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에 만들었던 건담 61식 전차의 걸즈앤판처 패러디작을 만든 적이 있는데
이걸 만들고 나서 걸즈앤판처의 등장 전차들은 모두 2차대전 전차들이니
현대전차 버젼 패러디로 해볼만하지 않을까해서 문득 떠오른 그 생각을 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대망의 첫작 아카데미에서 나온 K1A1입니다.
밸런스 있으면서도 잡탕 느낌이 강한 오아라이의 특색에 맞춰서 선택한 전차입니다.
약간 심플한 디자진을 좋아해서 어차피 노는 느낌의 패러디라서 개인취향에 맞춰 바스켓은 삭제했습니다.
근래에 스튜디오를 안써서 폰카만 찍다보니 색감이 왔다갔다하는지라
실제 맨눈으로 봤을 때 가장 흡사하게 나오는 곳을 찾아 공방 여기저기 다니며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드디어 원하던 그림이 나왔네요.
두번째는 사실상 최종보스 M1A2 에이브람스의 선더즈 버젼입니다.
원래 색은 좀더 진한 녹색에 명암도 잘보이는데 사진을 너무 급하게 찍느라 색이 연하게 떴네요.
타미야 키트를 사용했습니다.
마찬가지로 타미야 키트를 사용한 영국 챌린저2의 세이그로 학원 버젼입니다.
대대로 궤도와 로드휠을 안보여주는 도도한 영국숙녀의 몸가짐과도 잘 맞는 디자인인듯합니다.
타미야 레오파드2A6 입니다.
걸즈앤판처 당시엔 볼륨있고 큼직한 전차들로 구성된 쿠로모리미네 전차와는 조금 다른 날렵하고 긴 디자인이 대조적입니다.
어제 완성한 아카데미(라 읽고 즈베즈다 재포장이라 읽음) T-90 프라우다 버젼입니다.
자잘한 파츠가 많아서 정말 고생한 키트인데 그만큼 디테일이 더 살아나는 것 같아서 흐뭇하네요.
끝으로 오늘만든 맥스팩토리 1/20 카츄샤&논나
모두들 즐거운 밀리터리 프라 합시다.
넌 지금 탱크가 땡긴다.
넌 지금 탱크가 땡긴다.
넌 지금 탱크가 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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