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날이 밝았습니다
창문밖을 보니 날씨가 아주 화창하네요!!
덕분에 온도의 상태가......
일단 출봐알~
너무 더워서 사고가 정지한 비둘기의 모습이다.
가고시마 중앙역의 아뮤플라자 오픈 하자마자 들어가려고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날이 너무 더워서 밖에 있을수 없으므로 저는 일단 1층 스벅으로 갑니다
할아버지들의 스벅
스벅뒤 편의점서 물을 산다는게 깜빡함...
장실가서 똥도 한번 때리고 몸을 가볍게 합니다
일본은 어딜가나 비데가 있어서 좋음ㅋㅋ
스벅에서 시간을 때우고 장실에서 몸을 가볍게 한 이유는 이곳의 돈까스를 먹기 위해서였습니다
하지만 깜빡하고있던게 떠올랐는데
여기는 돈까스를 튀기는데 20분이나 걸리는 곳입니다
여기서 20분기다려서 돈까스 먹고나면 기차시간이 문제라는것......
그래서 저녁에 먹기로 하고 발길을 돌립니다 ㅠㅠ
가고시마 중앙역의 얼음 덩어리를 즐기는 아이들 ㅋㅋ
두세개 가져다 놨더군요
에키벤을 하나 사서 열차를 타러갑니다
모래찜질로 유명한 이부스키따위 쌩하니 지나쳐서 도착할곳은 니시오야마 역입니다
승강장 내려오는 순간 미칠듯한 온도를 경험하게 됨미다...
유명한 아수라기차 예약없인 탈수없다고 하죠
반쪽은신
전 이걸타고갑니다 딱봐도 오래되 보이는 녀석
이게 기차가 2칸짜린데 문을 사람 많이 타고 내리는 역에서만 다 열어주고
일반 역들은 뒷칸만 문을 열어주더군요 ㅋㅋ
일본사람들도 어리둥절하다 뒷칸으로 후다닥~
그래도 실내엔 에어컨이 사람을 살려줍니다
선풍기 나이스 어시
좀만 달리면 창문밖으로 바다가~
창문밖 풍경
창문밖 온도 수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보는것만으로도 시원합니다(는 거짓말이고 에어컨과선풍기 ^^)
아랫동내 역들은 전부 시골역들이죠
태양빛이 레이져 수준
창밖 풍경들을 좀 보고~
도시락도 까먹다보면
가이몬산이 보입니다!
신기하다 싶을 정도의 원추형 산이죠 ㅋㅋ
JR 최남단역!
행운의 노란 우체통이라나 뭐라나
밑에 나올 기념품집에서 어떤 아가씨가 대략 2시간동안 편지를 쓰고있더군요 아마 여기다 넣으려고 한듯;
여기는 최남단이라는 타이틀 하나로 관광객들이 제법 됩니다
왜 때문인지 사진을 안찍어놔서 구글맵서 퍼왔는데 2013년도 사진이네요 ㅋㅋㅋ
니시오야마 건너편의 기념품겸 카레와 빙수집입니다
이부스키는 특산물이 망고라고 하는데 그래서 망고 제품들이 좀 있습니다
일단 더우니까 망고아이스 하나 먹고
여기서 전동 자전거를 빌릴수 있는데
너무너무 너무 더워서 좀 고민을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그냥 갈순 없죠
생수 하나 사들고
전동자전거 빌려서 꼬우
사람도 없고 차도 별로 없고~좋은 골목길
가는길에 본 거대나무
50-100으로는 어쩔 도리가 없어 포샵으로 합성한 모습입니다 뭔나무죠 이게; 밑둥이 굵고 엄청난 가지...
그리고 용궁신사를 지나서
맨 끝에 도착했습니다
캬~
바닷바람은 시원한데 뜨거운 태양....
왼쪽 등대로 길이 있습니다
등대밑에서 한번 또 캬~~~
(이건 폰카로찍은파노라마)
길이있는곳에 내가 간다
끝까지 갈수있게 만들어 뒀더군요
저 길은 파도치면 물이 넘어가기때문에 얼른 건너야됩니다
퐈노롸마
바닥이 바위 덩어리 같은게 아닌
화산폭발로 인해 땅에서 그대로 올라온듯한 모습이랄까 돌덩어리들이 아니고 다 이어져 있는 모습에
확실히 일본은 완전 화산섬이구나 하고 새삼 느낍니다
시워언~
이게 그 거북손입니까
삼시세끼에서 국끓여먹었던거 같네요
시원한 바닷바람 - 뜨거운 태양빛 = 버틸만함
이제 돌아가볼까 합니다
다른 한분도 자전거대여해오신듯 ㅋㅋ
오!? 물이다!
안그래도 사왔던 생수를 다마셔서 물이나 떠갈까 하고
버튼을 누른순간!!
엌ㅋ 뜨거운 물이 샘솓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부러 좀 다른길로 돌아왔는데도 복귀열차 오기까지 시간이 애매하게 남네요
이 노랑똥을 보며 더위를 만끽하다보니
또사먹음 ㅋㅋ 맛있어 ㅠㅜ
구름이 걸친 가이몬산
종울튀 하는 꼬마
기차가 올때가 다 됬네요
HDR모드인걸 깜빡함....
다음번엔 가이몬산 꼭데기도 올라가보고 싶네요 ㅋㅋㅋ 경치가 그렇게 좋다던데
가고시마 중앙역 도착
가고시마 중앙역에서
내일 미나미미야자키에서 출발하는 소닉 니치린 시가이아20호 지정석을 예매하려고 했는데
이미 매진이더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네이버 카페에 물어봤더니
자유석 충분히 탑승 가능하다는 답변~
역에서 한 30분 버리고(?) 왔더니 금방 어두워졌네요
내가 다시 왔도다
20분대기
는 맥주와 함께 ^^
음식사진들은 전부 폰카라 화질이 좋지 않습니다 ㅠㅠ
그래도 영향력은 대단했다고 한다.
이제 배도 부르고 어딜가느냐?
하루종일 삼각대를 들고다닌 저는 야경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시로야마 전망대로 향합니다
시야쿠쇼마에 역까지는 노면전차탑승
힘내서 걷기위해 처음보는 오렌지맛 몬스터 에너지 구입
가고시마 성 해자에 연꽃이 가득하더군요
또 오르막길 ^^
이제 11분만 가면 되는데
저.. 저기요???
별수 없이 도로 따라 걷습니다...
근데 또 이 도로가 너무 멋지더군요
하늘이 나무로 전부 가려질정도로 우거진 숲속에 길이 나있습니다
잠시 쉬며 나무터널을 구경하고 있었는데.....
!?!?
엄청난 숨소리를 내면서 자전거로 오르고 계신분잌ㅋㅋㅋㅋㅋ
저 이악물고 있는 모습...
겁쟁이 페달이쉰줄.....
렌즈가 50-100이라 고통받는 본인 ㅠㅠ
이 터널은 들어가지 않습니다
와 ~ 도착~~
근데 사쿠라지마 화산은 어디에.....??
저언혀 보이질 않음...
참고로 이사진은 구글맵에 있는 사진입니다...
같은 위치인것인데 .......
시로야마 전망대에서 찍은 가고시마 야경 파노라마
고층 빌딩들이 없어서 뭔가 차분한 야경~
낮엔 태양이 그리 뜨겁더니 달도 무진장 밝음...
하산합니다
터널지나고 호텔까지 걸어가기 귀찬아져서 택시탄건 안함정..
가고시마 마지막 밤인데 한잔 할까 돌아다녔지만 대부분은 문을 닫았고 여기는 포장마차 모아놓은 그런곳인데 딱히 맘에드는 메뉴가 없어서...
방황하다 이쁜 냥님을 만남 ^^
걍 숙소행~
이거 마시고 마스터의 꿀잠을 잡니다
2일차까지의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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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가 나선으로 돌면서 올라가게 되있다고 합니다 ㅋㅋ | 16.08.27 18: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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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칸센 두번만 타면 전큐슈 본전! 이라고 자기최면을 ㅋㅋ | 16.09.03 1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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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여행가면 제일 열심을 내게 되는거 같아요 ㅋㅋ | 16.09.03 1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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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쁘더군요 사쿠라지마 보스와는 차원이다른 ㅋㅋ 날이 진짜 더웠는데 주차장 바닥에 지지고 있는건지 ㅋㅋ | 16.09.03 1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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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7.08.14 13: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