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전사의 마음 따위...이미 옛날에 버렸다!!"
Ultra-Act 울트라맨 베리얼입니다.
울트라맨 베리얼
M78 성운 빛의 나라에서 유일하게 나타난 악의 울트라맨.
원래는 울트라의 아버지의 전우로 함께 엠페러 성인에 맞서 싸운 역전의 전사였지만
울트라의 아버지에 대한 열등감과 악의 힘에 대한 유혹에 져서
플라즈마 스파크에 손을 댔다가 우주로 추방,
그 후 레이블러드 성인의 사념이 깃들어 타락해버린 울트라맨입니다.
이 제품이 알고보니 울트라 액트 중에서도 상당히 초기의 제품이더군요.
초판 울트라맨 이후 2번째로 발매된 물건이라고 합니다.
부속품.
이번에도 박스는 없습니다;
베리얼은 구부정한 상체가 특징입니다만,
일단 허리를 곧세워 설 수도 있습니다.
입은 개폐가 가능합니다.
...본편에 이런 거 나왔던가?
손가락은 엄지와 나머지 손가락이 2개씩 묶어서 가동됩니다.
근육이나 슈트의 질감을 재현한듯한 디테일이 보기 좋습니다.
덤으로 이 베리얼은 뒤에 혼스테이지에 연결하는 부품이 없더군요.
초기 울트라 액트 제품은 이랬나봅니다.
발목이 그냥 고정형 볼조인트 하나로 가동되는 충격적인 구조.
예의 S.H.F 가면라이더 오즈 타토바 콤보보다 가동률이 구립니다(....)
기가 배틀 나이저는 장대가 긴 것과 짧은 것이 따로 들어있어서
베리얼이 감옥에서 탈옥한 직후의 장면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확실히 진짜로군."
전개 후.
...이렇게 길었던가?
또한 끝이 노랗게 되어있는 클리어 부품에
2개의 이펙트 파츠 중 하나를 골라 끼워서,
광탄을 발사하는 모습이나
휘두르는 모습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100마리 괴수들이여, 부활하라!!"
vs 제로.
베리얼이 극초기 제품이지만 가동률이 나쁘진 않습니다.
다만 양손으로 장대를 쥐다보니 포즈가 좀 제한되는 느낌.
은하전설 극장판에서 신나게 얻어터진 폐하(...
결정타!!
이상으로 Ultra-Act 울트라맨 베리얼이었습니다.
나온지 어느덧 7년이 넘은 옛날 물건입니다만,
품질은 꽤 좋은 편입니다.
발목과 고관절 가동이 조금 걸리적거리는 단점이 있지만 감안 가능한 수준.
기가 배틀 나이저에 온갖 옵션을 골고루 넣어준 것도 플러스 포인트.
가장 아쉬운 건 광선기인 데스시움 광선의 이펙트 파츠가 없다는 것...입니다만,
무리도 아닌 게 이 제품은 대괴수 배틀 은하전설 극장판 당시의
베리얼을 모델로 해서 제작된 제품이라 그렇습니다.
거기서 베리얼은 광선기를 단 한 번도 쓰지 않았죠(....)
"너와의 싸움은 피가 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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