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YSTORY4 Woody & Buzz - 토이스토리4 우디 & 버즈 -
Lotteria Figure Series
오늘의 리뷰는 피규어 전문 메이커(?) 롯데리아의 신제품 토이스토리 우디와 버즈입니다. ^^;;; 롯데리아가 롯데리아한 제품이죠. ㅎㅎㅎ 그동안 포켓몬스터 스노우볼로 재미를 봤는지 토이스토리4 개봉시기에 맞춰 우디와 버즈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엔 스노우볼이 아닌 스테츄 피규어로 말이죠. ^^
박스 패키지 디자인은 미국 애니메이션답게 굉장히 미국스러운 스타일로 디자인되어있습니다. 일본이나 한국의 아기자기하고 트렌디한 스타일보다는 시원시원하고 강렬하죠. (라고 쓰고 좀 촌스럽다고 읽는 ... ;;;) |
박스 뒷면은 우디와 버즈 모두 동일 !!
디즈니 정품 인증마크도 작게 붙어있네요.
박스에서 우디를 꺼내봅니다. 두근두근 ^^ 박스 커버아트와 동일한 포즈.
클리어 블루 원형 베이스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양각으로 토이스토리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밑면에는 제품 교환문의 스티커가 붙어있지만 제품에 이상이 없다면 제거하시면 됩니다.
베이스 고정용 마이너스 몰드가 타공되어 있는 발바닥.
아쉽게도 원작과 달리 앤디(Andy)는 새겨져있지 않네요. ㅠㅠ 원작고증 실패 !!
하지만 발바닥 고증 누락을 제외하고는 꽤 괜찮은 프로포션과 디테일입니다.
왼쪽 동공이 살짝 안쪽(미간쪽)으로 몰린 느낌이 없잖아있지만, 크게 거슬리는 수준은 아닙니다. 전반적으로 얼굴 조형은 괜찮게 나왔네요. ^^ 사스가 로떼리아 !!
치아쪽 부분도색도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정도면 메가하우스보다 나은 수준 !!
최근 말많은 마펙스 에반게리온 초호기 도장보다 뛰어나지 않나 싶은 ;;;;
몸통도 전반적으로 디테일이나 조형이 나쁘지 않습니다. 벨트의 버클과 가슴의 보안관 뱃지 문양도 양각으로 잘 새겨져 있고 말이죠.
다만 다른 분들의 리뷰 사진으로 봤을 때 이부분은 케바케로 보이는데, 팔의 상박과 하박이 접히는 팔꿈치 안쪽의 도색 미스가 눈에 보입니다. 아무래도 붉은 색 격자무늬가 워낙 많다보니 팔꿈치 안쪽 접히는 부분에서 작업이 조금 서둘지 않았나 싶네요. ^^;;
물론 반대쪽 팔꿈치 안쪽도 번졌 .... ㅠㅠ
목에 넥스카프도 나름 파츠 분할이라 깔끔하네요. 다만 목카라와 겨드랑이쪽에도 도색번짐이 ... ㅠㅠ
벨트도 도색이 조금 지져분하지만 그냥 레드썬합니다. ㅠㅠ 그래도 오른손 조형은 참 잘나왔네요.
부츠 디테일도 합격점 !! 선인장 그림이 음각으로 잘 새겨져있네요. ^^
뒷쪽의 스파(박차) 부분도 노란색으로 깔끔하게 고색되어 있습니다.
스파(박차)부분의 별모양 톱니 디테일도 잘 살아있네요. ^^
우디의 특징적인 무릎관절. 천 재질 인형의 흐물흐물한 물성을 나름 잘 표현했습니다.
관절이 안움직이는 스테츄 형식을 선택한 만큼 이런 디테일은 가동형 피규어보다 원작에 가까워서 좋군요. ^^
그럼 이제 우디의 절친인 버즈 리뷰로 넘어가볼까요? ^^
버즈도 우디와 동일한 파란색 베이스가 들어있습니다.
발바닥 역시 우디와 동일. ^^;;
헤드의 캐노피는 개폐가 됩니다. ^^ 가동형 피규어가 아니어서 고정형일거라 예상했는데 다행히 센스있게 캐노피는 가동이 가능하게 넣어줘서 다행이네요.
버즈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포즈가 멋지고 귀엽습니다. ^^ 전반적으로 우디보다 배색이 복잡하지 않아서인지 눈에 띄는 도색미스없이 깔끔하게 잘 나왔네요. ^^
얼굴 조형도 잘 나왔고, 턱에 @ 문양도 깔끔 ^^
가슴쪽 버튼이나 도색, 데칼도 나름 깨끗하게 잘 나왔습니다.
다만 버튼이 돌출되어 있는 높이가 아주 살짝 들쭉날쭉 ^^;;; 그래도 이정돈 애교하고 치고 넘어갑니다. ㅎㅎ
양쪽 어깨의 레이저빔 버튼과 부대 마크 데칼도 잘 나와있네요.
하지만 버즈의 가장 큰 아쉬운 점은 여기서 나옵니다. 바로 백팩의 날개가 고정 !! ㅠㅠ 전개가 완전 불가합니다. ㅠㅠ 접힌 모양 그대로 부분 도색이 되어 있죠 ... 심지어 교체형 부품고 없다는 ... ㅠㅠ 참 아쉽습니다. 버즈의 아이덴티티 중 하나인데 ...
무릎의 볼관절도 부품 분할로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발 부분의 부분도색, 색분할도 안정적입니다. 특유의 우주인스러운 발이 참 귀엽네요. ^^
그럼 우디와 버즈를 함께 세워봐야죠? ^^
1995년 처음 나왔던 토이스토리1으로부터 20년이 넘는 기나긴 역사를 갖고 있는 토이스토리의 두 아이콘. 이번 토이스토리4 개봉으로 다양한 프렌차이즈 브랜드들이 토이스토리 관련 프로모션들을 하고 있지만 이번 롯데리아 토이스토리 피규어는 개중 가장 잘 나온 제품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물론 개당 18,000원이라는 가격이 조금은 과하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계실테고, 비가동형 스테츄라서 아쉬워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래도 토이스토리라는 어른들의 동화가 주는 추억은 참 크나큰 행복이기에 그만큼의 값어치를 충분히 한다고 생각됩니다.
아직 토이스토리4를 보지 못하였지만 해외 평론사이트 반응이나, 국내 시사회 반응들이 꽤 호평이기에 저도 영화가 매우 기대되네요. ^^ 영화를 보고나면 이 녀석들이 더욱 사랑스러워지지 않을까 싶은 롯데리아 토이스토리 피규어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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