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다른 철혈킷들과 함께 올렸긴 한데 키다르만 따로 또 이리저리 만지고 찍어보았습니다
다인슬라이프 발사 자세입니다
드릴랜스에 발사구 노란 부분은 건담마커 옐로우로 붓도색해줬습니다. 나름 깔끔하게 된 것 같아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니 지금 랜스 자루가 살짝 휘었네요;
이 자세를 재현해보고 싶었는데.. 불가능하더군요. 드릴이 키다르의 손과 아귀가 맞지 않아요. 주먹의 구멍에 들어가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한번 쥐여는 봤습니다.
두 손으로 쥐여줄 때는 몰랐는데 드릴랜스 낙지현상이 쩔더군요. 무거워서 손목이 못 버팁니다.
한 손 만으로는 자세잡기 드럽게 빡셉니다. 살 예정이신 분들은 가급적 두 손으로 랜스 쥐여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드릴니도 제자리에 한번 끼워봤는데 디자인 때문인지 별 티가 안 납니다.
얘 디자인이 디자인인지라 다리를 펴고 굽혀도 별로 차이가 안 나요. 구조 상 무릎접힘도 정직하게 90도밖에 안 되구요...
저 편 손은 옵션세트 6번에 있는 비다르 편 손입니다. 같은 프레임인지는 모르겠는데 키다르 손등에도 딱 맞아떨어집니다. 6번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디자인이 전작인 비다르에 비해 호불호가 심히 갈리지만 킷 자체는 만들어놓으면 색분할도 HG치고 괜찮은 편이라 깔끔하고 멋지긴 합니다.
그리고 부분도색 포인트는 랜스 발사구 부분, 실드 방열로 부분 그리고 ㄱㅊ에 버니어 부분입니다.
랜스 낙지현상이 좀 심하긴 하지만 가격 대비 보는 맛이 있는 킷이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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