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함께한 후쿠오카 덕질 여행..
대부분은 제가 각종 피규어와 프라모델의 지박령이 되어
발길을 쉬 떼지 못했지만,
단 한곳. 아내가 지박령처럼 발을 떼지 못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동급생]
...남자들의 추억 속, 새로운 세상을 일깨워줬던
그 [동급생] 아니구요....
저는 1도 몰랐던 나카무라 아스미코란 작가의
[동급생]이란 작품의 피규어가 들어있는 쇼케이스 앞!!
25,000엔이란 거금에
구매 여부를 제게 계속 묻더니만..
결국은 샀습니다.
덕분에 여행경비의 반 이상을 첫 날에 날려버렸어요.
바로 이 물건 되겠습니다.
논스케일 피규어입니다..만 전신을 구현하지 않았더군요.
그래서인지 처음엔 좀 어색하게 느껴졌어요.
이 스테츄는 특이하게도 반지가 함께 들어있더군요.
..처음 보는 세계야..
쿠사카베 히카루 군.
사죠 리히토 군.
(엇나간 초점은 일단 사과를...원래 좀 흐릿해야 더 잘 생겨 보이는 법입니다.)
금반지는 무려 18K(!!!)
.....도금입니다...(우우...)
반지는 [LO COCO & KUBPART] 라는 곳에서 디자인 했다고 합니다.
..나름 유명한 곳인가...하고 홈페이지를 찾아봤더니
유명한건 모르겠고 꽤나 비싼 곳이더군요.
반지 안쪽에는 음각도 되어있어요.
[히카루가 리히토에게] [리히토가 히카루에게] 라고 말이죠.
p.s 가끔 아내의 지름이 무서울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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