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 작업분량 입니다.
이틀 정도 작업을 쉬었더니 널어둔 엔진프레임에 먼지가 쌓여있습니다.
붓으로 먼지를 털어주고 빠진 디테일 부분은 없는지 잘 살펴 봅니다.
그리고...
순식간에 스윙암과 프레임을 연결하여 줍니다.
실은 엔진 완성시켜 놓고 스윙암 도색 끝난 부분을 널어두고 집에 갔거든요.
다음은 머플러를 결합시켜 줄 차례입니다.
머플러는 은맥기로 도금되어 있지만 게이트 자국 처리때문에 어지간하면 락스에 퐁당 시켜서 도금 벗기고
다시 도색하는 과정을 선호합니다.
이 부분은 작업하시는 분들마다 다 다르더군요.
서페이서 -> 쿵스 유광 블랙 -> 쿵스 미러 크롬 후 구워진 머플러 효과를 내기 위해 클리어 블루, 레드, 옐로로
적당히 도포하여 줍니다.
저는 박스아트를 최대한 따라해서 머플러 팁 (끝) 부분은 굽지 않았습니다.
이리 저리 돌려보고 잘 구워졌는지 살펴 본 뒤 자기만족 기준에 도달하면 부착을 시작합니다.
결합!
앞이 허전하니 낼롬 라지에이터를 결합 후 프론트 포크를 조립합니다.
프론트 포크 부분은 머플러 도색 후 건조를 기다리면서 작업을 진행하였기 때문에 샤샤샥 조립하면 끝입니다.
브렘보 브레이크 파츠도 브렘보 음각에 에나멜 레드를 흘려넣고 워싱~
핸들 부분은 모서리 C (챔퍼 라고 하죠.) 부분을 크롬 실버로 도색하도록 지정되어 있습니다.
귀찮게시리 말이죠 (......)
밑색을 군제 크롬실버로 깔아주고 에나멜 블랙을 덮고 모서리만 워싱하였습니다.
워싱엔 역시 가이아노츠 피니시 마스터가 최고입니다.
비싼 만큼 값어치를 하는 도구예요. 소모품이긴 하지만요.
후딱 결합하였습니다.
어디 이상한 곳은 없는지 요리조리 살펴봅니다.
다행히 조립하면서 도색이 까지거나 한 곳은 없어보입니다.
넘어지지 않도록 작업대 구석에 잘 모셔 두었습니다.
다음엔 작업기 마지막 완성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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