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서유기의 설정 그대로의 군더더기가 별로 붙지않은 손오공이 도착했습니다.
빨간 마후라, 호피 치마, 호리병, 그리고 털로 뒤덮인 원숭이의 몸체
제가 어렸을적 게임으로만 봤던 그 이미지 그대로네요.
멀리서 보면 진짜 식모로 되어 있어, 작은 살아있는 애완 원숭이 같습니다. 리얼리티가 좋네요.
어떻게 보면 무섭고 어떻게 보면 귀엽고 한 인상인데~
갑주의 저 디테일함은 요즘 다들 저정도 디테일함은 있지요?를 암묵적으로 말해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303 토이의 삼국지 시리즈에 비하면 이정도는 애교 아닐까요?^^ 저 갑주는 자석으로 탈착 가능합니다.
근두운을 찾는 손오공
야차나 수라같이 잘라진 머리는 좀 징그럽지만~ 시대 배경을 알려주는 묘한 오브제네요.
뭐시 중헌디~
호리병 디자인 좋습니다. 딱 오공이가 가지고 다녔을 법한 술병 디자인
같이 들어있는 돌베이스에 앉아 똥폼을 잡을수 있습니다.
역시 대원왕 원숭이의 큰형님 답죠.
저 여의봉의 각인 마크 고급스럽습니다.
몇십년전에 출시한 메디콤 서유기 손오공 카토리 신고(일본 SMAP의 맴버, 기무라 타쿠야가 가장 유명하죠^^)
버젼과의 비교 사진입니다. 지금봐도 인상과 갑옷과 의상은 좋네요. 바디는 이미 한번 메디콤바디가 부실해
부서져 바꿔준 상태입니다. 여의봉의 디테일이 남다르군요.
쿠모델에서 나오긴 했는데 개인 스튜디오(우지시앙 스튜디오?)와 합작을 한것 같습니다.
물론 모든 피규어가 수작업이긴한데 이 피규어는 식모가 있어서 그런지 특별히더 핸드 메이드를 강조 하더군요.
그래서 구성에 비해 살짝 비싼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피규어에 질린감이 있으시다면
나름 분위기 전환용으로는 꽤 괜찮습니다. 관절도 뻑뻑하고 쿠모델 기술인만큼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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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무섭기도 하고 멋지기도 하더라구요. | 17.04.07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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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실사가 안된다면 '간츠오' 처럼 3D고퀄 애니라도 기대해 보고 싶습니다. | 17.04.07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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