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UC 퍼스트건담 즉 리바이브 킷이 나오면서 구판이 된 킷의 골반과 허벅지를 트리스탄에 끼우면 그대로 연결이 됩니다.
트리스탄의 앞스커트가 진짜 골칫거리인데 그건 퍼스트건담의 앞스커트 위에 접착해버리니 그런대로 모양이 나오더라구요. (저는 귀찮아서 노란 부품 떼지 않고 그냥 접착했습니다. 깔끔하게 만드시려면 좀 더 다듬어야 될 것입니다.)
이렇게 골반(?)과 허벅지를 바꿔놓으면 트리스탄 주제(!)에 무릎앉아 자세가 된답니다.
HGUC 퍼스트건담 옛날 킷이 정크 상태로 있는 분은 해볼만한 시도라고 생각됩니다. (뒷스커트는 나름대로 정크 부품을 이용해서 트리스탄의 디자인과 멀리 떨어졌습니다.)
대략, 포켓 속의 전투와 스타더스트 메모리즈 사이의 기간에 등장한 모빌슈트로 가정해서 무장을 장착시켰습니다.
구프 커스텀을 상대하기 위해 왼팔에 개틀링건을 장착했고, 쟈크 FZ에게 머리통이 박살났던 NT-1의 남은 부품을 기반으로 완성되었다...라는 나름의 설정을 붙였기에 뉴건담(...) 빔라이플이 아닌 짐 카이의 머신건을 오른손에 쥐어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