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야마토제 레이와 아스카를 구했습니다.
야마시타 슌야 디자인과 요시자와 미츠마사 조형이 빗어낸 아름다움에 푹 빠진지
근 한달만의 쾌거였습니다.
비록 아르카디아로 회사가 바뀌었지만 이미 망해버린 브랜드라 재판이 요원한 상태여서 그런지
프리미엄도 프리미엄이지만 괜찮은 매물 구하는 거 자체가 쉽지 않았네요.
와중에 독일놈한테 가품을 잘못 사는 사람에 고생하기도 하고...
아직 레이 두번째 버전이 하나 남았지만 이건 마음을 비우고 기다려야 할 거 같습니다.
가품은 레이 겨드랑이에 있는 가이낙스 홀로그램 스티커가 없습니다.
언젠간 가품을 구별하는 포스팅을 올릴 계획인데,
딱 상자 봐서 저 홀로그램 스티커가 없으면 무조건 가품입니다.
일옥에서 북오프 계정이 종종 가품을 올리기도 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고,
이베이에서는 판매자 위치가 중국이나 홍콩, 그리고 박스 상태 확인이 안 되면
무조건 거르는 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싸다고 덜컥 잡았다가는 저처럼 고생합니다...ㅠㅅ ㅠ
레이는 비록 버전이 달라도 두번이나 판매가 이루어졌지만
아스카는 이거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레이 첫번째 버전의 두배가 붙어버렸...ㅜㅅ ㅠ
그래도 정말 상태 좋은 중고를 잡아와서 만족스럽습니다.
아스카는 박스 뒷면에 홀로그램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비록 요시유키 사다모토의 원안과는 거리가 먼 디자인이지만,
뭐 예쁘니까 저는 상관 안 합니다 ㅎㅎ
그리고 비록 얼굴은 다르게 생겼어도 포즈나 표정이 딱 캐릭터의 개성을 잘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마음을 비우고 두번째 버전인 붕대 레이를 겟할 때까지 일옥에서 존버를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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슌야도 슌야지만 조형사가 누구냐에 따라서도 분위기가 참 많이 갈리죠. | 18.05.24 02: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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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특히나 이번 플레어에서 예약하는 아스카는... 제발 얼굴 좀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ㅠㅅ ㅠ | 18.05.24 02:1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