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해부터 본격적으로 도구들을 점차 갖추면서 아크릴 붓도색에 입문 중인 도색 초보입니다.
이번에는 대구 쪽에 코토부키야 콘테스트 출품작을 내러 간 겸으로 샀던 M9 건즈백 지휘관기를 제물로 삼아 도색을 해봤습니다.
인터넷에서 배운대로 파츠 세척을 해주고 이전에 만든 것과는 다르게 아크릴 희석 비율을 정재수 : 알코올 / 1:1 비율로 약간 뭍게 희석하면서 열심히 도색 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색이 이뻐서 고른 애취라는 색이었는데 도색하다 보니 '아니 이건 디제 컬러 잖아?' 이런 생각이 들어서
원래 갈색 파츠 부분은 프랜치 블루 컬러로 도색 했습니다. 조립을 한번 해주고 나서 확인해보니 마구잡이로 한 것 치고는 조합이 맞는거 같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중간 중간에 보시면 알겠지만 기껏 도색을 해놨더니, 도색이 올라가면 두꺼워지는걸 고려를 안해서 억지로 맞추느라 힘을 줘서 도색이 까지더군요
그래도 언듯 보기에는 치핑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기분이 들어서 그냥 내버려두고 마감제 뿌리고 먹선을 넣어줬습니다.
근데...이거 패널라인 액샌트가 이상한걸 샀는지 먹선이 잘 들어가지도 않고 마감제도 덜 뿌려서 먹선 색이 번지느라 고생 했습니다
덕분에 한쪽 어깨는 무슨 웨더링 한 것 마냥 되어버렸네요. 나중에 웨더링 작업을 할때 지금의 경험을 참고해도 좋을거 같습니다.
어찌됐든 결국에는 자기 만족으로 만드는거니 제가 만족스러우면 장땡이네요. 앞으로도 더 실력을 늘려서 더 멋진 작례를 만들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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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감사합니다 | 18.05.14 23: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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