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유니콘 건담의 스커트를 조립하는 날입니다!
지난 리뷰에서 백팩과 스커트를 예고했지만 디지몬 마스터즈 레이드 이벤트를 기다리느라 그만...ㅎㅎ...^^!!
대체 캡파에 이어 디마까지, 왜 그런 스캇 게임만 골라서 하는거야?
그리고 정작 레이드 이벤트 시간 때 접속을 못했다고 한다.
이렇게 된 거 스커트만 열심히 만들어봐요!
자자, 조립 렛츠 고~!
우선 고관절부터 조립!
축관절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부품이 3개라 뚝딱!하고 완성이 되네요.
그리고 골반 프레임을 조립!
아니 저 폴리캡은 POM ?
난 저 폴리캡이 싫어. 저게 꼭 조립 난이도 상승을 예고하는 것 같거든.
골반에 액션 베이스처럼 고정핀이 탑재되네요.
유니콘 건담의 클리어 고ㅊ ...
읍읍 ....
어쨌든 골반에 클리어 저... 고간을 장착!
발딱
흐음...
심심해서 유니콘 건담도 만들 겸 건담 UC RE:0096 1화를 시청
시작부터 고아가 되어버린 버나지
번쩍!
번쩍!
....조립이나 하자....
지금까지 몰랐는데 은박씰은 반사광을 비춰 클리어 파츠를 더 반짝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네요!
HG만 100개 넘게 만들어봤는데 처음 안 사실이자너~ㅋㅋ
이걸 알려준 건담 홀릭, 고마워요!
브랜드명 아니니까 언급해도 되는거 맞죠?
이야기 게시판에서도 언급되는거 봤다구!
반사광 씰을 부착한 클리어 파츠 장착!
헐, 역시 반사광 씰 덕분에 엄청 이쁘네요!
"뭐어? 거짓말 하지마! 너 씰 붙인거랑 안붙이거랑 차이점 못느끼잖어!"
"뜨끔!"
"아, 아니야! 빛에 비추면 나라도 알 수 있을꺼라구!"
...그건 나중에 해보고...
오우...스커트 두께가 두껍네요.
지금까지 HG가 주력이라서 이렇게 두꺼운 스커트는 처음 만져봐요.
한편 버나지는 뉴타입 특유의 자폐 속성 발휘중
나도 뉴타입 능력을 발휘해서 스커트 하나를 만들었다!
으앙! 떨어지는 오드리!
발동되는 주인공의 촉(Feel)
크큭, 이거 빌릴게요.
- 왜?
왠지 모르게 여자아이가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ㅎㅎ!!
척! 멋있게 구합니다.
굳이 컴퓨터로 캡쳐하지 않고 핸드폰으로 찍은 이유는 현장의 리얼감을 살리기 위해서.
나도 반대편 스커트를 구했다!
난 전쟁을 막으러 여기에 온 거야 ^^
솔직히 이런걸 누가 믿어?
그, 그렇구나 이쁜이! 내가 도와줄게!
....
이러쿵저러쿵하는 사이에 앞 스커트 조립 완료!
다음은 사이드 스커트! 작은 돌기와 작은 홈을 끼워주면 되는데...
이거 은근 잘 안끼워져!
POM의 시련이 시작된 것?
결국 10분의 사투 끝에 조립 완료!
외장 장착!
디스트로이 모드!
후후, 다음은 뭐냐? 난 아무 것도 두렵지 않다구?
또 너야?
꺄아아아앙아아ㅏㄱ!!
역시나 잘 안끼워지다가 20분 정도 걸려서 조립이 됐습니다.
내가 진짜 PG 유니콘을 하나 더 만들면 사람이 아니다. 건담의 망령이지.
사이드 스커트까지 맞추니 좀 간지가 나기 시작하는데?
다음은 리어 스커트!
스커트 안에 들어가는 버니어가 부품 두개로 색분할이 됐네요.
클리어 파츠랑 버니어를 끼우면 되는데...
또 안끼워짐(...)
와 이거 설마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정밀치수 소수점까지 다 맞춘거 아닐까?
결국 사포의 힘을 빌려 조립 완료!
반다이 놈들아 솔직히 양심이 있으면 필요 도구에 "사포" 꼭 넣어라
반대쪽 스커트도 사포의 힘을 빌려 간단히 조립!
이제 이런거에 막힐 내가 아니다.
철컥철컥
조립되어 가는 스커트
조립 완료!
오늘은 스커트만 조립했습니다. 후우, 너무 힘드네요.
- 참조출현 -
이기철 (불꽃의 패드리퍼)
희선이 (아빠가 미국에 간)
버나지 (곧 여친이 생길 것 같은)
내일은 아마도 백팩을 조립할 것 같네요. 내일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