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7월의 1/550 진겟타 1호기 완성 이후에도, 매주 주말 아침마다 열심히 작업중 입니다.
진겟타 이후 바로 HG 짐스나이퍼2의 제작에 착수하였는데, 작년 12월 중순..? 정도에 완성되었습니다.
처음부터 부분도색으로 만들 생각이였는지라, 제작 시간은 얼마 안 걸리리라 생각했었으나, 색칠 단계에서 명암을 넣으면서 이것 저것 몇가지 테스트를 해 보다 보니 이래저래 훌쩍 5개월이 지나버리고 말았습니다.
가조립 상태의 사진입니다. 접합선 수정할 부분이 상당이 많이 없는편이긴 한데, 그래도 관절 부분의 접합선 수정은 여전합니다.
접합선 수정한 뒤의 사진입니다. 크게 차이점을 보자면...관절과 허벅지 부위가 말끔해졌습니다.
부분도색 및 먹선 넣기 후의 사진입니다.
부분도색은 여전히 바예호 아크릴로 진행하였고, 먹선도 바예호 모델워시를 사용하였습니다.
약간 명암을 넣어준 후의 사진입니다.
원래는 바예호 모델워시나 게임컬러 잉크계열 도료를 사용하여 아주 연하게 풀어서 있는듯 마는듯...약같 어두운 부분을 그려줄 예정이였으나, 몇번 시도해 보다가 이래저래 잘 안되어서, 바예호의 일반 도료를 아주 연하게 풀어서 그려주는 것으로 바꾸었습니다. 밝은색 장갑은 거의 티는 안나긴 하지만 하여튼 연하게 들어간 상태이고, 진청색 장갑은 좀 진하게 들어간 상태입니다.
밝은 부분의 표현은 아크릴 도료를 드라이브러슁으로 모서리 부분을 강조해 주었습니다. 진청색 장갑이나 진한회색 장갑은 그것이 가능하나, 밝은색 장갑은 흰색으로 모서리 드라이브러슁을 ㅎ도 티가 안나더군요. 그냥 흰색물감으로 직접 모서리 부분에 그려주었습니다(그래도 티는 거의 안납니다.).
데칼 붙이고, GSI 무광 슈퍼클리어 캔스프레이 뿌리고 완성한 이후의 사진입니다.
데칼은 크게 3종류의 데칼을 사용하였습니다. 메인이 되는 데칼은 데칼팩토리의 짐스나이퍼2 화이트딩고대용 데칼을 사용하였고, 자잘한 코션데칼은 데칼팩토리의 1/144 HG 코션데칼, 마하공구의 1/144 HG 코션데칼, NC데칼 시리즈로 나온 1/144용 코션데칼..크게 이 세가지의 코션데칼을 주로 사용하였습니다. 방패의 숫자는 전에 구입해 두었던 숫자데칼을 약간 재단하여 사용하였고, 키트에 들어 있는 스티커 데칼도 사용하였습니다.
제가 사용중인 데칼 중에서 인쇄 정밀도가 가장 좋은 NC데칼인데...붙여놓은 NC데칼중 3-4장 정도가 최종 단계 무광 마감재를 뿌리고, 건조하면서 사진과 같이 조각조각 찢어지는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몇군데가 조각조각 찢어졌는데....복구할려면 엄청난 난리인지라, 그냥 그려러니 하기로 했습니다.
지금부터는 상세사진입니다. 마감재로 사용하는 GSI제 슈퍼클리어 캔스프레이를 색칠 단계마다...코팅재로 여러번 사용하다 보니 중간중간에 여드름..같이 생긴 부분이 있습니다.
방패 부분의 자잘한 코션마크도 마감재가 건조되면서 찢어진 부분이 몇군데 있습니다. 사진을 보니 좀 쓰리군요.
카메라 부분의 클리어 그린 부품은 별다른 색칠이나 마감재 처리 없이, 클리어 부품 그대로 최종 조립때 그대로 조립해 주었습니다.
밝은색 장갑 부품에도 어두운 부분을 그려주고, 모서리 부분을 밝게 칠해주었었습니다. 거의 티가 나지 않는데. 발목 보호대 부품을 보면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면서 색이 약간씩 어두워 지는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다른 부품드은 잘 안보이는데, 그나마 발목 보호대 부품은 비교적 잘 보이는 군요.
발 뒤꿈치 부분에 수지 접착제로 접착한 후에 접합선을 수정했으나, 본드로 접착한 부분이 허옇게 변색이 되었습니다. 보통 저런 부분은 그냥 비슷한 색으로 부분도색하고 넘어가는데, 이 부분은 만들다 까먹고 넘어갔습니다.
키트에 들어있던 투명 스티커 실도 사용하였습니다. 잘은 티가 안나긴 하지만, 정강이에 붙어 있는 늑대 마크가 바로 스티커 실 입니다.
무릎 안쪽의 저 에어인테이크 부분은 정직한 좌우분할인지라, 접합선 수정할때 상당히 애를 먹었던 부분입니다. 어쨌든 수정하고 덮어놓고 나니 별로 티가 안나는 군요.
발 부품의 색의 변화가 가장 심한 부분입니다. 의도한 대로 잘 되나...하고 샘플로 작업해 봤었는데, 생각보다도 너무 눈에 확 띄게 결과물이 나온것 같습니다.
실제로는 보일 일이 없는 발바닥 부분인데, 굳이 접합선 수정을 일일히 다 하고, 부분도색을 다 해주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렇게 발바닥에 공을 들인건지는 저도 잘 모르 겠습니다.
GM 스나이퍼2 완성 이후, 여전히 새로운 키트를 잡고 만들고 있습니다만, 중국제 개조부품이 들어가는 아이템인지라, 완성이 되어도 이 게시판에는 못 올리겠고....그 다음번의 키트가 완성되면 다시 들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2018년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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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경우는 손이 느림보인지라 1년에 많아봤자 3-4개...정도 제작이 한계인 단점이 있습니다.*_*; | 18.01.02 21: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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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은색을 먼저 칠하고 위에 붉은색을 칠해주니 색이 그나마 덜 어둡게 된것 같습니다.ㅎ | 18.01.02 22: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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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그래도 짐은 짐인지라, 사자비한텐 무리가 아닐까...합니다.ㅎ | 18.01.02 23: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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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프라모델 자체가 축소모형이다보니, 실력은 안되더라도 '실물의 축소'느낌이 나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만들고는 있습니다.ㅎ | 18.01.03 10:0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