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는 ▶DaL-DaL◀ 입니다.
인터넷 쇼핑몰을 뒤적거리다 재미있는 제품이 있어 보여드리려고 찾아왔습니다.
(리뷰라긴 뭣하고... 간단한 소개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
처음 보게되자마자 느낌이 확 꽂혀서 사게되었네요. 허허.
정확한 제품 분류가 무엇일지는 모르겠으나, 안에 껌이 들어있던 것으로 보아 '식품완구' 쪽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품명은 '기동전사 건다 - 건담 대지에 서다 콜렉션' 이에요.
아마 오다이바에 있던 1:1 스케일의 건담 입상 기념으로 발매된 제품이 아닐까 하는데,
덕력(?)이 한참이나 부족한 저로서는 이게 어떤 의미를 가진 물건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박스아트는 글씨가 많습니다만, 제가 일어는 읽지를 못해서...
6종의 제품을 모아서 조립하면 퍼스트 건담이 되는 방식을 간단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서있는 퍼건은 30주년 기념판의 모습인 것 같네요.
예전에 저런 모습의 퍼건 제품이 있었던 것 같은데...
당장 어제일도 기억이 가물가물한 인생이라 정확한지는 모르겠습니다. ^^;;;;
박스를 오픈하면 작은 박스 6개로 나뉘어져있습니다.
각각 1번부터 6번까지 넘버링이 되어 있고,
각 박스안의 제품이 어떤 것인지 사진도 그러져있네요.
1번 박스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실 수 있듯이, 1:1 슼일의 건담을 세우는 공사 과정을 재현한 듯한 제품입니다.
작은 육각형에는 해당 제품이 건담의 어떤 부위인지도 작게나마 표시가 되어있네요.
1번은 머리와 골반입니다.
2번 박스입니다.
발과 허벅지, 그리고 바닥판을 구성하는 제품이네요.
사진의 컴퍼스 같은 길다란 것은 건담을 세우고 지지하기 위한 다리의 뼈대부분입니다.
3번 박스입니다.
몸통과 오른발, 그리고 백팩입니다.
4번 박스는 오른쪽 허벅지와 양쪽 정강이 부분입니다.
5번 박스는 오른팔과 쥐고 있는 빔샤벨입니다.
6번 박스는 왼쪽 팔 부분이군요.
각 박스의 뒤편에는 각 제품들의 소개 사진의 재탕입니다.
1번 박스의 구성물입니다.
껌 1개, 간단한 설명서, 그리고 실제품입니다.
설명서는 전 6종이 공통이라, 어떤 박스를 열어도 같은 설명서가 튀어나옵니다.
1번 박스 내용물을 조립하기 위한 설명서라기 보다는, 6개 전 제품을 조립할 때 중요한 부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프라의 고수분들이시라면 필요 없으실지도... 허허)
공사현장을 재현하기 위한 부품들과 공사인부(로 추정되는) 인물이 2종,
그리고 박스 겉에서 볼 수 있었던 건담의 부품이 들어있습니다.
기본 도색은 되어 있습니다만, 퀄리티가 엄청 좋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뭐 봐줄만한 수준이라고 생각해요. ^^
각 부품들은 분해도 가능합니다.
조립 과정에서 일부 필요하거든요.
부러지진 않을까 걱정스럽긴 하지만, 크게 고생하지 않고 분해와 재조립이 가능합니다.
1번 박스의 구성품을 박스아트와 비슷하게 조립해보았습니다.
지게차가 운반하는 건담 헬멧이 인상적이네요. ^^
(인부 피규어는 조립하지 않았습니다. 잃어버릴까봐... ^^;;;;)
2번 박스입니다.
컨테이너 박스 같은 것도 있고 아기자기하네요.
3번 박스의 백팩은 버니어를 따로 조립하도록 되어있습니다.
3번 박스를 구성해보았습니다.
크레인으로 몸통을 올리려는 모습을 단순하면서도 잘 표현한 것 같네요.
4번 박스입니다.
트럭이 너무 귀여운 것 같아요. ^^
5번 박스입니다.
관절 표현은 되어 있습니다만, 움직이진 않습니다.
6번 박스입니다.
개인적으로 6개 제품들 중 가장 공사 현장을 잘 표현한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게 해서 다 모인 6개 공사현장(?)입니다.
아기자기하네요.
이제 이 제품들 중 공사현장 부품들을 제외하고 건담 부품들만 모아 재조립하게 됩니다.
동봉된 설명서를 천천히 보시면서 조립하시면 됩니다.
조립 난이도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은데,
왼쪽 오른쪽 부품들이 정해져 있어서 중간중간 "어?" 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렇게 건담이 대지에 섰습니다.
다행히 파손없이 조립했네요.
여러 방향에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전체적인 조형과 도색이 이렇다는 것을 보실 수 있어요.
무자비한 접합선, 애매한 도색 퀄리티, 조립의 편의성 등등 이것저것 따져보았을 때,
가격에 비해 퀄리티가 좀 떨어지긴 합니다.
하지만 원래 식완이 그렇잖아요~
전 레드썬하고 넘어가렵니다. ^^;;;;
중요 포인트 데칼 느낌나게 처리도 되어 있고, 조형 자체도 그냥저냥 넘어가줄 정도로 무난한데다가,
공사 현장을 재현하고 싶다면 디오라마를 꾸며야 하는데 포함된 부품들을 이용하면 공사현장이 꾸며지니까,
(가격만 아니라면)기념으로 하나쯤 가지고 있을만하지 않나 싶어요.
오다이바의 건담 입상이 철거되고, 이제 유니콘으로 바뀐다면서요?
조만간 한번 꼭 구경가봐야지 했었는데...
아쉽게도 입에 치킨칠(?)을 하기 바빠 가보지 못해서 참 아쉬웠었습니다만,
이 제품으로나마 대신 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
장점
1. 쉬운 디오라마가 가능한 구성품들
2. 껌이 맛있다!!
3. 쉽게 느껴보지 못할 독특한 조립감
단점
1. 약간 아쉬운 퀄리티
2. 비쌈...(기념품이라고 생각하면 싸게 느껴질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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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건담 대지에 건설되다' 입니다. 서다와 건설되다가 둘 다 발음이 '타츠'인데다, 실제 건담 입상을 세우는(타츠) 그 건조(타츠) 과정을 묘사한 식완이라 중의적 의미로 말장난 한거죠. 껌이 들어있는 대로 식품완구/식완으로 취급되며 물건 자체는 말씀하신 그대로 구 오다이바의 1/1 등신대 건담 건조 기념으로 발매되어 그 건조 당시의 모습을 묘사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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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요!! 하지만 크기가 크면 놓을 곳이 없다보니.. 그냥 만족중입니다. 허허 | 17.05.28 21: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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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래요? 제가 잘 몰라서... 흐흐 | 17.05.28 21: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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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건담 대지에 건설되다' 입니다. 서다와 건설되다가 둘 다 발음이 '타츠'인데다, 실제 건담 입상을 세우는(타츠) 그 건조(타츠) 과정을 묘사한 식완이라 중의적 의미로 말장난 한거죠. 껌이 들어있는 대로 식품완구/식완으로 취급되며 물건 자체는 말씀하신 그대로 구 오다이바의 1/1 등신대 건담 건조 기념으로 발매되어 그 건조 당시의 모습을 묘사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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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ㅑ... 이렇게 좋은거 배우고 갑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 17.05.28 21: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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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오래된 물건인가 보네요. ^^ | 17.05.28 21: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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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도 제품이네요. 박스 정면 왼쪽아래에 반다이 년도 메이드인재팬 써져있어요 | 17.05.29 12: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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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으면 좋겠네요!! ^^ | 17.05.30 20: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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