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테크로이드 블레이더

[3dman5]

항상 80년대 로봇이 현대식으로 리뉴얼 되어 출시되면 새롭습니다.

예전에는 가질수 없었던걸 시간이 지나서 어떻게든  구해서 다시 보게 되면 큰 실망을 하게 되곤 했죠.

내가 어렸을때는 참 좋아보였는데... 지금보니 실망~ 그리고 그 제품을 개조하거나 도색 해줘서 다시 이쁘게 만듭니다.

하지만 요즘은 그럴일들이 점차 줄어 들고 있어서 몸으로는 편하지만, 그만큼 금전적으로는 부담이 되는게 현실입니다.

위의 일러스트 참 반가웠습니다. 당시에 뽀빠이 과학이던가요? 거기서 나와 줬는데, 당시의 박스 일러스트 치고는 세련되었으며

팔굼치의 이중관절 재현에 당시 조립로봇으로는 세련된 디자인과 가동률이었던 제품으로 기억됩니다.

파워도 있고 스피드도 있고, 무엇보다도 손에서 나가는 갈고리로 배트맨 같은 액션을 보여주며, 당시시대가 그랬듯

가수 세븐의 힐리스던가요? 가변 롤러스케이트의 원조라 할수 있는 롤러를 타는 로봇입니다.

항상 동네 문방구를 지나다보면 블레이더는 남자 주역메카라 그런지 품절~

그래서 꿩대신 닭의 심정으로 항상 구입했던 스케니~ 당시 일본애니와의 문화단절 시기라 애니는 접할수 없었던 시절

눈,코,입이 없는 쭉뻗은 여성형 로봇은 별로 호감 가지는 않았습니다. 옆의 로봇 강아지가 오히려 친근하게 느껴졌죠.

애니에서는 저 더듬이 같은 것으로 닫힌 문을 암호화 풀어서 여는 기능이 있더라구요.

비고루스는 당시에도 출시가 안된것인지, 문방구에서 한번도 보지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역시 외형에서 보듯이 파워를 담당합니다.

당시 로시와사? 지금은 부도가 나서 없어졌겠지만, 일본 원형 사진도 있네요.

3기 다 모이니 메카닉 디자인 좋습니다.

당시 애니입니다. 이번에 반다이의 블레이더에 블루레이 한정판에 이 비디오가 수록된걸로 압니다.

출시된 블루레이 화질을 보니 엄청나게 화질이 좋게 개선 되었던데~ 너무 화질이 좋아지니 원화의 퀄리티에 좀 실망을 하게 됩니다.

약간의 블러와 스크래치가 들어간 비디오 화질이 아무래도 정감이 더 갑니다.

이 3기의 로봇이 사람보다 몇센티 크지 않은 인간과 비슷한 크기의 설정으로 무지막지한 기술과 파괴력보다는 약간 리얼계 로봇을

지향하는 애니입니다. 탱크 1대에도 주력기체 3기가 붙어서 해치웁니다.

세월은 흘러 반다이서  새롭게 리뉴얼된 메탈시리즈로 테크로이드가 발매되었습니다.

뭔가 3d렌더링에 리터칭한 요즘의 박스 일러와 다르게 구수한 손 일러스트가 옛 감성을 일으킵니다.

부피가 작고  구성품 루즈가 적은편이라 본체에 반다이의 기술력이 다 들어간 느낌입니다.

오밀조밀한 적은 본체에 들어갈 관절 기술은 다 들어간것 같습니다.

허벅지의 슬라이드 외피갑주와 고관절의 슬라이드식 진행으로 가동범위를 대폭 늘려 주었습니다.

같이 들어있는 스나이퍼 장총입니다.

여지껐 나온 로봇중 무릎앉아 쏴, 자세나, 엎드려 쏴 자세는 참 잘 잡히는 베스트 로봇 같습니다.

발바닥 부분에는 발 뒷굼치를 누르면 힐리스의 바퀴가 튀어 나옵니다. 극중에서는 저걸 타고 탱크를 뒤쫒아갔죠.

롤러의 영웅 뮤테킹~~날아라 로울러~

이렇게 바퀴를 꺼내면 서기와 포즈 잡기가 좀 힘들어 지긴 합니다.

저 갈고리는 안에 철사가 들어 있어서 자유자제로 움직여 줄 수 있습니다.

세월이 지나 반다이의 고 퀄리티 기술로 다시 이런 마이너를 만나게 될 줄 몰랐습니다.

이 작품을 아는 사람도 그리 많지도 않고 수요도 크게 있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내준 반다이도 고맙지만, 한편으로는 80~90년대

사이의 키덜트들의 추억의 작품 애니들의 소재도 날로 떨어지고 있다는 뜻도 될것 같습니다. 버젼 1.0 2.0의 재해석

피규어도 많이 나오고 있으니 이런쪽으로도 판권을 사서 내줄수 있다는 나름 신선한 전략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전 이로봇을 마지막으로 기대해 봅니다.

[연방의하얀악마]

오 마지막은 비스마르크였던가요..─┌;;
기회가 된다면 이녀석은 한체 사고 싶네요.

[3dman5]

네~ 제 예상으로는 조만간 이녀석 차례가 될지 싶습니다. 성총사! 비스마르크!

[@미쿠_CFM-11™]

메이커가 아오시마네요.
아직도 장사는 하고 있죠.

[3dman5]

아~ a,m 자를 r ,w 로 봤네요. 아오시마가 작아서 안보였나봅니다. 아~지금의 아오시마였군요.
지적 감사드립니다.

[뱜꽃향기]

이녀석 나오는걸 보면 하이메탈R로 가리안이나 거신 고그 나올수있을것 같은데 슈미프하고 라인 겹쳐 못 나올려나...2~3년 뒤라도 나와만 주면 좋겠네요

[뱜꽃향기]

모스비타의 레기오스도 이라인으로 나와주면 정말 좋겠는데....

[3dman5]

네~ 저도 가리안 하이메탈로 바라고 있습니다. 티비버젼말고 ova철의문장으로 나와 줬으면 좋겠습니다. 거신고그도 나오면 사고싶네요.

[3dman5]

이라인으로 변신까지 되면 좋겠습니다.

[renirevenge]

이 녀석은 그닥 디자인이 멋지다곤 생각 안했는데 무릎꿇고 저격자세 취한 거 보니까 의외로 굉장히 멋지게 각이 잡히네요. 정말 저격자세 하나만큼은 일품입니다!

[3dman5]

디자인 자체는 80년대 디자인 치고는 적절한 각과 디테일이 세련되긴했는데, 얼굴이나 몸이 멋지다고 생각은 저도 안들더라구요. 근데 반다이서 진짜 쓸데없는 고퀄리티로 내줘서 볼수록 매력입니다.

[카리우스 오토]

자도 어제 받았습니다.
스크롤내리다 구판 프라모델 리뷰인줄 알았네요^^;

http://news.amiami.jp/review/2018/04/100711.html
리뷰보시면 포징이 장난이 아닙니다.

[3dman5]

네~ 멋진 포즈가 많이 있네요 저중에 하나로 골라 포징해도 좋을듯 합니다. 워낙 잘 움직이는 제품이라~

[테카맨 블레이드]

아빠를 찾는 로봇;;;

[3dman5]

오~ 그런 애피소드편도 있었나 보죠? 더 봐야 겠습니다.

[테카맨 블레이드]

그 탱크를 놓친 후에 아이들하고 같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크고 힘이 쎈거라면 아빠라고 하죠;;

그리고 관리자가 블레이더를 찾았을때, 자기는 아빠를 찾고 있다던가 그랬었죠;;
일단 국내판에서 그렇게 봤었습니다.

[식완]

오빠아아~

[3dman5]

식완님 개조 잘 하셨네요. 발펌프 쓰시는 분 맞죠?^^

[식완]

넹 ^^

[3dman5]

봄이도 이제 나잇살이 지긋하군요.

[식완]

이게 봄입니다. 윗개는 모르는 개입니다. 표정이 간사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