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던 일을 잠시 그만두고 뭐할까 하다가
포토박스를 주문했습니다.
주문 기다리는동안 뭐할까 하다가
떠오른게 있어서 며칠전에 만들었던 오메가몬을 또 사왔습니다.
그리고 도색 끝내니 포토박스가 오네요.
핸드폰으로 사진 한번 찍어봤습니다.
미천한 실력이지만 봐주시면 감사합니다.
(올려놓고 보니 포즈 어정쩡하네)
처음 오메가몬을 가조립했을때의 느낌은,
묘하게 취향이 아니네. 였습니다.
유난히 각져보이는 메탈가루몬,
유난히 눈에 띄는 워그레이몬과 메칼가루몬의 메카스러운 눈.
패널라인등.
물론 메카컨셉 디지몬이란걸 알고 구매했지만,
마음에 들면서도 눈에 거슬리는 부분들이 저를 괴롭히더군요.
그래서 아예, 제 눈에 익숙하지 않은 버젼으로 바꿔버리면
괜찮지않을까... 하는 생각에 즈왈트 느낌으로 도색했습니다.
즈왈트의 존재를 안지 2달도 안됩니다.
얼마전에 디지몬 사이버슬루스 플레이 하면서 첨봤거든요.
도색이라고 하기도 민망한게
하얀부분 다 검은색으로 칠하고 노란건 금색,
노란뿔도 즈왈트는 오메가몬과 반대더군요.
가슴부분도 기본적으로 주는 씰 붙이고 스프레이 뿌린뒤
씰 떼고 하얀부분 마커도색했습니다.
물론 기본적인 오메가몬도 싫진 않습니다.
좀 더 팔려서 듀크몬이 나왔어야하는데...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팔 디테일이 맘에 들지 않아서 이번에는
첫건프라였던 윙제커의 팔을 빌려와봤습니다.
본래 윙제커보다 기동성이 더 좋아요.
용자로봇 느낌도 나고 괜찮아요.
날개까지 이식할까 생각도해봤는데
날개...날개...
오메가몬에 천사날개...일본도...
뭔가 트라우마가 떠오를것 같아서 그만뒀습니다.
남은 팔은 프암걸 주기로했습니다.
이대로 둘지 도색할지
도색하면 또 어떤 색으로 할지 고민하는것도 재미있겠네요.
최근 집에 디지몬이 많이 들어오네요.
즐겁습니다.
(IP보기클릭)1.245.***.***
.
(IP보기클릭)118.41.***.***
(IP보기클릭)121.143.***.***
(IP보기클릭)223.33.***.***
(IP보기클릭)219.255.***.***
갓오브포이즌
16센치정도입니다 | 18.11.06 13:2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