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빌드 브랜드의 최신작, F91이 발매 되었습니다.
메탈빌드 더블오 세븐소드 사진을 올릴 때가 어제 같은데, 시간 정말 빨리 가네요.
첫 사진은 마스크 전개 상태.
부유감이 좋네요.
아담하면서도 충실한 제품이며, 생각보다 단단합니다. VSBR을 저렇게 둔 상태로 머리를 좌우로 움직이시면 안테나(뿔)이 걸려서 튕겨나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스탠드 없이도 자립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등쪽의 VSBR 무게가 보기보다 가벼운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스크의 은색 먹선(?)이 깔끔하게 들어가서 좀 놀랐습니다.
메탈빌드로 나오면서 F1 레이싱 카의 이미지가 더욱 강해졌습니다.
흰색의 느낌은.. 색온도로 치자면 스트라이크 프리덤에 비해 아주 약간 따뜻한 느낌입니다.
동체에 사용된 금속 파츠. 정밀한 느낌을 더해줍니다. 제품에 따라서 저 파츠가 뒤틀리거나 너무 옆으로 치우친 경우도 있다는군요.
메탈빌드로 오면서 가장 강렬하게 강조된 부분인 VSBR. 금속파츠가 들어가진 않았습니다.
재밌는 가동부분도 많지만 그만큼 취급에 주의해야 하기도 합니다.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인 변형 머리입니다.
내구성을 생각하신다면 변형 전에 머리 좌우 커버를 열어주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코 주변을 잘 보시면 내부 마스크가 뒤로 밀려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커버를 꽉 닫아주시면 해결되니 안심하세요. 반다이 대단해!
다 귀찮으니 비변형 머리로 가죠. -_-;;
하반신 가동의 편린. 발목 가동은 쫌 부족하군요. 무릎을 완전히 굽히면 무릎 보호대가 안쪽으로 들어가는 연동 기믹이 있으니 취급에 주의하세요.
허리 가동입니다. 우선 뉴트럴 자세.
앞으로 최대한 숙인 상태. 전면 스커트 부분이 허리 가동에 연동되어 앞으로 살짝 내려갑니다.
뒤로 완전히 젖힌 상태. 뒤쪽 스커트가 연동되어 밑으로 내려갑니다.
좌우 가동도 물론 존재합니다. 사진은 종합적으로 가동한 상태입니다.
상체의 기본. 전체적으로 늘씬하면서도 강인해 보이는군요.
사실 가슴 부분에도 확장 기능이 있습니다.
VSBR의 원활한 파지를 위해 가슴을 좌우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주의해야 하는 요소 중에 하나. VSBR 가동.
동체와의 연결축이 저 위치에 있어야 VSBR 본체가 확실히 접힙니다.
연결축이 뒤로 당겨지면 VSBR의 뒤쪽 방열핀이 강제로(ㄷㄷ) 연동되어 열리게 됩니다. 금속파츠도 아니라서 파손되기 딱 좋은 부분입니다.
아무튼 VSBR 1단계 전개.
VSBR 2단계 전개. 포신이 앞으로 더 확장되고 커버가 열립니다.(다시 접으실 때 주의하세요!)
마지막으로 포신 전개. 너무 힘줘서 당기시면 휙 뽑힙니다만... 그렇게 정밀한 부분은 아닌 덕에 만약 빠질 경우 다시 끼우시면 됩니다. -_-)
크고 아름다운 빔 바주카. 농담이 아니라 진짜 멋있게 나왔습니다.
꽤 공격적인 느낌으로 디자인이 바뀐 빔라이플과 제법 예쁜 빔 쉴드.
허벅지는 도색이 아니라 폴리카보네이트입니다.
굳이 강조한 이유는... 스트라이크 프리덤처럼 허벅지 도색이 스커트에 긁힐 일이 없기 때문이지요. -_-;
빔 샤벨.
빔샤벨 회전을 표현하기 위한 초 무리수.
빔 바주카 거치. 거치대의 클립을 꺼내기도 조금 힘들고, 그렇다고 거치가 아주 잘 되는 것도 아닙니다. 이건 좀 아쉽네요.
빔 라이플 거치. 음... 그냥 된다는 것에 의미를 두시면 됩니다. -_-;; 장식용으로는 문제 없습니다.
종아리 스러스터핀 유닛 전개. 관절 강도는 적당합니다.
엠페러가 너무 크군요.
마무리 샷.
기본에 꽤 충실하고, 딱히 흠을 잡을 곳도 없고, 에칭 파츠 사용도 적절해서 여러모로 다음 제품이 기다려지는군요.
하지만 변형식 머리가 그저 재밌는 파츠로만 느껴질 수도 있는 점은 아쉽긴 합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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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잘 읽었습니다. 저도 한가지 덧붙여서...사람들이 가장 걱정하는 이번 F-91의 흰색은. 스트라이크 프리덤의 도색된 느낌만큼은 아니지만 아스트레이의 생프라 느낌보다 훨씬 안정적이었습니다. 제품 선전이미지와 비교하면 아쉽기는 합니다. 그러나 절대 걱정할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사진빨과 실제품은 다르다 정도의 차이랄까요? 프라모델의 글로스인젝션보다 훨씬 괜찮습니다. 그리고.... 양품 받으신것 같네요.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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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시면 작화의 구수함이 눈에 좀 들어오실 겁니다. ㅎㅎ;; | 17.03.28 15: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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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잘 읽었습니다. 저도 한가지 덧붙여서...사람들이 가장 걱정하는 이번 F-91의 흰색은. 스트라이크 프리덤의 도색된 느낌만큼은 아니지만 아스트레이의 생프라 느낌보다 훨씬 안정적이었습니다. 제품 선전이미지와 비교하면 아쉽기는 합니다. 그러나 절대 걱정할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사진빨과 실제품은 다르다 정도의 차이랄까요? 프라모델의 글로스인젝션보다 훨씬 괜찮습니다. 그리고.... 양품 받으신것 같네요.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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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사진의 시작 제품은 색 온도가 너무 낮지요. 그리고 제 것은 에칭 파츠가 옆으로 살짝 밀려있어요 OTL | 17.03.28 15: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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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컬러를 어느 정도 맞춰주기 위해 도중에 바꾼 것인지, 아니면 시작 모델의 촬영을 그런 식으로 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감이 약간 달라서 약간 당황스럽긴 했습니다. | 17.03.28 18: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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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보면 잘 잊히지 않는 기체죠 ㅎㅎ | 17.03.29 19: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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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손 위험이 높은 곳은 방열핀입니다. 해당 부위를 손으로 누르신 채 가동하실 경우에는 내부 부품이 부러질 수 있으니, VSBR의 위치를 조정하실 때는 좌우를 잡고 움직이시면 됩니다. ^^ | 17.03.29 19: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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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페러가 지나치게 큰 겁니다 ㅎㅎ | 17.03.29 21: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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