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형사 시리즈로 유명한 메탈히어로 계열 작품인 '거수특수 쟈스피온(1985)'의 쟈스피온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쟈스피온은 크게 인지도가 없고 바로 뒤이어 나온 '시공전사 스필반'이 꽤 인기를 끌었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좀 더 밝은 색 계열인 쟈스피온의 디자인을 더 좋아했습니다.
(시공전사 스필반 이미지)
쟈스피온과 스필반은 디자인이 큰 차이는 없습니다.
쟈스피온 인지도가 없기 때문에 대부분 스필반이라고 생각하시더군요.
헬맷이 적당히 크고 프로포션이 적당해서 슈트를 입은 듯한 느낌을 줍니다.
뒷모습도 잘 나왔네요. 필요한 부분에는 살짝 먹선은 넣어줬습니다.
피겨라이즈6으로 나온 가면라이더 파이즈와 크기 비교
색감이 비슷해서 선택해봤습니다.
클로즈업
슈트 디테일을 잘 구현하고 있습니다.
우주형사 시리즈는 아니지만 디자인상으로 어느 정도 유사합니다.
센서 아이
헬맷 바이저 안쪽에서 발광하는 눈을 표현한 파츠가 들어있습니다. (교환)
무기는 블레이저 소드와 빔스캐너 건
블레이저 소드는 평소에는 작아져서 헬맷에 수납되어 있습니다.
손으로 검신을 쓸어 내리면 검신에 플라즈마가 생기면서 플라즈마 블레이저 소드가 됩니다.
플라즈마 블레이저 소드
빠르게 X자로 베는 코즈믹 할리라는 필살기를 사용합니다.
발목에 파츠가 있어서 발목 가동에 제약이 좀 있습니다.
그런데 손 파츠를 교환하던 중 관절이 그냥 부러져 버렸습니다.
ㅠ_ㅠ
따라서 사진은 여기까지 입니다.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검색 및 다른 분들의 조언을 얻어
다음 날 프라 매장에서 파는 1/12 가동식 피규어 관절용 옵션 파츠를 일단 구입해봤습니다.
그냥 눈으로 봐도 바로 적용하는 것은 불가능
가장 작은 관절 파츠가 얼추 비슷한 크기입니다.
하지만 역시나 그냥 관절 옵션 파츠를 조립한 상태에서는 손목과 손의 구멍이 조금 더 커서 고정이 되지 않습니다.
적당히 연결 축을 잘라내서 길이를 맞춰주고 끝을 불로 살짝 가열해서 조금 둥글게 만들어 줬습니다.
위 사진의 오른쪽이 원래 관절 옵션 파츠이고 왼쪽이 가공을 한 상태입니다.
관절의 연결 부위가 긴 부분이 손목 쪽
구멍에 넣어보니 '딱'하는 소리와 함께 고정이 됩니다.
4mm 관절이라서 크기는 일단 딱 맞습니다.
그리고 짧은 쪽에 손 파츠를 연결해봤습니다.
역시 '딱' 소리와 함께 잘 고정이 됩니다.
문제가 없는지 몇 번 파츠를 뺐다 끼워봐도 괜찮았습니다.
이걸로 고민 해결...
조심히 만져야겠네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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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당황했네요. 스탠드 쪽 부품은 더 잘 부러지는 것 같더군요. 조심해야겠어요. | 18.11.04 10:3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