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글에서 마스킹 테이프 활용팁을 보고서
소체만 만들어서 진열하는 바람에 덜 만들었다는 오해를 사고 있는 치낫가이/후미나가 생각나서 치마를 만들어봤습니다.
(오직 소체때문에 산 제품들이기 때문에 나머지 부품은 아직 런너에서 떼지도 않았...)
마스킹 테이프는 여동생이 모아놓은 걸 가져다 썼습니다.
▲ 역시 치마는 꽃치마죠!
기껏해야 먹선 정도나 넣는 수준이기 때문에
가조립만으로 마음에 드는 색 조합을 맞추다보니 정확히는 치낫가이도, 후미나도 아닌 상태입니다
소체 자체는 위닝 후미나이지만
팔, 다리의 일부를 치낫가이에서 가져왔고 (후미나의 팔목 부품 등이 거슬려서)
머리는 치낫가이인데 또 눈 스티커는 후미나껄 썼습니다.
(후미나 눈을 치낫가이 머리에 붙이면 남는 공간이 생기는데 여기를 먹선으로 칠해서 퀭해보이는 느낌을 강화)
▲ 뭔가 원주민 같은 느낌...
사실 치마를 길게 만들다보니 후미나 소체의 허리-골반 둘레를 잘못 맞춰서
치마가 큰 느낌이길래 다른 무늬의 테이프를 2줄 뽑아 상의같은 느낌으로 둘러줬습니다.
아마 전신이 살색인 몸통이었다면 앞치마 같은 느낌으로 만들어도 괜찮을 듯 하네요.
▲ 발바토스에게서 빼앗아온 칼 한 자루와 함께
요즘에는 다이어리 장식용 등으로 다양한 무늬의 마스킹 테이프를 쉽게 구할 수 있는데,
테이프 자체 무늬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니 나중에 다른 옷도 만들어봐야겠습니다.
▲ 컴퓨터하다 왼쪽 위를 올려다보는 저의 시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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