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송하옵게도 존엄한 황제 폐하께서 몸소 일선 부대에 시찰을 나가시었습니다.
먼저 제국 신민들이 저마다 집에 하나씩 걸어둘 기념 사진을 촬영하신 후
친히 부대 병사들을 사열하셨죠. 그러저나 아무리 불시의 시찰이라 해도 장갑복에
모래 때가 그대로 남아있는 샌드트루퍼는 나중에 아버님의 호출을 받겠군요. 쯔쯔
일정 뒤 폐하께서 왕좌에 앉아 스스로 일군 영토를 바라보며 흡족해 하실 때에
일전에 대형 사고를 쳤던 되먹지않은 아드님이 또다시 난입하고야 말았습니다.
또다시 일을 벌이면 그때는 나도 막아줄 수 없다고 그토록 일렀거늘!
아버님의 애끊는 절규가 들리는지 마는지.
관대함이 우주와도 같은 폐하께서는 이 광경에 지긋이 미소지으실 뿐이었지만
결국 아버님은 이 일로 옷을 벗으셔야 했다고. ㅠㅠ
여러분 모두 부모님께 효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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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해밀은 지금도 풍-성 | 19.03.21 18: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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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세유전이라는 설도 있으니 아마도 손자님이..?? | 19.03.22 12: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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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 똘끼는 있어야 그 아버님에 그 아드님이지 않겠습니까? | 19.03.22 12: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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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엔 마스크 캐릭터만 괜찮았는데 요샌 실사 얼굴도 엄청 좋아졌죠? 다만 가격 인상의 조짐이..;; | 19.03.22 12: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