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코토부키야에서 출시한 헥사기어 거버너 시리즈가 눈에 들어와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공개된 사진으로 봤을때는 많이 작아보였는데, 실제로 만들고 보면 키가 꽤 장신인 편입니다.
거기에 의외로 커다란 포장에 비해 부품수가 많은 편이 아니더군요.
SD만큼이나 간단한 구조였습니다.
다만, 관절 중 특히 손목 부분은 너무 잘빠지는 편이라 아쉬운 느낌이 있었습니다.
(처음 세상 밖으로 나온 날, 책상 위 SD자쿠들과 다정한 한때.)
특히나 거버너 센티넬 타입은 특유의 억울한 표정이 약간 개그스러운 느낌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한 작은 크기 임에도 사기적인 가동률을 보여주더군요.
어느정도 였는가 하면
이런거나
이런 것
요런거 이외에도 다양하게 구동이 됩니다.
하여 굉장히 만족하긴 했는데,
집에 온 첫날부터, 너무 괴롭히는거 같아 친구들을 만들어 주기로 마음먹고 몇 개 더 조립을 해봤습니다.
(신변에 위협을 느낀 자쿠워리어는 도끼를 뽑아들었다.)
파라폰 센티넬 뒤에 있는 하얀 녀석이, 상대진영으로 나오는 '폰A1' 입니다.
무장으로 쓰이는 대검을 라이플에 고정해서, 총검 같이 들고 다니는게 가능하더군요.
더 만들기에는 시간이 너무 늦어 '폰A1' 2대를 마저 다 만들지 못했지만, 그런대로 친구들이 생기니깐 좀 나은 것 같네요.
특유의 억울한 표정도 은근 정이 듭니다.
이번에 구입해 본 결과 손목 관절부가 다소 맘에 안들긴 하지만, 디오라마나 가지고 노는 용으로는 참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아마, 다음에 나올 여성형 거버너 로즈도 구입할 듯 싶네요.
이상 허접한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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