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에밀리
출전: 넨도로이드 돌
제조사: 굿스마일 컴퍼니
발매일: 2018년 11월
가격: 4,198엔
넨도로이드의 하위 브랜드, 넨도로이드 돌의 첫 타자인 오리지널 캐릭터 에밀리 입니다.
코토부키야의 큐포시 처럼 천 재질 의상등을 갈아입힐 수 있는 소체 인형에 넨도로이드 헤드를 갈아끼울 수 있다는 점이 세일즈 포인트.
일단은 넨도로이드의 하위 브랜드로 나온 제품인 만큼, 넨도 패키지 스타일을 따온 아기자기한 패키지.
패키지 규격은 일전의 혈소판처럼 새로 리뉴얼된 신형 넨도 패키지와 비슷한 사이즈 입니다.
구성품은 의외로 심플.
돌 본체와 교환용 손 3세트(편손-디폴트, 주먹손, 브이손), 목의 길이를 조정할 수 있는 예비용 조인트와 철판이 부착된 베이스,
가동 지주가 조인트가 달린 것과 집게(교환 파츠 부속)가 달린 것이 각기 하나씩 제공되고, 자석이 내장된 받침대가 세트.
기본 상태.
키높이는 리본까지 약 14cm.
크기에 비해선 가동률도 비교적 좋은 편입니다.
니삭스의 재질이 의외로 보들보들해서 좋은 촉감이라는게 인상적.
코토부키야의 큐포시와 함께.
등신비가 상당히 다르다보니 넨돌 쪽이 제법 큽니다.
큐포시에 비해선 관절 가동이 제법 직관적이라 마음가는대로 포즈를 취해주는 것도 자유롭다는게 포인트.
또 베이스에 가동 지주를 꽂을 구멍이 나 있는 큐포시에 비해 피규어 베이스 자체는 통채로 철판을 깔아두고 가동 지주의 받침대가 자석으로 되어 있어,
피규어의 방향이나 포즈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지지해 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자 장점입니다.
에밀리 자신도 일단은 넨도로이드 규격이다보니 넨도 관련 소체나 아이템에 자유롭게 바꿔 끼우는 것도 가능.
다만 에밀리 쪽은 일단 헤드 파츠도 표정 파츠도 전부 별도로 분해되기는 하나, 별달리 교체용 표정 같은건 없습니다.
본 제품과는 별개로 에밀리의 디자인 자체는 넨도로이드를 주로 모으는 사람들에겐 의외로 친숙한(?) 캐릭터인데,
에밀리의 베이스 디자인은 넨도로이드 모어 처럼 특정한 소체 캐릭터가 없는 악세사리 제품군의 샘플 사진 촬영용 마스코트 캐릭터의 디자인을 유용한 것.
은근히 상품화 요구가 있었던건지 이렇게 아예 디자인을 다듬어서 에밀리란 이름을 달고 정식 캐릭터로 데뷔했습니다.
의외로 뭐든 잘 어울리는 연습복 마키로 코스프레.
럽라 선샤인의 아쿠아즈 교복이나 보쿠이마 코스튬이 나왔으면 싶지만 아무래도 뮤즈 쪽은 이미 유행이 한참 지난듯......
가동 지주의 고정성이나 자석의 자력이 생각보다 강한 편이라 단시간이라면 이렇게 가동 지주만으로 공중에 띄워둘수도 있습니다.
일반 넨도처럼 육각형 조인트 뿐만 아니라 집게 파츠도 크기 별로 두 종류가 제공되므로 사용은 재량껏.
이상 넨도로이드 돌 에밀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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