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돌아왔습니다!
어쩌다보니 먼저 도착한 가가가걸 이나 메가미보다 먼저
우디를 만들어 버렸네요. 그도 그럴게
우디가 너무 추억을 자극시켜서 말이죠 ㅎㅎ
그럼 그 추억을 확인해보러 갑시다.
일단 처음 시도해보는 것이기는 하지만
조립하는 과정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한번 스톱모션으로 만들어봤습니다.
박스 아트는 이런 느낌으로 참 잘나왔습니다.
여차저차해서 완성된 우디의 앞 모습입니다.
정말 원작에서의 모습을 그대로 꺼내온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옆모습을 봐도 흠 잡을 때는 없습니다.
물론 프라모델 특성 상 관절이 실제 인형과는 다른 느낌이지만
그건 충분히 눈감아줄 수 있을 정도로 훌륭합니다.
뒷모습까지 완벽합니다.
뭐... 우디의 턱 안이 비어보이는 건 어쩔 수 없으려나요... ㅎㅎ
우디의 당기면 말을 하는 그 고리도
잘 재현이 되어있구요.
벨트와 총을 넣을 수 있는 그것도
정말 잘 재현돼있습니다.
보안관 배지도 너무 훌륭하구요.
세리프 글자가 잘 보입니다.
눈은 스티커 형식인데 상당히 잘나와서 어색하지 않구요.
그리고 표정은 평범하게 웃고 있는 이 얼굴과
뭔가 자신만만하게 미소 짓는 표정 그리고
깜짝 놀란 표정 이렇게 총 세개가 들어있습니다.
자신만만한 표정의 눈도 움직이기는 하는데 움직이면
좀 어색해서 거의 안 움직인다고 봐야하구요.
나머지 표정은 자유자재로 눈이 돌아갑니다.
너무 헐거운 것 같기도 한데
돌아가는 거 자체가 재밌어서 딱히 나쁘지 않습니다.
손은 총 4쌍으로
펼친 손, 주먹 쥔 손, 엄지를 든 손, 삿대질(?) 하는 손 이렇게 있습니다.
그런데 단점이라면 단점이고
원작 재현이라면 재현인데.
이 모자가 고정이 되는게 아니라 우디의 머리에서 잘 떨어집니다.
플라스틱과 플라스틱의 만남이다보니...
뭐 어떤 유튜버분은 자석으로 해결하신 분도 있는데
그건 너무 자유도가 없을 것 같아서
적당하게 전 아이클레이를 박아 좀 덜 흔들리게 해줬습니다.
그렇게해서 잘 모자가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럼 이제 한번 우디를 움직여봅시다.
우디의 트레이드 마크같은 포즈입니다.
모자가 잘 움직이지 않아서 저렇게 둬도 괜찮네요.
좋아! 저기로 가자!
달려!
아 그러고보니 이걸 말씀드리지 않았네요.
이 프라모델 안에 저렇게 투명한 베이스라고 해야 되나요.
하여튼 저게 들어있어서 저기다가 하얀색 고정 핀을 꼽고
우디의 발을 고정시켜줄 수 있습니다.
참 반다이 혜자스러워요. 좋습니다 ㅎㅎ
한번 붙어보자고!
걱정말고 이 보안관 우디를 믿어!
으엑! 저건 좀 무서운데...
버즈! 이제 어떡하지?
안녕! 난 너의 친구 우디야!
예이! 춤이나 춰보자구!
만지다보니 원작에서 앉아있는게 생각나서
앉혀봤는데 관절이 좋기는 한데
의외로 앉는 건 잘 안되네요.
이 상태에서 모자를 씌우면 그냥 뒤로 넘어져버립니다.
크기 비교를 하기 위해 고자우라를 데려왔습니다.
확실히 우디 키가 큽니다.
실제로 보면 뭐랄까 크기감이 적당해서
원작에서 그냥 튀어나온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마그나자우라 왜 안오지...
그리고 발바닥 스티커가 두 종류 있는데요.
앤디와 보니.
전 고민이 너무 되어서 둘 다 붙이지 않았습니다. ㅎㅎ
마지막은 그 포즈로 마무리.
정말 만족스러운 조립이었습니다.
토이스토리에 추억을 가지고 있으신 분은 구매하셔도
후회는 하지 않으실 겁니다.
일단 버즈도 예약을 했었으니 나중에 도착하면 또 버즈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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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것 같아요 ㅎㅎ | 19.08.05 17: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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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라모델 밖에 만져보질 앉았지만 그 우디의 음흉 표정은 유명해서 많이 봤었습니다 ㅎㅎ 그런데 개인적으로 그게 동심 파괴를 주는데다 묘하게 무서워서... ㅎㅎ 그래도 그것만에 매력이 있는 것이겠죠 ㅎㅎ | 19.08.06 16: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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