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센티넬 단쿠가 개조기로 많은분들께 관심을 받아 매우 쑥스러웠습니다
이번에 쓰는 글은 지난 개조기를 보자마자
-관절 교체 의뢰를 드리고 싶습니다- 라고 연락을 주신분이 있으셨습니다
운좋게도 제가 만들때 여유분 한개를 만들어놨었던지라 그 파츠로 작업을 해드렸습니다
많은분들이 어깨를 어떻게 분해하셨는지 궁금하신분들도 많았던지라
작업기를 공개토록 하겠습니다
ps.많은분들이 연락주셨던 파츠 구매 관련은 마지막에 추가하겠습니다
우선 어깨를 뽑아줍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유격이 유난히 큰 부분이 있습니다
나사구멍을 막아둔 파츠인데요
이 파츠를 따는건 아래처럼 진행됩니다
나사구멍 덮개 파츠의 중앙부분을 패널라인 바늘 or 얇은 송곳으로 표시를 합니다
위의 사진처럼 자국이 남게되면
그 부분에 1mm or 1.5mm의 드릴날을 장착한 핀바이스로 뚫어줍니다
(표시를 해두는 이유는 핀바이스의 위치를 잡아주기 위함입니다
핀바이스를 그냥 박으면 실수가 생길수 있어서 저렇게 작업했습니다)
끝까지 뚫었으면 지렛대의 원리로 핀바이스를 살짝 비틀면
사진처럼 나사구멍 덮개가 빠집니다
나머지 부분도 똑같이 작업해줍니다
1.0 or 1.5mm을 고른 이유는 나머지 작은 파츠의 경우
각진 부분을 피해서 구멍을 내야하기때문에
얇게 뚫고 들어내야합니다
그럼 이렇게 구멍이 뚫린 덮개 파츠를 복원해야죠
개인적으로 연구한 방법은 2가지가 있었습니다
아래에 전부 적겠습니다
1. 퍼티로 정성스럽게 메꾼다
(작업중에 찍은 사진이라 퍼티질이 고르지 못합니다^^;)
퍼티가 굳는시간과 다듬는 시간까지 고려해야합니다
2. 프라봉을 드릴날과 비슷한 사이즈로 깎아서 메꾼후 순접을 흘려 틈새를 메꾼다
프라봉을 깎는데 좀 수고스럽지만 퍼티굳는시간보다는 절약이 됩니다
위의 2가지 방법을 토대로 구멍메꾸기가 끝났으면
비슷한 색을 만들어 칠한다
곰나으리님의 표현을 인용해보았습니다
파츠 조립시 여기까지 미리 조립을 하고 관절 가동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한다
여분으로 복제한 파츠는 오른쪽이 제것보다 부드러워서 순접코팅으로 가동을 튼튼하게 잡아드렸습니다
개인복제다보니 사소한 오류는 있는것 같네요
이렇게 어깨가 튼튼해진 단쿠가 2체가 탄생하였습니다
의뢰자분 / 제것 2개 다 사진의 빨간 표시를 보면
이전 글에 올렸던 파츠를 사용한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의뢰자분이 실물을 받아보시고 매우 흡족해 하셔서 기뻤습니다
많은분들의 관심, 그 기대감을 느끼게 하는 작업이기도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물어봐주신 파츠 여분 복제에 대해서는
기다려주신 분들께 죄송스럽지만 시간을 조금 더 달라고 얘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이 작업을 진행하던 도중 나사구멍 파츠를 따로 만들어서 메꾸는게 더 낫지않겠느냐는
문의해주신 분이 있으셨고, 차라리 그게 더 나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것의 나사구멍 덮개 파츠를 다시 분해해서 복제 의뢰를 해놓은 상태입니다
다만 위의 의뢰자분께서는 빠르게 개조된 단쿠가를 만져보고 싶다 하셔서
제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개조해 드린것입니다
이전글에 주신 큰 관심덕분에, 어깨 관절 / 나사구멍 덮개 전부 복제 의뢰를 한 상태입니다
다만 모든 파츠가 완성되기 전까지는 2주 내외의 시간이 소모 될 것 같습니다
파츠가 만들어지는 동안, 저는 해당 파츠의 공구진행을 위해 게시판 관리자분께 연락을 드릴 예정입니다
공구진행을 해도 괜찮은지 여쭤볼 예정이며, 연락이 되는데로 파츠 갯수를 신청받을 예정입니다
관심가져주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더 기다려야하시는 부분에 대해선 죄송스럽지만
모든분들이 파츠 교환을 기분좋게 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고있습니다
준비가 되는데로 다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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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시일내에 글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17.11.20 08: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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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같은 문제로 고민이 정말 많죠 ㅠ | 17.11.20 08: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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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시일내에 글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ㅠ | 17.11.20 08: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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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도색을 해서 조립해봤는데 가동시 벗겨지는 문제가 있어서 다시 벗겨냈습니다 ㅠ | 17.11.20 08: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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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시일내에 글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17.11.20 08: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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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뼈아픈 단점이지요 ㅠ | 17.11.20 08: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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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빠른시일내에 글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17.11.20 08: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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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개조에 많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 17.11.20 08: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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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시일내에 글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__) | 17.11.20 08: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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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어느부위에 어떤 재질을 쓸지 조금 더 노력하면 참 좋을것 같은데, 더 두고봐야 할것같습니다 | 17.11.20 08: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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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시일내에 글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__) | 17.11.20 13: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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