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첫 조이드 HMM 고쥬라스 디오거

[바보하나]

안녕하세요.

첫 조이드로 덜컥 사버린 고토부키야 고쥬라스 디오거입니다.

발매 됐을때 망설이다 때를 놓쳐서 눈팅만 하다 재발매 소식에 안사람 몰래 지른 프라입니다.

아직 할부가 남아있지만 묵묵히 갚아 나가야지요.

 박스가 크더라구요. (흰색 종이는 A4용지입니다.)

 박스속에 또 박스.

 겉표지로 또 쌓여 있네요.

 무겁다 했는데 5.8kg이네요.

 안에 또 박스.

 하나의 박스에서 나온 런너량.

 두번째 박스.

 가운데 긴 박스.

 제일 큰 박스안.

 런너보고 질려서 프라탑으로 직행시켰습니다만 자리가 없어 밖에 방치했어요.

달롱X 보고 혹하여 사긴 샀는데 선뜻 손은 못댈것 같네요.

저도 나름 프라모델 만들어본 사람인데 런너보고 돌아선건 처음이라서요.

나누어진 박스 별로 조립하게 되어 있나요?

혹시 조립하신분 중에 조립팁이나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Free Tempo™]

전부다 짤라서 지퍼팩에 나눠 담고 조립하세요.

[바보하나]

지퍼팩이 너무 많이 필요할듯합니다.ㅜㅜ

[바람의 방랑자]

전에 리뷰보니까 조립 난이도 자체는 별로 안 어려운데 부품수가 드럽게 많다고...;;;

첫 조이드를 하드코어군요;;;

[바보하나]

하드코어.. 정말 많습니다.

[OOQuanta]

첫조이드를 끝판왕으로 찍으셧네요.... 축하드립니다

[바보하나]

안사람이 알아버려서 이따 보자하네요.

[atlach]

허락보다 용서가 쉽다는 말이 있으니... 건투를 빕니다!

[기가렌샤]

첫 조이드를 초 거대모델로 질러버리는 클라스 ㄷ

[바보하나]

지르면 맘은 편합니다.

[xx단테xx]

만드시기 힘든 녀석을 고르셨네요
근데 박스사진이랑 런너사진밖에 없는데
조립사진도 같이 올려주셔야 되요
캐릭터모형 갤러리 이용안내 한번 봐주세요~

[바보하나]

아 그렇군요. 잘 몰랐습니다.

[보총이]

단골 카페에 보관부탁드리고 1년 동안 만들었네요^^;
런너가 90장 이상이라 처음엔 런너찾는 것 자체가 일이라 속 박스에 런너 적어놓고 보관했네요.

[바보하나]

역시... 1년.... 박스 번갈아 가면서 부품을 찾아야 하나요?
예들들어 '머리'하면 1번 박스에 머리 부품이 있는거요. 레고의 숫자 비닐 봉지처럼이요.
만약 섞여있는 거라면....

[보총이]

섞여있다 생각하셔야 할겁니다ㅜ

[BlackHeart]

제가 도색 안하고 가조만 하는타입인데. (도색은 겁나요... 비싼 키트 망칠까봐...) 확실히 부품수 대로 가조만으로도 간지와 박력이 넘칩니다.
한 주말만 써서 일주일..? 정도 해서 조립했는데 확실히 만드는 보람은 있어요.
아 그리고 다른 HMM 조이드에 비해서 부품이 비교적 탄탄한 느낌이 있더라구요. 다른거 쉴드라이거 라던지.... 는 부러지거나 빠지기 쉽상이었는데...

[바보하나]

덕분에 용기가 생기네요. 감사합니다.

[Free Tempo™]

도색하시면 진짜 멋지구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