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전 부대병은 다섯 세력이 있습니다.
위(기가), 촉(상), 오(굉), 남만, 동탁군
동탁군은 이번에 복각한 프라 두 종류에 세 명씩 들어가 있어서 수급이 쉬운 편입니다만
나머지 네 세력 부대병이 오히려 얻기 힘들어 졌지요.
그나마 어찌어찌 한명씩은 구했고,
앗시마+아슈타론+공성병기 세트를 애니판 복각판 둘 다 샀다보니
빨강5
파랑1
노랑1
초록1
이런 비율이 되었습니다.
이걸 도색해서
빨강2
파랑2
노랑2
초록2
이런 비율로 다시 만들고 있습니다.
우선 남만병 디테일 작업부터
투구의 도깨비얼굴 눈부분부터 차근차근 작업합니다.
이 남만병 놈들이 아주 건방진게
다른 3색 부대병 대선배들은 매뉴얼도 없이 박스 안쪽에 인쇄된게 다인데다가
스티커도 눈 스티커랑 깃발 고정 스티커가 전부인데
새파란 후배놈들은 투구에 프론트 스커트에 말까지
스티커가 아주 풍성합니다.
덕분에 디테일 작업 하느라 아주 그냥 죽겠네요.
어찌어찌 끝나서 전부 도색집게에 꽂아버리고
서페이서츨 뿌려줍니다
프라가 가장 멋져보이는 단계,
그것은 도색 하기 전의 새하얀 도화지 같은 서페이서 상태
하늘같은 선배는 아무것도 없는 민짜 갑옷인데
이놈들은 건방지게 갑옷이 아주 그냥 화려합니다
입 리본 다리 발등에 마스킹을 해주고
옥상에서 각 세력색으로 스프레이 스프레이 스프레이 스프레이
다 마르면 마스킹 테이프를 제거합니다.
역시 마스킹 하는 동안 지겨워서 신경을 제대로 안썼더니만
발등에 입에 리본에 다리에
줄줄 세고 스며들고 난리났네요
아무래도 흰 부분은 다리 빼고 다 은색으로 칠해버릴까 고민중입니다.
마스킹의 잔해
일단 마감재 뿌리고 1차 도색 드디어 끝
귀찮아서 마스킹 대충 했더니 여기저기 스며들고 난리도 아니네요.
소체 다 칠하면 무기도 칠해야 하는데 첩첩 산중입니다.
남만병 혼자 디자인이 달라서 프라판으로 디테일 작업 먼저 하느라 이제야 도색 했네요.
알록달록한데다가 광택까지 있어서 빙탕후루같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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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들은 원래 구매특전 증정품이어서... 한참 잘 나가던 그때가 그립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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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무 구하기 힘들어졌어요. | 18.12.17 00:4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