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오능입니다.
이번에는 제작년에 사서 가조했던 구프커스텀을 사포질해서 도색 및 웨더링을 해줬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기체이다보니 애정을 너무 쏟다보니 중간에 문제도 많았는데 어찌어찌해서 겨우 완성했습니다.
완성사진 올리고 그 밑으로 작업기 짧게(가 되려나...싶지만) 올리겠습니다.
완성사진
작업기입니다.
기본 명암도색을 해준 상태입니다.
이번의 웨더링 목표는 합금이라 녹이 쓸지 않는다는 건담의 설정은 조금 무시하고 웨더링을 해보자였습니다.
팔부분을 먼저 웨더링 샘플을 잡아본 사진입니다.
여기서 실수인겋 알았습니다.
팔을 저렇게 해버리면....
발은... 더 하드하게 해줘야한다는것....
일단 저지른거 그에 맞춰서 웨더링을 진행했습니다.
점점 기동이 될까하고.... 스스로도 의심이...되는 상태가 되가네요;;;
한쪽을 잡은 샘플로 반대쪽를 잡아주는데 이것이 가장 오래걸렸습니다.
완전히 똑같이해서도 안되고 분위기도 달라서도 안되기에 한참을 하다가도 지웠다가 반복했습니다.
여기서 실수도 있는데요. 완성사진보다 디테일이 더 많은 상태입니다. 이 상태에서 표현한것을 보호하려고 마감제를 뿌려줬는데 너무 한번에 마감제를 뿌려서...
마감제에 표현한것들이 녹아버리고 뭉쳐버렸습니다.
에나멜로 표현했던것인데 락카마감제를 가볍게 뿌려줬어야 했는데 멍때리다가 한번에 쏴아아.......
여러번에 걸쳐서 쌓은 표현이 의미없어지게 만들어버렸습니다.
일주일 넘게 걸려서 표현한것의 절반가량을 날려버리고... 반쯤 정신 놓고 있다가.. 바디를 다시 손에 잡았습니다. 정크로 보내버리기보다는 완성을 해주기로...
어찌어찌 무장 제외하고 완성한 사진입니다.
녹아버리거나 뭉친것은 다시 표현해주는데만 3~4일 더 걸렸네요.
이상입니다. 여기서 무장을 웨더링해준것이 맨위의 완성사진입니다^^
사진도 은근 많고 말도 많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추석연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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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지로 기초를 잡아주고 그 뒤로는 모두 붓으로 그려서 표현했습니다. 거꾸로 넓게 그린후 지워주면서 표현한것도 있습니다^^ | 18.09.24 05: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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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8.09.27 13:1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