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상품] [바이올렛 에버가든] 굿즈를 구하러

[nardi]

 

작년 1분기에 방영된 [바이올렛 에버가든]의 주인공

 '바이올렛 에버가든'의 아름다운 모습에 반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굿즈를 가지고 싶어서....

작년에 구해봤는데 구한거라곤....

 [바이올렛 에버가든]의 오프닝곡 의 엘범 발매 기념 특전으로 얻은

 일러스트 뿐이었습니다.

아마존 재팬에 굿즈가 있긴 하지만 뭐랄까.....

온라인 구매보다는 오프라인으로 실제로 보고 구매하고 싶어서 안 샀습니다.

그러다가 저번 달 1월에 8박 9일로 도쿄, 오사카 여행을 갔다 왔는데.....

도쿄에는 덕후의 성지라 할 수 있는 '아키하바라'가 있으니 거기서 [바이올렛 에버가든]굿즈을 구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하면서 도쿄로 갔습니다.

 확실히 성지답게 다양한 샵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없었습니다.

 페이트 시리즈

 바이올렛 에버가든하고 같이 분기에 방영된 다크호스 일상물이었던 '유루캠프'

 작년 4분기의 히트작이었던 'SSSS.그리드맨'

 히트작은 아니었지만 매력적이었던 학원 청춘물 '청춘 돼지'

 그리고 가면라이더

여러가지 있었지만 [바이올렛 에버가든]굿즈는 전혀 없었습니다.

 

있는 거라곤 쿄애니의 여성향 작품 굿즈 뿐이었습니다.

 아키하바라에서는 구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했는데 못 구해서 실망했습니다.

결국 도쿄 여행을 마저 하고 오사카로 넘어갔습니다.

"글리코상이랑 화려한 간판들은 여전하고~ 사람도 여전히 많고~"

"내일은 예정대로 교토 여행이군."

"아침부터 기요미즈데라 구경하고 니시키 시장 구경하고 교토역 구경하고......."

".............잠깐만!!!"

"교토...... 교토...... 그러고보니 쿄애니가 줄임말이었지?"

"그러니깐 쿄애니가 원래는 교토 애니메이션......."

"?!!!!!!!!!!!!!!!!!!!!!!!!!!!!!!!!!!!!!"

"호.......혹시!!!"

 이.......있다! <쿄애니샵>이라는 쿄애니가 운영하는 굿즈샵이 있어!!!

교토역에선!

 "전철로 편도 17분!!!"

"좋았어!!!"

교토의 쿄애니샵에 가면 [바이올렛 에버가든]굿즈를 구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다음날 교토에 가서

아직 보수공사 중이지만 교토의 상징 중 하나인 '기요미즈데라'를 보고 식사를 하고 다른 곳을 마저 본 다음에 교토역으로 갔습니다.

 교토역에서 쿄애니샵이 있는 '고하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고하타역에 도착하고

 역에서 나오자마자 눈앞에 쿄애니 본사가 보이더라고요.

 이 날은 토요일인데 주말이라서 쉰 것 같더라고요.

지도를 보면 이 근처에....

 있다!

두근! 두근! 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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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오오오...... 바이올렛이 있습니다!

 
[바이올렛 에버가든] 성우 싸인!!!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지만 감사 편지같더군요.

 
이쪽은 원작 소설이 상, 하, 외전이 있네요.

 이건 TVA 북이더군요.

어차피 이 책도 미라지에서 블루레이 정발할 때 같이 정발할테니....

 편지 봉투랑 아크릴 스탠드

 책갈피(왜 칼라가 아니야?!!!), 우표, 랜덤 캐릭터 뱃지가 있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바이올렛 에버가든의 굿즈를 실제로 보니깐 정말로 감동했습니다. ㅠ ㅠ

마침 쿄애니 직원 중에 한국인이 계셔서 물어봤는데.

온라인이 아니고선 오프라인으로 [바이올렛 에버가든] 굿즈는 여기 쿄애니샵에서만 구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설명을 잘 듣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굿즈를 샀습니다. ^ ^

 일본 여행에서 덕질한다는 느낌이 이렇게 기분 좋은 느낌이란 것을 처음으로 깨달았습니다.

그 후 마저 여행을 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제가 쿄애니샵에서 산 것은...

 
[바이올렛 에버가든  - 아크릴 스탠드]

가격 3,240엔

다행히 괜찮은 굿즈가 있었습니다.

 
개봉하니깐 3가지가 나오네요.

 받침대 - 한 장의 편지가 놓여진 꽃밭이네요.

 뒷 배경 - 편지들이 날아다니는 하늘이 배경입니다.

 메인 - 어디서 많이 본 일러스트인가 했더니

 예전에 [바이올렛 에버가든] 일러스트를 검색하다가

나온 한 잡지의 표지에 실려 있던

 일러스트였습니다.

이제는 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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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오~

오오오오~!!!

 색감이 연한게 좀 아쉽지만

[바이올렛 에버가든]굿즈를 드디어 구했다는 것에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설명서를 보면 뒷 배경을 편지봉투로도 장식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다른 걸로 장식하려고요. 후후후

사진을 못 찍었지만 쿄애니샵에 [바이올렛 에버가든] 캐릭터 뱃지 뽑기가 있었습니다.(그것만 촬영 금지라서 못 찍었습니다.)

한 번에 200엔으로 뱃지 구성이

 바이올렛 2

 하진스

 베네딕트

 카틀레어

에리나

 아이리스

 CH우편사 마크

이렇게 총 8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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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바이올렛이 나올 확률은 25%!!!

솔직히 확률 때문에 처음에는 안 하려고 했는데

그 한국인 종업원이

"여기까지 왔는데 한 번 뽑아야죠?"

라는 말에 기왕 여기까지 왔으니 기념으로 한 번 뽑았습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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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오오오오..........!

우오오오오오옷!!!

 25%의 확률에서 바이올렛을 뽑았습니다!!!

뭔가 시크한 분위기라 더 맘에 들더라고요.

 으흠~

으흐흐흠~

좋습니다~ 아주 좋아요~

제 방에 제가 좋아하는 [바이올렛 에버가든] 굿즈가 장식되어 있다니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 ^

추가로

미라지에서 국내로 정식 발매되는 [바이올렛 에버가든]블루레이를 예약 구매했고

 조이포스트를 통해 '2019년 [바이올렛 에버가든] 달력'도 예약 구매했습니다.

3월이 기대가 되네요. ^ ^

점점 [바이올렛 에버가든] 굿즈가 모여지고 있어요~

제가 진심으로 좋아하는 캐릭터 굿즈를 직접 구하러 가는 과정에서 새로운 경험들을 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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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번외 ㅡ

쇼핑하면 공짜로 하나 주는 랜덤 캐릭터 뱃지인데

..................제발 남자만은!!!

 ...............누구세요?

[화집&태피수집가]

아직 애니는 안봤지만 작화가 정말 역대급 애니중에 최고라고 할만한 바이올렛 에버가든 입니다.

[nardi]

작화도 좋지만 내용도 꽤 재밌었어요~

[페텔기우스]

저도 바이올렛 에버가든 정말 좋아하는데, 굿즈들 예쁘네요. 잘 보고 갑니다.

[nardi]

감사합니다~ 2019년 달력도 기대가 되요~

[야가미 하야테]

라이언 인형 어디서 구하셨는지요?

[nardi]

강남역에 있는 카카오 프렌즈샵에서 샀어요.
작년에 샀는데 기본 모델이라서 아직 있을거에요.

[야가미 하야테]

오..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열정이 대단하시군요. 직접 쿄애니 굿즈샵까지 가셔서..!

[nardi]

진심으로 [바이올렛 에버가든]을 좋아해서
굿즈를 구하기 위해 직접 교애니샵까지 갔네요. ^ ^

[외로운 좀비™]

다음 일본 갈 일이 생긴다면 꼭 가보고싶군요.ㅋ 이시카와 유이 목소리 넘 좋아요 ㅠㅠ

[nardi]

저도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가고 싶네요. ㅋㅋ

[초코맛향]

내용이 너무 감동적이였어요. ㅜㅜ 애니보면서 눈물까지 흘린건 처음인듯

[nardi]

오랜만에 본, 한 소녀의 성장 이야기 정말 재밌었어요.

[reonhart]

잘 봤습니다~
저도 쿄애니숍은 두 번 가봤는데 쿄애니만의 숍이라 특별해서 좋지요.
제가 갔을때는 유포니엄 시즌이라 유포니엄이 전시되어 있었네요.
그리고 근처가 유포니엄 성지이기도 해서 참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혹시 쿄애니 팬이시라면 올해 11월 초에 열리는 쿄애니 팬 페스티벌 가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http://kyoanido-event.com/

올해로 4회인데, 저는 2,3 회 참가 했었는데 참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간사이 여행 겸해서 가기 좋더라고요.

[nardi]

윽, 11월... 직장 휴가랑 안 맞네요. ㅠ ㅠ
그래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