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분샤(集文社, 집문사)에서 출판한 페이퍼 건축모형 CLASSIC STATION TOKYO입니다.
이름과 표지에서 드러나듯 모형이 다루고 있는 대상은 도쿄의 심볼 중 하나이자 관문, 도쿄역입니다.
일단은 1/500 스케일의 스케일 모형으로, 부품수 462점. 완성시 크기는 길이 70cm, 폭 23cm, 높이 12cm라는 상당히 거대한 사이즈.
모형이 재현하고 있는 모습은 타이쇼 3년(大正3年), 즉 1914년 최초 완공 당시의 모습.
입수한건 2015년에 발행된 7판이지만 초판이 1988년 12월에 출판된 물건인 관계로 표지나 일러스트나 상당히 고풍스러운 느낌.
A4 판형의 책자로 '일본에는 다양한 철도역이 있다'로 운을 띄우는 역사(驛舍)의 간략한 건축 역사(歷史)와 설명서가 16 페이지,
부품시트 역시 마찬가지 16 페이지로 약 36장 정도의 분량.
1년도 전에 만들어놓고 방치해둔 베이스.
상단이 재래선 플랫폼, 하단이 마루노우치 역사 건물.
베이스는 크게 여섯 조각으로 나누어지며 이것이 이 모형에서 가장 커다란 부품들.
근 이틀간의 작업 분량(?)인 11개의 지지대 파츠들.
설명서가 80년대 물건이라 상당히 불친절한 관계로 대충 붙이다가 베이스 블록에 위치가 표시되어 있다는걸 깨닫고 부라부랴 재시공.
아직 여기에 좌우 각 11개씩 22개의 보강용 파츠가 접착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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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에 도쿄 엘로우서브마린에서 구입했는데 25년째 아끼다... 똥돼가는 중...입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