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라탑이 점점 얇아지고 있습니다..
이번엔 프암걸의 귀염둥이 이노센티아 입니다.
기왕이면 색놀이판인 블루 버전도 같이 구하고 싶었지만 자금 사정상.. 힝힝ㅠ
...잡설 치우고 런너 샷 갑니다.
이노센티아는 전 작인 마테리아 자매를 토대로 만들어진 킷으로
별다른 무장 없이 소체로만 구성 되 있어서 런너 볼륨은 어딘가 휑 해 보이네요.
4,500엔 의 가격 치고는... 네.. 좀 없어 보이긴 합니다;
대신 작업이 빨리 끝나서 여유롭다는 장점이 있기도..
에이 뭐.. 런너 좀 가벼우면 어떻습니까!
이쁘면 다 용서 된 답니다
자잘한 거 건너 뛰고 소체 완성.
어째선지 이유는 알 수 없으나 들어 있지도 않은 민짜 얼굴에 붙이는 눈동자와
로고랑 경고 문구?? 뭐 저걸 붙이라고 넣어 준건지; 데칼 쪼가리가 몇 개 들어 있습니다만
..무시하고 먹선만 넣어 주었습니다.
별다른 무장이나 장갑이 없는 대신
이노센티아는 기본적으로 꽤 많은 교체용 파츠를 제공 하는데요.
팔/다리는 물론 6쌍이나 되는 귀와 각각 2 x 2 조합의 헤어스타일, 양 팔과 등 뒤의 조인트는 물론이고
슴가 까지도 기본과 빈유 모드..로 변환이 가능합니다.
3,600엔 짜리 마테리아 보다는 그래도 만 원 가까이 더 비싸서 그런지 나름 다양한 놀거리를 추가한 느낌이네요..
이노센티아 에게는 귀 장식을 교체할 수 있는 조인트가 달린 머리 파츠가 있는데요.
이 부분이 결합이 좀 뻑뻑하기 때문에
귀를 여러가지로 교체하고 놀거라면 구멍을 약간 헐겁게 넓혀 주시는 것을 추천..
마찬가지 양 옆의 헤어 파츠도 수핀을 약간 잘라 주시면 원활한 스타일 변환에 도움이 됩니다.
뒷통수를 감싸는 헤어는 양 갈래로 묶은 머리와 일반적인 숏 컷 두 가지 스타일이 제공되어
귀 장식과 조합하면 다양한 얼굴을 꾸밀 수 있습니다.
보통의 슴가 파츠는
옆에서 보면 의외로 풍만한 느낌.
한 때 프암걸에 센세이션을 몰고 왔던.. 특유의 생글생글 웃는 표정.
빈유 모드로 바꿔 주면
이런 느낌 입니다.
조립 설명서 상으론
장갑과 타이즈가 입혀진 팔 다리를 완성 예시로 보여 주고 있으나
이렇게 박스 아트에 나온 것 처럼 맨 살의 모습으로 교체가 가능합니다.
특유의 아슬아슬한 속옷 라인이 인상적인
엉댕이 샷.
노출도가 올라 가니
뭔가 므흣함 이 강조 됩니다♥
소체만 만들어 놓고 1년 째 팽개쳐 둔(미안하다;;)
흐레스벨그 아텔 언니가 놀러 왔습니다.
다정하게 한 컷.
"언니 꺼가 더 빵빵하네요."
머야? 이 ㅅㅂ년이
책상 한 켠
점점 자매들이 늘어 나고 있습니다.
전 앞으로도 계속 ㅍㄹ탑을 허물어야 겠죠...;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와아.. 첫 경험이네요.
이런 누추한 글 오른쪽 보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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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조립방식이 조금 바뀐 탓에 가동률이 약간 증가 한거로 알고 사실상 마테리아의 버젼업이죠. 뭣보다 발가락 디테일이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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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센티아는 프암걸 입문에도 좋아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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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조립방식이 조금 바뀐 탓에 가동률이 약간 증가 한거로 알고 사실상 마테리아의 버젼업이죠. 뭣보다 발가락 디테일이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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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으로만 보면 프암걸 보다 거의 메가미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마테리아와 비교해도 큰 발전이 있었구요.. 발가락 구부러지는 거 귀여워요 ㅎ | 18.08.10 22:31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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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피♥
귀엽죠잉 ㅊㅊ | 18.08.11 06: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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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취향에 따라 꾸미고 놀기 좋지요.. 다른 프암걸에겐 없는 차별화된 요소라서 마음에 듭니다. | 18.08.11 06: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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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센티아는 프암걸 입문에도 좋아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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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경우는 바제랄드가 한창 인기일 때 시작해서 입문이 바제 였는데.. 이노센티아가 조립 부담이 적고 아기자기 해서 프암걸 입문용으로 알맞을 것 같습니다. | 18.08.11 15: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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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에 걸쳐 교체식으로 꾸미는 부속들이 있기 때문에 부품 수는 보기와 달리 많은 편 입니다. | 18.08.11 15: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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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 3자매라니.. 대단하십니다!! | 18.08.11 22: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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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8.08.12 06: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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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감사합니다! 조그마한 발, 발가락의 디테일은 일반적인 프라에선 찾아 볼 수 없는 귀여움이죠. 고토부키야가 프암걸/프암 이전에 무장신희도 프라화 한 적이 있었다는데 그것도 보고싶긴 하네요 ㅎ | 18.08.12 09: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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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 구현은 중대 사안 입죠. 헤헤헿 | 18.08.12 13: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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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ㅅ= 저의 경우는 조립 작업을 할 때 외날 니퍼 중 고급에 속하는 궁극니퍼와 보급형 아트나이프인 올파(OLFA) 사의 AK-1을 씁니다. 보통 만들 때 저 두 가지와 함께 작업중 니퍼와 나이프에 묻는 프라 조각을 털어주는 청소용 솔, 그리고 클리어 파츠를 자를 때 쓰는 튼튼한 막니퍼 (외날니퍼는 날이 섬세해서 코팅이나 클리어 자르면 날이 상함), 씰이나 습식데칼을 집을 때 쓰는 프라전용 핀셋, 부품 고정 및 가동 개선을 위한 브러시형 순간 접착제. 이 정도의 공구 만을 사용 합니다. 게이트 자국을 없애는 방법은 아무래도 니퍼 보다는 나이프를 잘 다루시는게 중요한데요. 가능한 한 절삭력이 좋은 니퍼로 하얗게 뜨지 않도록 게이트를 절단해 주시고 나이프로 남은 부분을 잘 다듬어 낸 다음 끄트머리가 너저분 하다 싶을 때 손톱으로 가볍게 슥슥 긁어주시면 됩니다. 전 이런 식으로 자국이 거의 남지 않을 정도의 정확도를 유지하며 작업을 하는 편 입니다. 그 밖의 줄 이라든가 사포 같은 공구는 활용 방법도 까다롭고 잘못 쓰면 되려 표면만 지저분해지니 가조파인 저는 쓰지 않습니다;; 니퍼는 외날 니퍼의 경우 절삭력이 매우 좋지만 날이 섬세하고 다루기가 쉽지 않아서 초심자에겐 관리가 어려울 수 있고, 손에 막 길들이는 단계라면 날이 튼튼한 중저가 양날니퍼나 가성비가 좋은 중국산 프라전용 니퍼를 쓰시는 것도 좋구요.. 나이프는 개인적으로 올파 추천.. 저가형으로 나온 녀석도 날이 꽤 잘 들기 때문에 게이트 정리가 주 목적이라면 그렇게까지 비싼 녀석은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먹선은 그냥 하비샵에서 주로 파는 반다이제 먹선 전용 건담마커를 주로 쓰구요. 그 유성볼펜 같은 거요. 먹선넣기가 복잡하고 얇은 홈의 구간 이라면 흘려 넣는 먹선 펜도 쓰긴 하는데 손이 너무 지저분해져서 저는 그거 별로 쓸 일 없더라구요 =ㅅ=;; 먹선넣기야 뭐 넣다가 삐져 나오거나 하는 부분은 손으로 빠르게 지워내면 흰 색이나 살색 파츠 같은 것이 아닌 이상 큰 문제 되지 않기 때문에 부담 갖지 않고 그려 넣어도 됩니다. 아텔! 정말 멋진 녀석이죠.. 부담 갖지 말고 도전 해 보시면 좋은 작품 만날 수 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 18.08.13 17: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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빤스를 이미 입고 있으므로 이중 빤스입니다(?) | 18.08.13 17:2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