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허클베리입니다.
지난 6월 시골집 방문했다가
조카들과 함께
근처에 있는 합천 영상 테마파크에 들렀습니다.
일 년에 서너번 갈 만큼
딸아이가 좋아하기도 하고..
갈 때마다 새롭고 재밌는 곳입니다.
네잎 클로버를 발견했습니다.
오늘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은 예감이..
테마파크에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전차입니다.
지정된 운행 시간이 되면 한바퀴 윙~ 돌고오기도 합니다.
골목길을 걸어가는데..
정겨운 물건이 눈에 띕니다.
굴렁쇠..."지맹아 이렇게 이렇게 하는거야.."
조카 하은이도 도전해보지만..
쉬울 리 없습니다.
제가 시범을 보입니다.
저는 굴렁쇠 달인..
알록달록 추억의 유리구슬도 있네요!
아빠 하는거 잘 봐라~
아빠가 다 땄다~~ ㅋㅋㅋ
아이들이 삐졌네요...
요즘 아이들도 좋아하는 사방치기.
국민학교 다닐 적에 참 많이 했는데 말입니다.
이건 이름을 모르겠네요.
아시는 분 제보 바랍니다..ㅎㅎ
어렵지만 저도 재밌게 즐긴 놀이입니다.
오.. 조카 가은이의 균형 감각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대나무 훌라후프입니다.
요즘 나오는 훌라후프보다 가벼워서
돌리기가 여간 까다로운게 아닙니다.
옛날집 대문에서 지맹이와 찰칵^^
남자 아이들이 좋아할 법한 전투기도 있습니다.
잠시 실내로 들어가서 DJ 코스프레도...ㅎㅎ
가은이가 깜찍한 포즈를 취하라는데..
이거 참 쑥쓰럽군요 ㅎㅎ
아이들은 어딜 가든 뛰어 다닙니다.
오호호! 반가운 뽑기를 발견했습니다.
맘에 드는 숫자에 뽑기판을 놓고..
두근두근.. 숫자가 적힌 종이를 뽑습니다.
음.. 눈치를 보아하니..
꽝인듯 하네요
언니들은 큰 사탕을 뽑고..
지맹이는 꽝이라서 조그만 사탕..
얼굴에 우울함이 가득합니다.
자.. 마음을 다잡고 달고나 뽑기에 도전합니다.
음..이렇게 진지한 아이들이었나요..
워워! 지맹이가 한건 했습니다.
성공한 하트를 들고 인증샷!
아내가 상품으로 교환하기 위해 줄을 섭니다.
상품은.. 달고나 하나 더 ㅎㅎㅎ
달고나 하나 더 받더니 입이 귀에 걸리네요.
너무 뛰어다녔나요..
아이들이 지쳐 보입니다.
잠시 앉아서 휴식...
연못에 물고기가 가득합니다.
아내와 가은이는 학교 생활 얘기를 나누는 중..
한동안 바위 위에서 물고기 구경을 하더니 어디론가 뛰어갑니다.
철길이군요.
"위험해~ 철길에선 뛰어 다니지 마라~"
계속 뛰어 다닙니다..ㅎㅎㅎㅎ
만두 가게 앞에서 아쉬운 마지막 샷!
점심은 한상차림 식당.
맛깔나는 풀반찬이 식욕을 돋우네요.
어라.. 밥도 안나왔는데 반찬이 듬성듬성...ㅎㅎ
아까 본 네잎클로버의 효과인가요...
지맹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사촌 언니들이 다 모였습니다.
금방 헤어지는건 좀 아쉽지만..
그래도 완전 신나는 순간^^
집으로 돌아가는 고속도로 휴게소.
요즘은 휴게소가 공원처럼 이쁘고 깔끔하네요.
"아빠 풍차 앞에서 사진 찍어 줘 >.<"
로봇 위로 올라타더니 "아빠~ 돈 넣어 주세요"
돈 맡겨놨니 딸아..
다시 출발 하려는 순간 지맹이가 다급히 저를 부릅니다.
잃어버렸던 천사의 날개를 찾았네요 ㅋㅋㅋㅋ
경남쪽 여행을 계획중이신 분들은
합천 영상 테마파크에 들러서
시간여행을 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듯 합니다.
오늘의 가족 나들이...
성공적.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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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카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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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너무 즐거워 보입니다~~~~ 중간에 나무막대기 타는것은 '죽마'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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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간 쓰고 있는 옵지프로로 찍었습니다. 스마트폰 나온 후론 카메라를 꺼내보지도 않네요 ㅎㅎ | 16.07.26 10: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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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너무 즐거워 보입니다~~~~ 중간에 나무막대기 타는것은 '죽마'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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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죽마라고 하는군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16.07.26 10: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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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상식하나 덧붙이자면..죽마라는게 세월이 흐르면서 형대나 재료가 다양해 졌지만 오래된 친구를 뜻하는 죽마고우의 죽마가 저 죽마에요. | 16.07.31 1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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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나무 말이 이 대나무 말이었군요.감사합니다^^ | 16.08.01 07: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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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이라 사람이 많아서 붕붕이는 차 안에서 쉬었네요. 다음에 평일 나들이 가면 붕붕이도 데려가야죠^^ 저는 뽑기운이 없어서 단검 이상 뽑아 본 적이 없네요ㅜㅜ | 16.07.26 15: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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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곳에서 안좋은 추억이 많으시다니 안타깝습니다ㅜㅜ 편안한 저녁 되시길^^ | 16.07.31 19: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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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이상했습니다. 오잉? 내가 서울랜드 글을 클릭했던가? 하고요ㅎㅎㅎ | 16.07.31 19: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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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며칠전에 검정고무신 봤는데 기철이가 지갑을 주워서 만두인가? 찐빵을 사먹던게 생각나네요ㅎㅎ | 16.07.31 19: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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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렁쇠 달인 멘트는 했습니다ㅎㅎㅎ 니들은 못할걸! 대신에 아빠 멋지지? ㅎㅎ | 16.08.01 16: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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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이면 금방 자라겠네요. 조금만 기다리시면 즐거운 야외활동을 함께 하실 수 있을겁니다^^ | 16.08.01 16:1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