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 피규어에 입문한지 정확히 2년 되었습니다.

[시마무]

처음에는 일본 여행갔다가 가볍게 업어온 넨도 7개가 시작 이었습니다...

분명 넨도만 모아야 겠다 생각했던 때도 있긴 했지만 어느 순간 스케일 피규어도 지르게 되어버리고 결국 이렇게 까지 깊게 빠져 버렸네요

입문 1년 쯤에 장식장을 큰 맘 먹고 지른 후 예약 물품이 하나 둘 오고나니 더 빠르게 늘어나 버렸습니다. 

이제 중앙 층을 제외하고는 공간이 남아 나질 않게 되었네요

지금 보면 참 많이도 모으고 돈도 많이 깨졌구나 하는 생각만...들지만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져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일부 개봉하지 않은 피규어 4개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피규어를 개봉해서 전시해 둔 상태입니다.

가운데 먼지 방지용 솔기가 거슬리긴 하지만 먼지 유입은 적어 눈으로 볼때는 만족하고 있어요 이래서 유리 장식장이 좋긴한데 가격이;;;

세이버만 모아서 찍어 봤습니다. 딱 예정했던 것만 모아서 더 이상 세이버는 구매 목록에 없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알터 흑밥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다양한 시리즈의 스케일 피규어 인데 작성자의 성향이 강하게 들어나는 것 같군요 흐흠...

맥팩 소서리스가 가장 큰 몸값이긴 한데 그만큼 완성도와 만족도는 높은것 같네요

한동안 주력으로 모으던 러브라이브 뮤즈 피규어 입니다.

피그마 모은다고 고생한 걸 생각하면...가동범위의 한계 때문에 포즈가 어색한 부분이 조금은 아쉽네요

뒤쪽에 비싼 돈 주고 산 생일 피규어도 보이는데 개수를 보면 알겠지만 에리가 최애캐 입니다.

아쿠아 쪽은 그렇게까지 애정이 가지 않아서 현재까지는 모으지 않고 있네요

오른쪽에는 넨도와 미닛츄를 배치 했습니다.

미닛츄가 가장 귀염 터지고 넨도 시리즈 컴플 했을때가 한동안 가장 기뻤던 것 같습니다.

럽라 시리즈의 마지막인 알터 스쿠페스 시리즈 입니다. (+할로윈 에리)

이것도 컴플리트를 목표로 달리는 중인데 앞으로 우미, 호노카, 에리만 남았네요

컴플리트 후 배치를 바꿔서 피갤에 올릴까 생각 중입니다.

요즘 가장 열성적으로 모으고 있는 아이마스 + 신데마스 시리즈 피규어 인데

여기까지 보셔서 아시겠지만 아이돌 피규어를 파고 있습니다. (럽라, 아이마스 안가리고 좋아라 합니다 대신 깨지는 돈이 두배...)

최애캐는 닉네임으로 사용 중인 시마무와 란코인데 앞으로 구매해야 할것이 넘쳐나네요 으으...

오른쪽에는 본가인 아이마스 피규어가 위치하고 있는데 이건 컴플 할지 안할지 고민 중이긴 합니다.

컴플 한다면 뿌듯하긴 하겠지만 그렇게까지 전체 캐릭터 애정이 높지는 않고 공간도 부족해서 애매하네요...

가장 아래층에는 지금까지 모은 넨도를 배치 했는데 시야를 가리는 부분이 많고 현재 애정이 조금 식은 상태네요

가장 처음부터 모으던 피규어라 얼마 전 정산 해보니 60개를 돌파 했었는데 앞으로 많이 늘어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인기가 식어서 한창 덤핑 판매 중인 케이온 넨도는 가성비가 탁월한 것 같습니다.

구형 넨도에 조금 투박하게 보일 수도 있긴한데 오래 전부터 눈여겨 보던거라 결국 구매했네요

구매 했을 당시 구매가격 보다 배송비가 더 나온게 함정이라면 함정...

마지막으로 시원찮은 그녀들 피규어 입니다.

의도치 않게 교복으로 통일 되었는데 카토는 다른 회사 피규어라죠...

우타하가 얼굴이 미묘하긴 한데 발매 예정인 수영복 피규어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미사키 작가 팬이라 이 시리즈 피규어도 더 구매하게 될 것 같네요

[레무링RMT]

용인이시죠? 찾아갑니다. 장식장 잠금장치 잘해두세요. ㅠ.ㅠ

언제봐도 멋지네요!

[시마무]

용인은 아니지만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ㅎㅎ

[메탈우파]

가볍게 넨도 7개라는 것에서부터 범상치 않다고 느꼈습니다.
장식장이 비싸니 때깔도 좋아보이고, 콜렉션들도 예쁜 게 많네요.

[시마무]

가볍게 넨도 7개라고 적긴 했지만 저렇게까지 늘어날 줄은...장식장도 데톨프? 알아보다가 큰걸로 구매했는데 지금 보면 잘산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