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준비물)
참고로 사진엔 없지만 보라색 메탈 마커도 준비했습니다. 이유는 건담 X의 보라색 사출이 MG는 클리어라 괜찮지만 HG는 뭔가 아쉬운 사출인 것 같아서 그걸 칠하기 위함이었죠.
그리고 굳이 작품명을 정하자면 이렇습니다.
바로 "조비 건담 리얼모드"죠. 물론 완전한 건 아니지만 그냥 그렇다는 것. 그럼 사진 갑니다.
(기본 스탠딩)
여기서 뒤에 손 파츠 껴둔 채로 둔 건 디바이더의 보통과 공격모드 전환하는 게 귀찮아서 그냥 공격모드인 하모니카 포로만 쓰려고 해둔 것입니다. 해서 왼손은 HG 별매인 손 파츠를 썼습니다. 그리고 보라 사출을 메탈마커로 칠해주니 그 부분은 나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참고로 조비 건담이었다면 스커트 앞 부분에 검은색이 있었으나 이건 칠하기엔 공간이 좁아서 생략했습니다. 이점 양해 바래요.
다음은 디바이더 전개.
하모니카 포 사출구는 일부러 금색으로 칠했습니다. 원래 흰색으로 칠하라고 나왔지만 흰색은 마커로 하기엔 너무 불편해서 대신한 거죠. 그리고 디바이더 윗 부분은 검은색과 빨간색의 조합입니다. 조비 건담의 무장 색과 비슷하게 맞춘 것이죠.
이건 액션베이스 미니에 껴두고 찍은 것으로 1장은 조비 건담 일러를 붙였습니다. 아무래도 비슷하니 그렇게 해본 것.
그리고 여기 MG랑 같이 찍은 컷에도 붙였습니다. 참고로 MG랑 같이 찍어두고 나서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MG의 얼굴 도색이 조금 아쉽다는 것이죠. 만들 때 좀 더 신중했다면 더 멋졌을 텐데 그 부분이 좀 아쉽게 됐습니다.
마지막으로 건담 막투 티탄즈에 있던 데칼을 얘한테 붙여줬습니다. 원래 저 01의 의미는 사실 일반 사이즈 첫 작품인 건담 DX에 붙여야 하나 그건 지금 GGC 등록한 터라 그 대신으로 붙인 것입니다. 뭐가됐든 건담 브랜드로서 건담 X 작품 프라가 가장 끌렸던 것이니 그 브랜드라면 아무에게나 붙여도 되는 것.
이걸로 이번주는 건담 작업을 한 것이 3개군요. 다 제각각의 스타일로 했고, 기본을 중시하지 않고 튀는 건 여전한 것을 느꼈네요.
뭐 오늘은 이 정도로 하겠습니다. 다음주에도 시간 되면 역시 건담 만들기로 뵙죠^^
추신 : 왠지 GGC 할 때 이걸 빨리 만들었어야 했단 생각이 드네요, 그러면 미쿠 컬러보다 더 돋보였을 듯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