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처음으로 에어브러시 뿌려서 완성해본 캠퍼입니다.
mg캠퍼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다리 가동률을 높이려고 허벅지 부분과 허리를 약간 개조했고 지오노그래피 캠퍼처럼 도색해 보았습니다.
군제락카로 도색하고 모델링홀릭 데칼을 붙인 뒤 무광마감했습니다.
처음 개조하고 도색하다보니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곳곳에 색이 벗겨지는 바람에 속이 좀 쓰리더군요...
사진 찍으면서도 부품이 분리되고 그래서 이상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는데 양해해 주세요.
mg 캠퍼는 허벅지 뒤쪽 버니어 때문에 다리를 90도로 꺾을 수 없어서 허벅지 장갑을 분리, 볼 조인트를 박아 바깥으로 가동되게 만들었습니다.
허리에도 볼 조인트를 박고 길이를 늘려서 보다 자연스럽게 포즈를 잡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티는 안나지만 목 길이도 조금 늘이고 몇 부분에 디테일 업을 조금 해 주었습니다.
버니어가 밖으로 빠지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쾌변자세(?)가 가능합니다.
무릎앉아가 되긴 하는데 캠퍼의 디자인이 허벅지는 짧고 종아리는 길기 때문에 약간은 어색합니다.
허리가동이 자유로워져서 그럴싸하게 앉긴 합니다.
동전줍기도 가능!
주그미...너의 곁을 걷는다...
도색이 더 까질까봐 포즈를 막 취하기가 어렵더라구요
마무리는 시드포징으로...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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