분수가 너무 올곧게 쏘고 있어서 무슨 아크릴 기둥같음;
사실 사라쿠라 산 전망대에서 야경을 찍고 싶었는데
50-100으로는 느낌도 안살고 시간도 애매해서
괜히 주차장쪽으로 한바퀴 돌아서
저녁겸 술이나 먹고 자자~
미리 봐둔 이자카야로 ㄱㄱ
시원한 강변
쇼핑몰겸 레스토랑이었던거 같네요 분위기 좋을듯
3일차까지 맨날 돌아다니기만 하고 먹는걸 등한시 했더니 돈이 제법 남아서(는 착각) 좀 고급진 곳으로 가봤습니다
사실 이곳엔 배를 채울 생각으로 가선 안되는 곳입니다 ㅋㅋㅋ
여기서부터는 음식사진!
(음식사진은 전부 폰카입니다)
일단 시원한 생맥부터
생맥 시키니까 나온 기본안주입니다 왼쪽 위에 생선무친거 같은거랑 오른쪽 아래 연어같은거만 먹음 ㅋㅋㅋ
영어메뉴따위 없고 진지한 궁서체 한자 메뉴라
사전을 좀......
가고시마 중앙역에서 살려다 만 계란 말이가 생각나서 시킨 계란말이
닭꼬치 메뉴가 많은데 하필 닭심장이 다 떨어져서 시킨 닭꼬치 모둠
부위별 꼬치인데 알려줘도 못알아듣는 ㅋㅋ
얼굴앞에 시위하는 광고 때문에 시켜본 하이네켄생맥
등뒤에 엄청난 소리가 나길래 보니까
오오......
저걸 먹어야겠습니다
닭 숯불 직화구이(정식명칭은 아닙니다 ㅋㅋㅋ)
파가 엄청 달어요!
그냥 먹고싶어서 시킨 구인네스 생
파가 너무 맛나서 한번 더시킴...
마무리로 생맥
참숯인거 같아요 ㅋㅋ
다음날 트림에도 숯불향이 낫다는 전설이....
왼쪽에서 수다떨던 아저씨와 아가씨 자리였는데 그냥 술집 언니랑 2차겸 나온듯했던....
오른쪽 언니들의 수다는 끝날줄 모르고...
저는 배도 부르니 자러 갑니다~
3일차까지의 이동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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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당 | 16.09.04 00: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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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열차가 다양해서 그런지 타는 재미가 있는거 같네요 | 16.09.04 01: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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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화잼 ㅠㅠ | 16.09.04 01: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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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전큐슈 레일패스였습니다 여행기는 오늘일 처럼 썼지만 2주전입니다 ㅠㅠ 다음에 가면 참고할께요 ㅋㅋ | 16.09.04 02: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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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송풍기였나봐요 ㅋㅋㅋ | 16.09.04 1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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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플만세! 언니들은 끼어들면 안되는 분위기였습니다 걸스토크 물론 일어도 안되지만 ㅋㅋ | 16.09.04 1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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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ㅋㅋㅋ 저도 자전거타는건 좋아하는데 오르막은 안좋아하는 ㅋㅋㅋ | 16.09.04 22: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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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ㅎㅎ | 17.08.14 19:1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