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제로! 울트라맨 제로! 세븐의 아들이다!!"
Ultra-Act 울트라맨 제로입니다.
2013년 말에 발매된 리뉴얼 버전.
울트라맨 제로
젊은 울트라 전사이자 울트라 세븐의 아들.
굉장히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한때 자신의 힘에 도취해 플라즈마 스파크에 손을 대는 중범죄를 저지르려 했으나
미수로 그치고 추방 당합니다.
이후 울트라맨 레오 밑에서 수련을 계속하던 중
위험에 처한 피그몬을 구한 것을 계기로 자신의 과오를 깨닫고
킹에게 인정받고 진정한 울트라 전사로 거듭납니다.
껄렁껄렁하고 건방진 성격과 지나치게 강한 전투력 때문에
첫 데뷔 당시만 해도 상당히 호불호가 갈렸던 캐릭터.
근데 성격이 그 모양이 된 이유는
5,900살 먹을 때까지 자기 아버지가 누군지도 모르도록 키운 세븐 옹 책임도 있는 거 아닌가 -_
뫼비우스는 울트라 액트 특유의 프로포션이 썩 어울리지 않았는데,
제로는 양아치(?) 같은 캐릭터라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부속품.
박스가 없는 중고품을 구매하여 이번엔 패키지 사진이 없습니다.
원래는 혼 스테이지에 연결하는 조인트 부품도 있어야하는데 판매자분이 분실하신듯.
뭐 필요는 없습니다만은.
얼굴.
잘 만들었습니다. 눈이 좀 더 밝았으면 더 좋았을듯.
어깨의 프로텍터는 가동을 위해 젖혀진 파츠로 교체 가능.
가슴의 컬러 타이머도 붉은 색으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근데 개체 차이인지 제 제품은 붉은 타이머가 제대로 안 끼워집니다(...
머리도 제로 슬러거를 제거한 머리가 들어있습니다.
아 사진 높이가 너무 다르게 찍혔다...
분리된 제로 슬러거는 별도 부품으로 들어있으며
손에 쥘 수 있습니다.
슬러거 던지기.
슬러거를 쥐고 액션.
제로 슬러거는 휘두르는 이펙트가 덧붙여진 부품도 같이 들어있습니다.
녹색의 거친 클리어 이펙트가 일품. 이펙트는 분리할 수 없습니다.
별매의 울트라 액트 베리얼과 배틀.
너의 야망, 내가 쳐부숴 주마!
제로가 플라즈마 스파크에게 선택받아 손에 넣은 무기인 제로 트윈 소드.
플라즈마 스파크 슬래시!
또한 컬러 타이머를 슬러거를 장착한 부품으로 바꿔서,
트윈 제로 슛을 재현 가능.
이펙트는 들어있지 않습니다만은(...
광선기인 와이드 제로 샷.
구매할 때 덤으로 받은 울트라 제로 랜스&실드.
원래는 혼웹 한정인 루나 미라클 제로에 들어있는 물건입니다.
울트라 제로 브레스가 변화한 울트라 제로 랜스.
훌륭한 죽창입니다(....)
울트라 제로 실드.
비중이 거지 같았던 건 기억이 나네요(...
스승인 레오와 함께 쓰는 레오 제로 더블 플래셔의 이펙트 파츠.
레오를 구할 계획은 없지만, 이펙트 파츠로 잘 써먹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레오에게 전수 받은 기술인 울트라 제로 킥.
"2만년 이르다고!"
개인적으로는 이 삿대질 손보다는 손가락 두 개를 편 손을 넣어줬으면 더 좋았을 거 같습니다.
여기까지 Ultra-Act 울트라맨 제로였습니다.
현지에서도 상당히 프리미엄이 붙은 물건인 탓에
원래는 S.H.F를 기다리며 대기하려고 했는데,
원체 발매 소식이 없어서 답답하던 와중에 운 좋게 중고 매물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뭐...잘 나온 거 같습니다.
이전에 구매했던 뫼비우스는 울트라 액트 특유의 울끈불끈한 느낌이 잘 매치가 안 됐는데
제로는 잘 어울리네요.
S.H.F가 나와도 그리 밀리진 않을 거 같습니다.
"나는 제로, 울트라맨 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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